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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 / ■ 서울 동대문시장 <월간산지에서 발췌> 서울에서 남대문시장에 견줄만한 규모의 등산장비 상가를 형성한 곳은 동대문시장이다. 1호선 종로5가 전철역에서 남동쪽 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만나게 된다. 동대문시장에는 현재 19개의 등산장비점이 있는데 종로5가 지하상가의 아트클라이밍과 이화여대부속병원 후문 맞은편에 있는 등산복 전문점 설우산장까지 포함하면 총 21개의 등산장비점이 이곳에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종로 큰길을 따라 전철역에서 동대문 쪽으로 가다 첫번째 만나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사거리가 나오고 2시방향에 에베레스트 스포츠가 보인다. 이 사거리에서 오른쪽, 즉 동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한국레저스포츠, 영신레저, 알프스레저, 대영레저, 승희, 합동산악이 왼편으로는 금강레저 스포츠, 러쎌산장이 도열하고 있다. 승희산악과 합동산악 사거리에서 청계로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현대, 동진, 왼쪽으로 동방레저, 유진레저스프츠가 있다. 유진레저스포츠 에서 동쪽으로 난 사잇골목을 따라가면 천지산악, 로얄산악사가 있다. 청계로변에 있는 동진에서 청계5가쪽으로 가면 설악스포츠, 6가쪽으로가면 캠프월드, 동명산악, 종로산악이 나란히 있다. 그리고 승희산악에서 종로 큰길로 나가다 보면 왼쪽으로 청산산방이 있다.
이외에 로얄산악사에서부터 길게 이어진 군용장비 골목은 또 하나의 등산장비 상가라 할수있는데, 군용 고어텍스 점퍼, 미제 숫가락, 항고, 탄띠, 수통 등 5-60년대 산악인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상품들이 죽 진열되어 있다. 배낭이나 의복, 자크를 수선해주는 곳도 있다. ■ 대구 교동시장 <월간산지에서 발췌> 대구의 대표적인 장비점가는 교동시장
골목이다. 서울 남대문이나 동대문시장같이 전후에 군수품시장으로
시작된 이 시장의 장비점들도 초기에는 군수품중에 등산용으로 쓸만한
물건을 골라 파는 장사로 시작했다. 그러던 중 섬유 공업의 메카인
대구의 특성을 살려서 봉제등산제품 즉 텐트, 배낭등을 자체제조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교동시장에서 등산장비를 판매하는
곳은 일곱군데가 있다. 그중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곳은 시민산악사다.
배낭, 텐트, 오버트라우저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배낭의 경우
20리터 내외의 소형부터 80리터가 넘는 대형까지 생산하고있고 텐트는
오륙인용정도되는 중형을 많이 생산한다. 하이포라원단으로 만든
방수복은 영남 일원에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때 레드페이스사의
배낭과 텐트를 하청생산한적도 있다. 이외에도 조끼, 남방 등 등산용의류도
제조하고 있고 산악회에서 단체주문할 경우 단체명을 새겨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교동시장 골목에는 서울 동대문이나 남대문처럼 아직도 군용장비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 많다. 그중 한곳인 대광사에서는 군용 고어텍스오버트라우저 , 공군조종사용 선글라스, 야전침대, 해먹, 매트리스, 사냥용 버크나이프, C레이션, 침낭등을 구할수있다. 북비산사거리에 있는 청룡산악은 국내에서 구할수있는 모든 장비를 구비하고있다고 할만큼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장비점이다. 경북공고 길 건너편의 대한산악은 진웅텐트직매장이자 코오롱스포츠대리점을 겸하며 주로 텐트를 많이 판매한다. 이외에도 노매드, 몽벨, 베르그하우스 , 카리모아 등 고가의 수입장비도 취급한다. 한일산악은 대구은행 내당동지점 길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다. 워킹장비를 주로 취급하는데 테니스라켓, 역기, 레저테이블, 야외용침대등의 레저스포츠용품도 있다. 또한 50동의 보유텐트로 텐트대여를 하고있다고 한다. ■ 마산 오동동 / 산호동 <월간산지에서 발췌> 농협 동성동지점 건너편의 대성스포츠는
레드훼이스, 스포가, 프로자이언트 등 국내 메이커에서 나온 워킹등산용품을
취급한다. 이 장비점은 경남산악연맹 중부지구연락처이기도 하다.
오동동스포츠는 79년에 문을 연곳으로 전문등반을 하는 산악회원의
출입이 작은 곳이다. 마산어시장뒤에있는 삼양개발주차장 건너편에는
79년개업한 산맥스포츠가있다. 산맥스포츠와 나란히 있는 무학스포츠는
71년에 문을 연 마산에서 가장 오래된 장비점이다. 코오롱스포츠
대리점을 겸하고 있으며, 암.빙벽장비에서 워킹장비, 스키까지 없는
상품이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있다. 무학스포츠에서
도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100미터쯤 올라가면 장비점 세곳이 한군데
모여있다. 그 중 첫번 경남은행 합포로지점 건너편의 파라캠프는 산악동지회 박희택씨가 운영하는 패러글라이딩, 암.빙벽장비장비 전문점이다. 에델스포츠의 특약점이기도한 이 장비점에서는 플라이스쿨이라는 패러글라이딩스쿨을 열어 초보자들에 4일과정의 기본 교육을 시키고있다. 중앙동 오거리 정우상가 앞에 있는 럭키스포츠는 최영태씨가 운영하는 종합스포츠용품점이다. 등산장비로는 쟈칼, 에코로바, 한스제화, 몽벨, K2 등 국내브랜드의 워킹장비를 팔고있다. 가음정동 형제스포츠옆에 분점을 내고있다. 진해역 건너편에 있는 메아리스포츠는 진해산악회 이민호, 윤종진씨가 공동운영하는 진해 유일의 전문등산장비점이다. 93년 5월에 창업했고, 에코로바, 파이브 텐, 트랑고의 특약점이고 밴워크, 써미트등 국내브랜드와 캠프, 카지탁스, 코플라흐, 몽벨, 오클리고글등의 수입전문장비를 취급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