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5분을 위한 55분의 전초석.
상실감의 미학. 애잔한 라스트씬. 첫사랑의 주박으로부터의 탈출.
흔하듯 흔하지 않은. 그저 이렇게 끝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내용이었다.
보는 내내 아련했던, 물리적인 시간 앞에 져버리는 벚꽃 같은 아름다운 시절들.
영화가 거의 끝날때쯤에 엔딩이 딱 울려퍼질때 이영화의진가가 발휘된다.
초속5cm 감독 초속5cm랑은 다르게 밝은느낌으로 갔다 결말도 현실적이고 맘에 들었다 영화관에서 꼭 봐야될 영화다.
스토리7 비주얼8 연출7 연기-
송경원 <씨네 21> 기자
한 없이 투명한 수채화
비 내리는 풍경에 관한 거의 모든 묘사 위에 찰나의 정서가 담겨 있다. 퍼붓는 소나기, 비 온 뒤 골목 냄새, 청량한 바람, 그리고 두 사람. 비와 사랑, 스쳐지나간 그 시절에 대한 서정시.
추천합니다.7.00 비주얼8 연출7 연기-
박혜은 <맥스무비> 편집장
사랑은 비를 타고
이번엔 비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풍경은 이제 경외로울 정도. 닿을 듯 말 듯, 속 터지는 마코토 식 연애 화법도 딱 피부에 와 닿는 빗방울의 촉감만큼 직설적으로 변했다.
내 인생 최고의 영화가 애니메이션이 될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cm,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이 모두를 긁어 모아 포텐 터뜨린 신카이 마코토의 역작. 중간 중간 숨어있는 전작들의 흔적에 감독의 독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음.
일본 장편애니메이션에 한 획을 크게 그어버림.
눈부신 경험이다. 서로를 알아본다는 것은.
첫댓글 초속5cm 결말 진짜...
평식이형도 칭찬.
초속은 진짜 역대급..남자들은 다 보고 눈물 흘림
초속 봐야지
너의 이름은 진짜 감명깊게 봐서 볼때마다 소름
관련 도서도 몇권 샀음ㅋㅋㅋ
별의 목소리/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언어의 정원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이분인터뷰보고 아..역시나 성공한 덕후구나 싶었음
스토리가 제일 문제였는데 너의 이름은에서 많이 극복했음 언어의 정원 마지막 전개는 보면서 빨리감기 하고 싶었음ㅠ
초속 결말ㅋㅋㅋㅋㅋㅋㅋ아오 진짜
초속 결말.. ㅠ
언어의정원과 초속5cm는 정확히 4일전과 2일전에 봤네요. 두 작품 작화가 훌륭했습니다. 일본애니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있겠죠. 전 개인적으로 언어의정원이 더 기억에 남네요 . 초속은 보고난 후 뭔가 떫음과 씁쓸함이 물밀듯 밀려와서 그런것도 있겠네요
초속 후유증 심하게와서 1주일 정도 우울했었는뎅
신카이 마코토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