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조' 중국 갑부 파산 후 잠적…현상금 38억 원
기사입력 2021.09.17. 오후 2:25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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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현상금 약 38억 3천만 원
산시성 최고 갑부였으나…불경기로 파산
행방불명 상태인 리자오후이(李兆會)의 잠적 전 모습 / 사진=HK01
중국에서 한 때 2조 원 대 재산을 보유했던 한 갑부가 채무를 갚지 않고 잠적해, 채권자가 그를 찾기 위해 거액의 현상금을 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81년생인 리자오후이는 2008년 125억 위안(약 2조2천억원)의 자산을 보유, 후룬 리포트가 집계한 중국 부자 순위에서 산시(山西)성 1위 갑부 자리에 오른 바 있습니다.
그는 산시성 최대 민영기업이자 산시성에서 2번째로 큰 철강기업이었던 하이신(海鑫)그룹의 회장이었습니다. 2010년에는 여배우 처샤오(車曉)와 결혼할 당시 웨딩카 수백 대를 동원한 호화결혼식으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이신그룹은 2014년 철강 과잉생산과 불경기, 금융기관의 대출 회수 등으로 파산했습니다. 당시 하이신그룹의 부채 및 대외 담보액 규모는 104억6천만 위안(약 1조9천억원), 당시 중국 내 최대 민영기업 파산 건으로 기록됐습니다.
메이진그룹은 당시 이 회사의 채무에 대한 연대책임을 진 뒤 이를 갚도록 요구했지만 리자오후이 측은 상환하지 않았고 현재 행방불명 상태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에 메이진 그룹이 법원에 신청해 현상금까지 걸게 된 것입니다.
메이진그룹은 향후 1년 내에 리자오후이의 행방을 찾는 데 성공하면 제보자에게 10만 위안, 우리 돈 약 1천824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하이보신후이나 리자오후이 명의의 숨겨진 재산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경우 실제 받아낸 금액의 10%를 포상금으로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고 2천100만여 위안(약 38억3천만원)으로,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고액의 현상금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
첫댓글 현상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