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고양시에서 개최 2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사진)’이 올해는 경기 고양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는 2월1일에 시작하는 ‘한 달에 한 권쯤은’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일년 동안 10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일년 동안 독서·출판·문화 분야 강연·전시·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 달에 한 권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고 300~500자 분량 리뷰를 올리면 된다. 2월부터 10월까지 한달에 한번 게시물을 올릴 수 있고, 고양시는 매월 우수 작품 5개를 뽑아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에서는 해당 프로그램 말고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책 한 페이지를 마라톤 1m로 환산해 42.195㎞ 마라톤을 완주하듯 독서량을 채워나가는 ‘독서마라톤’, 고양 시내에 있는 동네책방을 방문해 스탬프 도장을 모으는 ‘책길따라’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한편, 문체부는 매년 행사를 개최할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전국 각지에 독서대전이 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는 강원 원주, 2021년에는 부산 북구에서 진행됐다.
첫댓글 요즘 동네책방이 있나요? 그거 찾기 어려울듯. 있어도 다 문제집 위주 책방. ㅠㅠ
아, 고양시는 아니지만 고척돔에 책방이 생겼는데 여긴 또 극단적으로 예쁜 책만 파는...
그러니까 예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책을 취급하는 책방이더라고요.
얼마 전에 후배 사서가 고척동 얘기하길래 들어가보니 그렇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안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