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이 이르면 6~7월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수산물 안정 강화 및 소비 위축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할 경우 공급 과다에 따른 가격 하락을 불러와 어민들의 직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수산물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수산물 정부비축 및 민간수매 등을 강화해 어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염수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뒤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주입한 냉각수를 말한다. 2019년 도쿄전력은 오염수 저장탱크가 포화할 것으로 추산, 2022년 7월 해양 방류 계획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정식 인가받았다. 도쿄전력은 세슘-137,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60종 이상을 포함한 오염수에 물을 섞어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해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 방류한 오염수가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시기는 4~5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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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오염수 방류에 따른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산 수산물 검사 대상을 기존 100종에서 올해 전 품종으로 확대하고 검사 건수도 8000건 이상으로 전년(5441건) 대비 47% 이상 늘렸다. ...국민 누구나 정부가 개설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통해 품목과 지역을 선택해 주 1회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다. ...... 문제는 원전 오염수 방류가 본격화할 경우 수산물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할 것이라는 점.... 국회입법조사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 소비를 줄였다는 소비자가 81%에 달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해수부 관계자는 "일본이 2013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을 인정했을 때 국내 수산물 소비가 마트 매출액 기준 6~10개월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며(생략)..
정부는 수산물 비축을 강화하고 민간수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 어종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과 천일염이 포함...일각에선 해수부의 수산물 비축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수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을 위해 올해 3693억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129%를 증액했다.
첫댓글 지랄말고 니들이 다 쳐마셔
마시세요
짜증나..
미쳣다....
진짜 생각없나...?
근데 일본에서는 이걸 찬성해....? 걍 다같이 죽자는 얘기 아니야?
반대가 주류이긴한데
젊은 사람들은 시위를 안해~~ 걍 나라가 하면 포기하고 받아들임
ㅛㅣ발
미쳤구나
진짜 뿌려?????찐???
7월 중 방류 예정입니다..
별 욕도 없었는데 댓규제 너무 심하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