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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물리친구 - E.P.M. : Elegant Physics Mate
 
 
카페 게시글
양자 /열. 통계역학 [RE] bluebirch ㅎㅎㅎ [2005/02/25]
주남식 추천 0 조회 62 05.02.26 10:4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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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2.26 13:29

    첫댓글 제 글이 혼란스럽게 느껴지신다면 그것은 주남식님께서 제 글의 의도를 잘못파악하셨기 때문입니다. 제 글은 공기엔진에서 엔트로피변화의 총량이 결국 증가한다는 것을 보인 것입니다. 엔트로피가 결국 증가했음을 보였다면, 그리고 주남식님이 반박하지 못하셨다면,그것으로 논쟁은 끝이 아닌지요

  • 05.02.26 13:31

    다시 한번(제 기억에만도 5번째코멘트)코멘트하자면, 보통 교과서에서 다루는 열역학의 에너지는 "역학적mechanical"에너지에 한정해서 정리된 내용입니다. 증명도, 정의도 모두 이상기체의 역학적인 면들만을 고려해서 정리된 것입니다. 즉...

  • 05.02.26 13:34

    이상기체를 가정하는 이유는 단순히 "간단함"때문입니다. 실제 자연의 문제를 다룰때는 이 역학적 에너지 말고도 전자기적 에너지도 고려해 넣어야 합니다. 실제로 이 전자기적 에너지까지 고려에 넣을 경우 자연세계의 대부분의 시스템이 "이상적인" 단순화를 거친 교과서 내용과 같을 수가 없습니다.

  • 05.02.26 13:36

    광합성의 예를 들어볼까요? 광합성을 에너지론적으로 단순하게 서술해 보겠습니다. 광합성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 식물내부의 화학적 자유에너지를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전자친화력이 강한 산소분자에 전자를 넘겨주면서, 에너지를 얻는데. 이 에너지로 이중막을 경계로 수소이온의 농도 차이를 주고

  • 05.02.26 13:45

    농도의 gradient에 비례하는 ATP등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여기서 태양은 단일열원입니다. 즉 태양은 그냥 일정한 에너지를 주고 식물은 이 에너지를 받아서 전기력을 이용해 유용한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식물의 경우역시 하나의 열원으로 충분합니다

  • 05.02.26 13:40

    이 외에 실제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단일열원 에너지발생장치는 얼마든지 있고, 또 상상해서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열역학이 모순인가요? 아닙니다. 이미 열역학은 "역학적"에너지만을 전제했고, "역학적"에너지만을 고려한다면 모순이 없습니다.하지만 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교과서의 단순화전략일 뿐입니다.

  • 05.02.26 13:54

    실제시스템을(i.e.전기력고려한시스템) 보면 저의 이전글에서 설명되어 있듯이 쓸 수 없는 에너지가 계속 생겨나게 되고. 이 일은 열평형상태까지 계속되게 됩니다.

  • 05.02.26 13:43

    즉 특별한 열원인 태양의 존재가 전제하에 공기엔진은 가능할 뿐입니다.

  • 05.02.26 13:50

    즉 사실 공기엔진이고 식물이고 일을 얻어내는 방법은 우주의 "비평형"상태에 근거해 있고, 그 사이에서 틈새시장을 노려 국부적으로 엔트로피를 감소시키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이 우주가 진정 "평형"상태에 이르게 되었을때(3k) 일을 얻어낼 수 있다면, 2법칙모순임다/

  • 05.02.26 13:57

    그런데 3k에선 광합성도, 공기엔진도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어떤 것도)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에 "그럼 그 수소엔진"을 논해볼까요?라고 했던 것입니다.

  • 05.02.26 13:59

    전 님이 제 글을 읽으실 것은 확신합니다. 하지만 또 이해하지 못할 것도 확신합니다. 그리고 또 쌩뚱맞은 딴지를 걸며 답글을 다실 것도 확신합니다....화가나서 답글을 안달싶었는데...또 달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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