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취업인기, GS건설·삼성엔지니어링 1위
- 건설워커, 7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 발표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6월 28일 -- 건설사 취업인기 조사에서 GS건설(종합건설 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부문)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7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16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3개월째 엔지니어링 부문 1위 자리에 올랐고 구산토건(전문건설 부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부문), 대혜건축(인테리어 부문)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 GS-현대-대우-포스코 빅4 체체 견고 “건설업계, 믿을 건 해외시장 뿐”
종합건설 부문에선 GS건설에 이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빅4 체제를 견고히 유지했다. 이밖에 대림산업, 삼성물산,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롯데건설 순으로 취업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쌍용건설, 한화건설, 현대엠코, SK건설, 한진중공업, 경남기업, 두산중공업,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GS건설은 6월에도 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활발한 채용을 이어갔다. GS건설은 올해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16조 5천억 원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수주물량의 60% 이상을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8억달러(2조840억원) 규모의 초대형 종합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연간 100억 달러의 해외수주를 향해 순항 중인 현대건설도 원전과 해외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채용이 활발하다. 현대건설은 최근 중남미 국가인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29억9500만달러(약 3조5057억원) 규모의 푸에르토라크루스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은 최근 알제리에서 약 5억달러(약 5850억원) 규모의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을 계약했다. 이는 국내기업의 하천복원사업 첫 해외 진출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해외 환경사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포스코건설은 중동시장에 집중한 다른 건설사와 달리 미개척 유망지역인 중남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일관제철소 공사를 수주해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한국 건설업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해외 신시장 개척’, ‘재무 건전성 확보’, ‘글로벌 수준 사업역량 강화’를 올해의 3대 핵심전략으로 삼았다. 수주목표는 16조원이다. 이를 위해 해외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림산업은 사우디 합성고무 생산 플랜트 공사를 7억1000만달러(8220억원)에 수주했다. 사우디 동부에 위치한 주베일 산업단지에 합성고무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주택건설 부문은 건설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여파로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반면 해외건설의 주요 수주 공종인 원전·플랜트 부문에선 우수인재 확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수주와 고용 측면에서 건설업계가 믿을 건 해외 시장 뿐이다. 다만 하반기 중동의 정세나 유럽의 경제상황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구산토건(전문건설)-삼우(건축설계) 부문별 1위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3개월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사상 최초로 매출 1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20억8000만달러(2조4000억원) 규모의 발전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이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5억달러(2조895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도화엔지니어링, 포스코엔지니어링, 유신, 삼안, 건원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 KG엔지니어링의 순으로 엔지니어링 부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설계 부문에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종합설계,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순으로 10위권에 포함됐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구산토건, 특수건설, 삼보이엔씨, 우원개발, 동아지질, 흥우산업, 효동개발, 보림토건, 남화토건, 웅남이 10위 안에 들었고, 인테리어 부문에선 대혜건축, 국보디자인, 은민에스앤디, 시공테크, 리스피엔씨, 두양건축, 엄지하우스, 우원디자인, 삼원에스앤디, 중앙디자인의 순으로 10위권에 포함됐다.
건설사 취업인기순위, 어떻게 선정하나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 6월 ‘국내 최초’로 건설업계에 ‘취업인기순위’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는 건설워커가 회원 직접투표와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자료를 합산해 결과를 내는 월간 건설사 순위차트다.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매긴다.
시공순위와 브랜드파워 등을 고려해 엄선한 80개 종합(일반)건설사와 30개 우수 엔지니어링업체 등이 부문별 조사대상 기업목록에 포함된다. 건설워커는 1단계로 이들 기업에 대한 회원들의 직접투표 집계자료(3개월 누적자료)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2단계로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 검색어 △기업DB 조회수 △기타 패널점수 등 회원들의 사이트 이용형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기고 있다.
출처: 컴테크컨설팅
홈페이지: http://www.worker.co.kr
컴테크컨설팅 소개
(주)컴테크컨설팅(대표이사 유종현)은 특화 취업정보 전문기업이다. 건설(건설워커), 의료(메디컬잡), 기술(이엔지잡) 등 3개 분야에서 해당 업직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잡(JOB)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특화취업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