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의 미혼인 직장여성입니다. 직급은 과장이고 올해 하반기에 결혼할 계획이 있으며 현재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채는 없고 5천만 원 정도의 목돈이 있는데 어떻게 운용을 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는데 가입하고 있었던 생명보험 상품에서는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험상품에 가입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그리고 십일조는 꼭 해야 하나요?<BR> <b> 십일조는 기쁨으로 드려야 <BR></b> 먼저 십일조는 구약의 율법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명령이자 복의 통로라고 성경은 말합니다.<BR>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우리는 그 분의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라는 것을 인정하며 순종하는 그 분과의 관계 표현인 것입니다. <BR> 아브라함도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드렸고 신약에서도 마태복음 23장 23절에서 예수님은 형식적인 십일조를 드리는 유대인들에게 십일조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부담과 짐으로 느끼기보다는 믿음과 기쁨으로 수입의 십일조를 하시기를 권면합니다. <BR> <b> 상호저축은행과 펀드로 목돈 굴리기<BR></b>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로서 지금까지는 비교적 큰 고민 없이 살아왔으나 지금부터는 매월 유입되는 소득과 지출을 잘 통제하고 관리해야만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잘 준비할 수가 있습니다. <BR> 그럼 먼저 은행의 예금통장에 보관하고 있는 5천만 원에 대한 자금운용을 살펴보겠습니다.<BR> 이 돈의 용도는 결혼자금이며 필요시기는 2006년 12월 예상입니다.<BR> 현재 의뢰인이 거래하고 있는 은행의 수신금리가 3.5%이고 세후 얻을 수 있는 금액은 약 5천1백35만원입니다.<BR> 그러나 금리 5.8%의 상호저축은행에 2천5백만 원과 기대수익율 13%의 혼합형 거치식 펀드에 2천5백만 원을 각각 분산하여 운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약 5천3백78만원이 될 수 있습니다.<BR> 여기에 매월 불입하고 있는 적립식펀드를 결혼 시점에서 환매하여 1천만 원을 더하면 약 6천3백78만원 정도의 돈을 결혼자금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BR> <b> 노후준비는 변액유니버셜 상품으로<BR></b> 지금은 매월 30만원씩 드리는 부모님 용돈을 포함하여 80만원이 넘는 돈을 생활비로 지출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지출을 더 불편하게 만들고 합리적이며 규모 있는 소비습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 다음 몇 가지의 실행방안을 제안합니다. <BR> 첫째, 소득공제와 결혼 이후 주택 마련을 위하여 연금저축펀드와 청약부금상품을 추천합니다. 특히 연금저축펀드는 소득공제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면서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되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장기 투자 시 은행금리 이상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BR> 둘째, 보험에 있어서 기존의 상품을 분석해 보면 건강보험이긴 하지만 실제로 가능성이 희박한 경우에 있어서의 보장 일색입니다. 그래서 저렴하면서도 보장이 실제적이고 더 배가된 손해보험의 통합보험을 권합니다. 이 상품은 결혼 이후에 배우자와 자녀를 피보험자로 추가할 수도 있고 원하는 담보의 추가와 삭제가 가능해 상당히 유연성이 있는 보험이라고 생각됩니다. <BR> 그리고 자녀의 교육비 마련과 노후자금의 준비를 위해서는 변액유니버셜 상품이 적합합니다. 기본적으로 보험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은행의 수시입출금 기능이 있고 투입자금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이 상품은 10년 이상 불입 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장기간에 걸쳐 매월 일정금액을 불입함으로써 평균매입단가를 낮춰 투자 위험을 상당수준 회피할 수가 있습니다. <BR> ‘투자기간과 복리의 마술’을 십분 활용하여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 나간다면 다가올 미래를 더 밝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