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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home336]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내집마련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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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스터디 후기 스크랩 10억짜리 공장이 1억4천까지 떨어진 이유...
하늘매화 추천 0 조회 240 08.09.04 22:4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안산6계 2006-16324 상세정보
출력일:2008-09-04
 
경 매 구 분 임의(기일) 채   권   자 기업은행  경 매 일 시 08.09.11 (10:30)
용         도 아파트형공장 채무/소유자 고경완 다 음 예 정 08.10.16 (112,052,800원)
감   정   가 1,043,580,000 청   구   액 916,250,700 경매개시일 06.05.09
최   저   가 140,066,000 (13%) 토지총면적 282 ㎡ (85.3평) 배당종기일 06.08.21
입찰보증금 20% (28,013,200)  건물총면적 360.36 ㎡ (109.01평) 조   회   수 금일12 공고후77 누적1,617
 주 의 사 항 ㆍ1. 일괄매각(공장저당법제7조에의한기계기구목록포함) 2. 배당요구종기 : 2006.8.21. 3. 재매각으로인한 매수보증금 20%
 
 
 
 
 
 
우편번호및주소/감정서 물건번호/면 적 (㎡) 감정가/최저가/과정 임차조사 등기권리

425-100
경기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405-4 안산피엠협동화사업장 2동 202호


●감정평가서정리
  - 대단위공장지대
  - 차량출입용이,대중교통사정보통
  - 근거리노선버스(정)소재
  - 도시지역,일반공업지역
  - 도시계획구역,소로1류접함
  - 국가산업단지
  - 대장상각층공장면적:32.61㎡
 
 06.05.18  인덕감정  
 
 
물건번호: 단독물건

공장용지  282/4868.7
(85.3평)
건물 360.36
(109.01평)
(118.87평형)
    3층-2004.9.6보존
    기계기구6식포함
    **2007.6월 재감정
 
감정가 1,043,580,000
대지 140,000,000
(13.42%)
건물 260,000,000
(24.91%)
기계 643,580,000
(61.67%)
 
최저가 140,066,000
(13.4%)

●경매진행과정
1,043,580,000
유찰 2006-12-21
20%  834,864,000
유찰 2007-01-25
20%  667,891,000
유찰 2007-02-08
20%  534,313,000
유찰 2007-03-08
20%  427,450,000
유찰 2007-04-05
20%  341,960,000
유찰 2007-05-03
20%  273,568,000
유찰 2007-05-31
20%  218,854,000
변경 2007-06-28
377%  1,043,580,000
유찰 2007-07-26
20%  834,864,000
유찰 2007-08-23
20%  667,891,000
유찰 2007-09-27
20%  534,313,000
유찰 2007-11-01
20%  427,450,000
유찰 2007-12-06
20%  341,960,000
낙찰 2008-01-10
  346,000,000
(33.2%)
-응찰수:1명
-낙찰자:마성범
0%     341,960,000
유찰 2008-04-24
20%  273,568,000
유찰 2008-05-29
20%  218,854,000
유찰 2008-07-03
20%  175,083,000
유찰 2008-08-07
 
●법원임차조사
*폐문으로출입문에조사안내서부착하여계약서등제출토록하였으나제출없음(건물관리실장이광옥에의하면1년전부터폐문된상태라함).등록사항등의현황서발급신청하였으나발급없음
 
저당권 기업은행
  반월서
  2004.10.14
  600,000,000
소유권 고경완
  2004.10.14
  전소유자:윤기경
저당권 기업은행
  반월서
  2005.09.23
  381,000,000
압   류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
  2005.11.03
압   류 국민연금관리
  시흥지사
  2006.01.13
가압류 신용보증기금
  시화
  2006.02.06
  148,626,745
압   류 시흥세무서
  2006.03.13
임   의 기업은행
  여신관리부
  2006.05.11
*청구액:916,250,700원
등기부채권총액 1,129,626,745원

열람일자 : 2006.06.01
 
 

중간에 마성범씨라는 분이 낙찰 받았다가 보증금 3천4백만원을 날렸네요..

 

안산 반월공단 내에 대지 85평 건평 전용으로 109평의 감정가 약 10억4천만원짜리 공장이

감정가 대비 13%대인 1억4천까지 떨어졌습니다.

낙찰받는 욕심은 제쳐두고 호기심이 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하더군요

 

기계값으로 6억4천이 감정되어 있는데 고철로 팔아도 몇백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대지와 건물을 합하면 감정가 약 4억이지요

아무리 줄여 잡는다 하더라도 최저가 1억4천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반월공단 옆의 시화공단에 제 아는 업체가 대지 500평 공장 시세가 약 20억정도 한다고 말한 기억이 저의 구미를 당기게 했습니다)

무슨 연유가 있겠구나...그것을 파악하면 답이 나오겠다 생각해서 다음주 초 입찰이기 때문에 오늘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반월공단내로 접어 들면서 가는 길 중간중간에 새로 짓는 공장의 분양 전화번호 그리고 임대 및 매매 한다는 전화번호 그 물건의 위치 평수 몇개 되지도 않는 부동산 전화번호를 메모하고 그리고 벼룩시장을 구했습니다

그래야 추후 전화로라도 대략 매매가 및 임대 시세를 가름할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공장에 도착하여 들어서니 일하는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더군요

조그만 하지만 구내식당도 있습디다.

해당 물건을 찾아 당당하게 올라갔습니다.

텅빈 건물에 문은 열려있어 안을 이리저리 둘러 보았습니다

약 110평의 공장안에는 구분을 해서 기계장치가 많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그 당시 신기술이라 하여 기업은행에서도 약 9억가량(근저당설정액 기준) 대출이 2차에 걸처 되어 있습니다..

 

공장을 둘러보고 상태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고 콧노래를 부르면서 관리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이상하게도 관리실장이라는 분이 아주 반갑게 맞아 주더군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대출했던 기업은행 반월서 지점의 담당자 서00차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이 대출건 잘못으로 전에 담당자 짤렸다 하더군요....)

그리고 조용히 포기 했습니다....조금은 허탈해 지더군요..

하기사 이리 좋은 물건이 나를 위해 대기하고 있지는 않았겠지요..

그렇지만 이러한 경험이 쌓여 좋은 기회를 불러들이겠지요.

이로써 공장물건에 대한 경험은 한번 한 셈입니다.

 

참고로,

이 공장은 업종제한이 있습니다

일반 공장과 달리 안산피엠이라고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있으며 "도금업"만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전기시설과 설비 폐수처리시설 인허가를 안산 피엠이라는 조합에서 갖고 있으며 총 9개의 업체가 공동주주형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폐수 100톤까지의 기준으로 월350만원의 비용과 추가 1톤당 8천원의 비용 중진공 자금대출 상환 적립금으로 월100만원 해서

월평균 적게는 7백만원에서 많게는 9백만원까지의 비용을 입주자 1개사당 부담하고 있더군요

더구나 이 물건의 밀린 관리비가 저번달 기준 8,600만원이고 공장의 기계는 고철을 받을 수 있는것이 아니라

폐기물 처리비용만 약 800만원대가 소요되더군요..

 

알다시피 도금업종은 사양산업입니다.

그렇지만 도금업을 직접 운영할 업체는 낙찰을 받는 다면 그래도 해볼만은 한데

이것또한 조합에 걸린 조건이 많아서 그냥 차라리 다른곳에 임대로 들어가는 것이 속 편할 수도 있겠지요..

(임대도 여러곳 나와 있더군요....임대가 대략 평당 2만3천원선 정도/편차있음)

 

다른 이야기도 많지만 어쨋거나 돈은 되지 않았어도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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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04 23:27

    첫댓글 아~ 저정도로 유찰된 이유가 있었군요...임장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08.09.04 23:54

    그런 경우도 있군요, 열정적인 관심에 감탄이 나네요,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생으로 배우신 거 올려주셔서 재미도 있고 감사합니다.

  • 08.09.05 01:14

    오~ 중간에 중도금까지 포기한 이유가 있네요 흠.. ^^

  • 08.09.05 01:17

    속사정을 잘 모르면 공장물건은 쉽지가 않겠네요.

  • 08.09.05 01:57

    오... 하늘매화님의 열정 대단하십니다...

  • 08.09.05 09:26

    막연히 금액이 싸진이유가 좋은것만은 아니네요.. 감사합니다.잘봤습니다

  • 08.09.05 10:45

    살아있는 임장후기를 보니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매화님 잘봤습니다~~

  • 08.09.05 12:16

    햐~ 직접 임장해봐야 하는거군요. 정말. 쉽지가 않네요.

  • 08.09.05 12:46

    힘들게 다녀서 알아낸 정보...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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