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2라운드가 어제 치뤄졌다. 라치오는 사정상 불참하며 2라운드를 보류해놓은 상태이고, 나머지 6팀이 참가를 했다. 이날 2라운드를 치뤄본 결과 아인트호벤, 포르투, 로마의 3강과 발렌시아, 세비야, 토튼햄의 3약의 구도를 보였다. 후자 3팀 감독들은 컨디션난조로 이같은 성적을 보였다고 하는데, 토튼햄의 손경호감독은 라운드연속 최하위를 했는데, 단단한 대비책이 있어야 할듯보인다.
아인트호벤은 3승2무로 2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전경기 M.V.P를 휩쓸었다. 로마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컨디션난조로 1라운드때보다는 못했지만, 현재순위 1위를 지켰다. 한편, 재미있는것은 발렌시아의 2라운드까지의 총승수는 2승인데 이는 모두 포르투를 꺽으면서 얻어낸것이다. 포르투의 백승하감독은 이를두고 '발렌시아병'에 걸렸다며 이제는 거의 이기는것에는 포기를 할 정도라고 한다. 사실 최근 연습경기를 포함해 발렌시아에 유독 약한모습을 보인 포르투다. 2승모두 그경기의 M.V.P는 구드욘센인데, 이는 백감독이 먼저 영입확보를 해놓고 등록 하루전 넘겨준(?) 선수이다. 아인트호벤의 포르투경기때도 백감독이 추천한 L.가르시아(아인트호벤)가 M.V.P에 올랐다. 또, 이같은 포르투감독의 말에 대해 세비야의 김기범감독은 우리는 '포르투병'에 걸렸다며 1,2라운드 모두 0:1로 패한것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 이날 1차컵대회를 모두 치뤘는데, 라치오의 불참으로 아인트호벤은 부전승으로 결승에 안착했고, 세비야는 발렌시아에 천신만고 끝에 어웨이골우선원칙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은 그야말로 명승부였다. 90분동안 양팀 득점은 없었지만,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었었고, 연장전으로 들어갔는데, 교체투입된 노이빌레(세비야)가 연장전반 9분경 우승을 결정짓는 실버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1차컵대회의 우승은 세비야가 되었으며, 두둑한(?) 포인트 및 상금을 챙겨갔다.
첫댓글 오오...노장의 힘...^^ 근데 난 2라운드 연속 꼴지...ㅜㅡ 뭐에 홀린 것 같당..내가 플레이 하는 게 아닌 것 같어~~
리그 순위는 떨어졌어도 컵 우승했으니~~그나마 다행~~
1,2라운드 통틀어 포르투는 어중간한 성적을 거두었다...심히 노력을 해야할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