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대전대덕구청소년수련관 조기배드민턴 모임 모닝클럽의 회장님 인사말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봄내음이 물신 풍기는 계절입니다.
먼저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모닝클럽은 지난 2000년 가을 대덕 청소년수련관에 적을 두고, 몇 몇 뜻있는 분들이 시작한 조기 배드민턴모임, 샬롬회로 출발하였습니다. 햇수로 보자면 이제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4살배기 유아에 불가하지만 총회원이 50여명에 이르는 장족의 발전을 하여 왔습니다.
전국에는 그 정확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크고 작은 배드민턴 동우회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크게 활성화 된 동우회도 있고 그렇지 못한 동우회도 있습니다만 우리 모닝클럽의 경우, 인원이나 활성화면에서 전국 어느 서클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모임입니다.
우리 클럽은 사회체육/생활체육의 한 영역으로서 대전광역시 거주자이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 입니다.
20대에 시집가서 아이 낳고 살다보니 몸만 비대해지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품안에 자식이라 아침식사 후 아들 놈은 학교가면 밤 12시가 넘어서야 집에 돌아오고, 바깥 양반은 직장가면 언제 올지 모르고 혼자 처량해져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던 40대의 주부 회원 한 분은 배드민턴을 시작하고 인생이 달라 졌답니다. 배드민턴을 알고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배드민턴을 쳐야 겠다는 마음으로 코트를 찾게 되고, 반복되는 하루 하루가 생기 넘치는 일상생활로 바뀌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패턴으로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며 행복해 한답니다 .
만물이 소생하는 이 봄, 인생의 대전환기를 만들고 싶다면 저희 클럽으로 오십시오. 여가시간을 활용할 적절한 사회체육종목을 찾고 계신다면 배드민턴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실력을 염려하신다면 부담 갖지 마세요. 모닝클럽은 잘 치는 선수를 양성하는 곳이 아니라 실력이 모자라고 부족한 분들이 모여 서로 배우고 가르쳐 주며 팀을 이루어 게임을 하는 곳입니다. 특히 약간의 수강료를 받고 전문강사가 주 5회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나오셔서 배우시면 빠른 시일 내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생활체육/사회체육의 현장이므로 실력의 높낮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하시어 한 차원 높은 삶을 창조하실 수 있으며 인생의 승자로 거듭 날 수 있습니다. 만약 댁의 남편이 평소와는 달리 거칠고 심술궂은 사람으로 바뀌거든, 공연히 밉살스런 사람으로 변하여 부부간의 사이가 멀어질 것같은 예감이 드신다면 함께 나오세오. 혹 당신이 직장에서 배척받는 사람으로 느껴지신다면 참가하십시오. 기계문명의 발달 속에 인간성을 잃고 거대한 도시의 한 퇴물로 추락해 군중속의 고독을 느끼신다면 동참하십시오. 분명 잠시 잊고 있었던 당신 자신을 발견하시게 될 것이며 삶의 가치와 보람을 한 차원 업데이트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회원가입을 기대하고 초대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닝클럽 회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