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고 무모한 것 같지만
설악산을 빼고서 우리가 어찌 산행한다고 하겠습니가?
백두대간의 중심이며 남한 제일의 명산
더구나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설악을
우리 오현13 산행팀이 도전해 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는 날은 10월 9일 토요일 오후부터 10일 일요일까지
1박 2일 입니다
당초에는 산악회를 따라 갈려고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서 참가인원이 적을 듯하고
젊고 전문적인 등산팀에 끼면 우리가 따라가기가 어려울 듯 해서
우리 끼리 갑니다
그래서 좀 두렵고 무모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많습니다만
우리가 일심으로 단결하면 설악산 정도야 안되겠습니까?
한번 해 봅시다
대강을 말씀드리면
9일 (토요일) 오후 2시경 동서울 터미날에서 시외버스로 백담사로 출발하여
백담사 근처에서 하루를 묵고
이튿날 10일 새벽부터 (대강 5시경) 산행을 시작하여
봉정암을 거쳐 대청봉에 오르고 오색으로 하산하는
18Km 12시간을 걷는 대장정입니다
우리 일생에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오니
과감히 일어서서 도전에 나서 봅시다
교통과 숙박 예약의 문제가 있으므로
서둘러야 할 듯 합니다
일단 10월 2일 (토요일)까지 신청을 받겠습니다
10월 3일에 버스와 숙박 예약을 끝내면 안될까 생각해서 입니다
숙박은 백담산장 (말이 산장이지 대피소 입니다)을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의견이 있으면 꼬리말로 올려주시면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하겠습니다
저도 이 코스는 처음이고 산장에서의 숙박도 처음이라서 매우 떨립니다
산행에 익숙한 김승철이와 박병호 등이 반드시 동행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합니다
신청 마감 시간 늦지 않게 꼬리말 달아 주세요
오현13 화이팅!
****우려의 뜻을 감안하여 코스를 당초의 역순으로 다음과 같이수정하겠습니다*****
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동서울 터미날에서
오색가는 버스로 출발하여
오색에서 숙박하고 아침 새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바로 숙박지까지 가는 것이니 마음 졸일 일 없어 좋고
대피소가 아니니 잠자리 편안해서 좋고
저녁을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 좋고
힘 좋을 때 쑤욱 올라가니 힘이 덜 들 것 같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대신 오색에서 대청까지는 급경사입니다
거리가 5Km인데 보통 4시간 걸리는 코스입니다
츨발시간을 가급적 앞당기고
백담사 도착을 오후 4시경으로 목표합니다
자 이제 맘 놓고 신청자 꼬리말 다세요
마감은 전과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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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여기를 빼고 어찌 산을 말하리오-코스 수정 함
양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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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0
04.09.30 19:31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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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타.가자!!! 가! 고향에 있는 칭구도 함께 가자. 이 기회 두번 다시 안온다는 심정으로..가자. 얼싸 조~타. 지~화자*^&%$#)+ 지~*
쬐끔 연구검토결과로 백담사~대청은 대충 8~9시간,대청~오색은 4~5시간이우다. 가을날에 쬐금 무리수인거 같쑤다.백담산장에서 숙박하면 새벽(2~3)에 출발해야할 듯. 그래야 오색에 버스가 있을랑가? 아니면 서울에서 일찍 출발하여 오색으로 올라서 소,대청 산장에서 1박하는게 젤로 좋을듯.
글고 출발은 동서울임돠. 코스 입맛에 따라 교통편이 ㅋㅋㅋ.제 의견은 상기코스가 우리들 수준에 맞지 않을까요? 오색코스는 급경사가 마나서리 한계령으로함도 조코요. 좌우지당간 대청부근에서 1박합시당. 일출장관도 감상하고, 잠자리는 담요새우잠(1장천원,2~3장필요).겨울용 오리털파카 필수.
동서울터미날 홈피----http://www.ti21.co.kr/
토요일 오후 출발이라야 참가 가능한 사람이 많아서 대청에서의 숙박 불가능함 백담사에서 대청을 거쳐 오색 하산은 12시간이면 충분함 오색에서 서울로 막차 오후 6시까지 있음 좌우당간 9일 오후 출발은 불변임
무리입니다.원통(버스로 1시간)->백담사 입구(도보 1시간30분)->백담사(1시간30분)->백담산장(6시간)->대청봉까지 소요시간 감안해야,백담산장은 대피소라 숙박은 어려움.오색에서 당일 돌아오기는 무리임.
course에 대한 결론이 어찌 날지 모르지만 좌우지간에 fighting! 나는 내년에 지리산 종주, 설악은 내후년에나 기약합니다.
백담사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오후 6시가지 운행하고 백담사에서 10분정도만 걸으면 백담산장까지 갈 수있음 백담산장은 대피소는 맞지만 불편해도 숙박가능함 숙박료 3천원 담뇨1장에1천원 백담사에서 대청까지 8시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대청에서 오색은 실제는3시간이면가능할 것임
양대장,김승철,바이크 세사람이서 결론내면 따라가리다.
참가합니다.
동서울에서 백담까지 가는 버스가 12:00 14:30 있는데 소요시간 3시간30분이라 12:00출발 버스를 타야할 것 같은데 그게 난망이면 백담사까지 택시 이용할 각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양마담(매우 강력한 목청.ㅋㅋ)! 백담에서 출발시간은? 아침5시경 출발한다해도 무리임돠.첫날은 어찌되겠지만 백담산장위에 수렴산장도 있슴. 널널하게함이 좋을듯.글고 식사가 젤로 문제니 산장에서 매식가능여부 확인하고 점심등은 행동식으로 하고..으악! 힘들어 몬가는거 아녀?
고견을 받들어 코스를 역으로 수정 제안합니다 본문을 봐 주십시요
본인은 개인 출발: 원주-홍천-오색. 약3시간 소요예상됨니다.
하루 코스는 무리입니다. 새벽 2~3시에 출발해야 가능합니다.오색에서 소청대피소까지 5~6시간이 걸려 우리 실력으로는 소청대피소에서 숙박하는 것이 가장 안전 합니다.여기에 맞춰서 일정 짜야하고 단풍철 버스 소요시간은 너무 믿지 마세요.
승철이 의견이 그렇다니 망설여 지네 소청에서 잘 형편은 안되고...여러분 어찌하오리까? 포기? or 도전?
먼소리여? 포기라니? 대청,중청,소청 전부 대피소있당.토욜에 일찍 출발함이...몬가는 사람은 헐수 없고. 기냥 고우~
꼭 대청봉가야만 되요? 1박2일 코스로 모두다 함께 설악단풍 구경이나 하면 어떠하온지요?
포기하지 말고!!! 가는대까지가 목표이니 끝까지 밀고가세요.
여러사람이 참여하기 위하여 날짜도 미루고 산악회도 포기한 산행입니다 수정안대로 갑니다 충분하리라 확신합니다 이제부터의 꼬리말은 참가여부만 쓰십시요
고생이많으십니다. 특성이모르모로 무족건 참석합니다.
무조건 참가하겠습니다.
무조건 참가하겠습니다
비장한 각오들이 느껴짐니다 참가
고삼주사장이 점잖게 아무 소리 없네 그리고 하사장 (+1) 아닙니까?
많이들 가네. 가봅시다.
참가합니다. 그런데 코스 정하기가 어려우면 (+1)은 빼고 토요일 아침에 출발합시다. (+1)도 동의하였음.
+1은고삼주사장과 동일합니다.
하사장 고사장 같이 가는 걸로 알겠습니다 걱정할 거 없습니다 날씨만 빼고 제가 허튼 일 하는거 봤습니까?
덕유산 올 때는 분명히 +1입니다.
양대장님 돌격앞으로!!!
본인은 물론 안갈거로 보고 아무 말씀들이 없는데 본인도 참가하기로 결정하여 버렸음(+2).단 그날 아침까지 맴 변하지 않는단 보장은 전혀 없스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