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드레 / 어수리 / 쑥부쟁이
곤드레(고려엉겅퀴)
쌀 위에 얹어 밥을 지은 후 양념장과 함께 쓱쓱 비벼 먹습니다.
맛이 부드럽고 영양도 풍부하죠.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하는데
데쳐서 우려내어 건조나물, 국거리, 볶음용으로 이용합니다.
소화를 돕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수리
봄에 연한 순을 뜯어 나물로 해먹습니다.
맛이 산뜻하고 씹히는 느낌이 좋죠.
떫은 맛이 없으므로 데친 뒤 잠깐 우려내면 됩니다.
쌈이나, 생선조림, 전 등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쑥부쟁이
돼지고기와 궁합이 맞고 나물, 묵나물, 된장국, 쑥부쟁이밥, 튀김 등으로
요리해먹고 정유를 함유하고 있어서
쑥갓 같기도 한 독특한 향기가 있어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자양 강장과 항산화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 곰취 / 일당귀 / 당귀
곰취
어린 잎을 따서 고기에 싸 먹는 쌈, 무침, 나물 등으로 이용되며
김치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무쳐 먹거나 튀겨 먹을 수도 있습니다.
잎이 조금 거세지기 시작하면 호박잎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 싸먹거나
초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하고
억세진 곰취 잎으로 간장 또는 된장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암 예방이나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일당귀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작은 잎은 달걀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윤이 나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합니다.
나물로 먹거나 절임으로도 해먹을 수 있습니다.
진통, 강장, 빈혈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당귀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어린 뿌리나 연한 잎은 쌈이나 겉절이 등의 반찬으로 이용합니다.
잘 말려서 가루로 내어 쌀가루와 섞어 떡을 만들어도 좋은데
식욕증진이나 부인병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방풍 / 곤달비 / 산부추
방풍
잎을 따서 방풍나물, 방풍튀김 등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풍을 막고 해열에 도움이 됩니다.
곤달비
생채소로 쌈을 싸 먹거나 데쳐서 주로 먹는데,
참기름을 넣고 나물로 무쳐 먹으면 부족한 지방산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습니다.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합니다.
산부추
생채나 장아찌로 담궈 주로 먹습니다.
들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산부추에 부족한 불포화지방산을 보충하며,
산부추의 향을 들기름이 완화시키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산마늘 / 수리취 / 참취
산마늘
잎은 6월경까지 나물 또는 쌈으로 먹습니다.
감칠맛이 나는 산채로서 별미 중의 하나로 손꼽히죠.
위장을 튼튼히 하는 작용과 해독 등에 도움이 됩니다.
수리취
잎이 전체적으로 고른 색깔을 띠며 줄기가 억세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쌀가루와 버무려 떡을 해 먹거나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합니다.
쌀가루와 함께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으면 부족한 당분과 열량을 보충하며
아미노산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참취
어린순은 데쳐서 주로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참기름에 무치면 참취에 풍부한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우며
향긋한 향에 고소함을 더하여 식욕을 돋웁니다.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창한 봄날 곰취나물을 이용한 간단한 쌈도시락은 어떨까요!
향이 좋은 쑥부쟁이로 고소한 전을 부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통통한 새우와 게맛살, 파프리카를 참취나 산마늘과 함께
돌돌 알아두면 정성스런 손님대접 요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