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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경남고성 상족암 둘레길 정기산행 공지
■ 일 시 : 2015년 11월 8일(매주둘째 ~일요일)
■ 출발시간: 용문신협(6시) 맑은아침(6시5분)도마동(6시10분)산성동사거리(6시20분)
시민회관(6시30분)한국병원(6시45분)만남웨딩홀(6시50분)
■ 산행시간 : 코스산행시간(4시간)
■ 준비물:여벌옷,간식,식수,개인 산행장비
■ 후원금: 40.000원 뒷풀이 회값포함 (조식.제공) 운행합니다
예약접수시: 선입금제 신협(132-081-493711) 윤순임
미리 예약 하셔야 자리가 있습니다
■ 주의사항:본 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써 산행대장포함 운영진은
산행코스만 안내 할뿐 안전은 각자 개인의 책임이며 산행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으니 안전산행에 주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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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장소: 고성 상족암~비포성지 둘레길 탐방 및 앞산(119m) 산행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원님들과
ㅇ.탐방 및 산행시간: (4시간)
ㅇ.탐방 및 산행코스: 상족암 군립공원 공룡박물관 입구 덕명삼거리-상족암유람선선착장-상족암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상족암해수풀장-병풍바위전망대-맥전포항-방파제전망대
-용암포-발막개항-동화마을-소을비포성지-앞산 정상 왕복
ㅇ.둘레길 및 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고성 상족암군립공원내 공룡박물관 입구앞 덕명삼거리에서 하차 한후, 우측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 쪽으로
진행하며 고성 상족암~비포성지 둘레길 트레킹 및 앞산(119m) 산행에 들어갑니다.
5 분여후 상족암 유람선 주차장에 도착하고 좌측 해안길 따라 진행합니다.횟집등 상가를 잠시 지나고~~~
아름다운 해변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바닷물이 얼마나 맑은지 밑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잠시후 유람선 선착장에 이르는데~~~
초입에 대형 상족암 군립공원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이곳에서 둘레길은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좌측 계단으로 오르는길과 우측 해변 자갈길로 가는길로 두길은 잠시후 다시 만나게 됩니다.우리 일행들은
좌측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진행 하는데, 이내 절벽위 산책길로 이어지고 ~~~
잠시후 우측 해변 자갈길에서 올라오는 계단과 합류하며 다시 목책데크 계단길로 이어집니다.
계단길을 오르다 보면 우측 아래로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에는 공룡박물관 제2 매표소 앞으로 올라서네요.
맞은편 계단으로 내려가노라니 바로 앞으로 상족암 상단부가 지척에 내려다 보입니다.
몇발짝 안내려가면 나오는 "T"자형 계단 갈림길에서 우측 상족암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노라니 좌측 아래로 상족암과 연결이 되는 목책교가 내려다 보이고~~~
계단을 내려서자 말자 전면으로 철석이는 바닷물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집니다.
우측으로 수십길 층암단애로 형성된 암벽이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책을 켜켜이 쌓아놓은듯한 상족암쪽 단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코끼리 바위도 보이고~~~
해식동굴도 보입니다.
해식동굴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해식동굴의 내부 모습
자연이 빚은 참으로 아름다운 걸작품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동굴내부에서 바깥으로 내다본 모습입니다.멀리 병풍바위가 보이네요.
수억년에 걸쳐 형성된 층암단애가 파도의 해식작용에 의해 동굴로 만들어지고, 그렇게 형성된 모습이
마치 밥상(床)다리(足) 같다고 하여 상족암(床足岩)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네요.바닷물이 빠진 썰물
때에는 동굴 반대쪽으로 빠져나가 데크로드와 연결이 되고 더 많은 볼거리도 즐길수 있으련만, 지금은
바닷물이 많이 차있는 밀물때라 아쉬운 마음으로 되돌아나와~~~
내려왔던 계단을 되오른후 맞은편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상족암과 연결이 되는 목책교가 보이고, 좌측
단애로 이루어진 암벽 옆 해안으로 이어지는 데크로드를 따라 진행 합니다.
아름다운 데크로드를 따라 바다 조망을 즐기며 잠시 진행 하노라면~~~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앞을 지나고~~~
상족암군립공원안내판과 고성공룡테마파크 안내탑이 서있는 청소년수련원 입구쪽에서 다시
해안 데크로드를 따라 진행하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촛대바위가 나옵니다.
계속해서 해변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해수풀장과 공룡모형이 있는 야영장을 통과합니다.
이어서 입암마을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좌측으로 주상절리 안내판과 함께 주상절리 암벽이 펼쳐지고
얼마안가 노거수 해송아래 자리잡고 있는 입암마을 아담한 쉼터앞을 지납니다.
우측으로 잠시 눈을 돌리니 입암항 너머로 멀리 우리들이 거쳐온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과 그 윗쪽 뒤로
공룡박물관 건물이 조망이 되네요.
이어서 대형 공룡산책로 안내판이 서있는 사각정자 쉼터에 이르는데, 바로옆으로 팔손이 군락지가 보입니다.
다시 데크로드를 따라 진행이 되고~~~
목책계단을 한차례 오른후 잠시 진행하면 우측으로 병풍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사방이 조망하기 좋도록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바닥 일부는 철책망으로 되어있어 아래쪽이
내려다 보이며, 절벽에서 7m정도 공중으로 툭 튀어나가 설치되어 있어서 마치 허공에 떠있는듯 짜릿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측 주상절리의 병풍바위 모습인데 투명 플라스틱창을 통해서 찍었더니 화질이 떨어지네요.
이 사진은 프라스틱창을 통하지 않고 촬영한 좌측 병풍바위 모습입니다.잠시 조망을 즐긴후 되돌아나와~~~
병풍바위 절벽위 산책로를 따르노라니 본 산책로가 모 문중 소유의 귀중한 선산인데, 사용 할수 있도록
동의를 해주어서 이용을 하고있는 만큼 깨끗하게 이용을 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네요. 고마운 일입니다.
맥전포항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다시 목책데크 계단길로 이어집니다. 전면으로 바다조망이 터지며, 작은 다리로 육지와 연결이된
작고 예쁘장한 섬이 하나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멀리 사량도가 희끄무레 모습을 드러냅니다.
몇발짝 안내려가면 계단이 좌측으로 90도로 꺽여내려가는 지점에 "노을보기 좋은곳"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좌측으로 해안을 따라 목책 데크로드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게 보이네요.
작은 섬을 당겨봅니다. 무슨 용도로 섬을 육지와 연결해 놓았는지 자못 궁금하네요.
잠시후 경고판이 서있는 군부대 담벼락앞 "T" 자형 삼거리에 내려서니, 둘레길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이 되나 궁금증을 풀기위해 우측 해안쪽 길로 내려가니 몇발짝 안가 갯바위를 거쳐~~~
작은섬 다리앞에 이르는데 건너다 보니 군부대 초소가 보이고, 다리 끝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막기위해
철조망과 철책문으로 차단이 되어있네요.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둘레길을 이어가노라면~~~
10 여분후 맥전포항쪽 상족암 군립공원안내판과 맥전포항 종합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곳으로 내려서고
이정표 따라 좌측 음악분수쪽으로 꺽어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통영해양경찰서 맥전포출장소 앞을 통과합니다.
맥전포항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노라니 이내 예쁘게 조성이된 넓은 공원이 펼쳐지고,
잠시후 벤치가 여러개 놓인 원형 쉼터에 이르는데 맞은편으로 공원관리실이 보이네요.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 쉼터 벤치와 관리실앞 식탁에 앉아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지고 있는데,이곳 공원
관리인이라며 초로의 남자분이 한분 나오시더니 깨끗하게 이용해달라며 "맥전포 어촌어항 복합공간" 이라는
팜프렛을 하나씩 주시는데, 보아하니 맥전포항 일원이 노래탑,음악분수,거북선 놀이터 산책로 등을 갖춘
아주 수준이 높은 수변공원으로 조성이 되어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는듯 합니다.
25 분여에 걸친 중식 시간을 가진후에 다시 둘래길을 이어갑니다.아름다운 공원 산책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좌측으로 단애로 이루어진 절벽이 올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아름답게 조성이된 공원이 펼쳐집니다.
이어서 음악분수가 나오는데 지금 현재는 운영이 되지 않고 있으며 바로옆 맥전포 음악분수 운영안내판을
보니 5월4일부터 9월30일 까지 일정 시간대에 30여분씩 7곡에 맞추어 운영이 된다고 되어있으며, 단체
관람시에는 미리 연락을 해주면 예외로 별도로 운영이 된다고 하네요.
인공적으로 만든 공원내 작은 개천을 건너 잠시더 진행하니~~~
계속해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원이 펼쳐집니다.
노래탑도 나오고~~~
이어서 거북선 놀이터에 이릅니다. 어린이들이 오면 무척이나 좋아할듯 하네요.
공원을 벗어나 해변길을 잠시 따르니 가로등에 국제신문 표지기가 걸려있는 지점에 이르며 좌측으로
비포장 임도가 갈라져 나가는게 보이는데, 좌측 임도 상에도 표지기가 두어곳에 내걸려 길을 안내 하고
있는게 보이네요.우측 100 여m정도 거리의 방파제 전망대에 들렸다가 와서 진행해야할 지점입니다.
우측 산뜻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무대처럼 멋지게 설치된 방파제전망대에 올라서게 되는데,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듯 쭉뻗은
호화판 방파제 전망대 시설을 보니 그저 입이 딱 벌어집니다.
방파제 좌측으로는 맥전포 등대 너머로 수우도가 흐릿하게 조망이 되고 사량도가 살짝 모습을 보이며~~~
방파제 우측으로는 맥전포항과 그 뒤로 좌이산이 올려다 보이네요.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방파제 전망대를 되돌아나가~~~
직전 갈림길에 이르러 우측 폐가가 있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비포성지로 향합니다.노란 국제신문
표지기외 몇개의 표지기들이 내걸려 길을 안내하고 있는게 눈에 띄네요.3 분여 만에 공동묘지가 자리한
고갯마루에 올라서게 되며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긴 하나 길은 다소 희미해지고 지금 부터는 국제신문
표지기를 유심히 살피며 진행해야만 낭패를 면하게 됩니다.
맞은편으로 내려서면 바다 조망이 트이며 파도에 떠내려온 스치로폼 부표와 폐어구들이 널브러져있는
갯가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슬랩구간을 타고 오르면 희미한 산길로 이어집니다.
잠시 가파른 사면길을 치고오르니 전면으로 거대한 해안 절벽이 건너다 보이고 우 전면 바다쪽으로는
안장섬과 그 뒤로 사량도가 희끄무레 조망이 되네요.
한차례 더 가파른 능선길을 치고오르니 우측으로 사량도와 수우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처에 올라섭니다.
아마도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이 사량도 전망대로 명명한 지점이 안닌가 생각이 되네요.
잠시더 오르니 우측 아래로 깍아지른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이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묘비가 삐딱하게 서있는 남평문씨 묘역이 있는 74m봉 바로 턱밑 갈림길에 올라서는데,우측 봉우리
쪽으로 뚜렷한길이 나있는게 보여 시간여유도 많은지라 멋들어진 조망을 기대하고 배낭을 둔채 진행을 하니
살짝 내려선뒤 2분여만에 별 볼일없는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조망도 소나무 사이로 사량도 쪽만이 그런대로
터지네요.잠시 조망을 즐긴뒤~~~
직전 74m봉으로 되돌아 나와 남평문씨 묘역옆을 지나 반대편으로 내려가니 잠시후 펑퍼짐한 안부로
내려서며 우 전면으로 좌이산이 바다건너로 조망이 됩니다.
좌 전면으로는 우리들이 거쳐온 맥전포항이 억새너머로 내려다 보이고~~~
밭사이 좁은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니 이내 맥전포항과 용암포를 잇는 수렛길 고갯마루인 목너미재에
내려섭니다. 우측 용암포 쪽으로 진행하면 ~~~
잠시후 용암포 마을 어귀의 팔각정이 있는 1010번 지방도 삼거리에 이르는데, 용암포는 사량도행 카페리
여객선이 출발하는 사량도 선착장이 있는 작은 포구입니다. 우측 용암포항 쪽으로 진행하면 이내 용암포
경로당앞을 지나고~~~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굴양식용 가리비 패각을 엮어서 산더미 처럼 쌓아놓은것이 자주 눈에 띕니다.
해안도로에 이어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1010번 지방도를 따르다 보면. 10 여분후 장춘교가 나오고
장춘교를 건너자말자 나오는 우측 포장 농로를 따라 꺽어들며 우측 멀리 보이는 발막개항으로 진행합니다.
들가운데로 난 포장 농로를 따르노라면 좌측 보리밭 너머로 좌이산이 우뚝 솟아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한동안 농로를 따라 나가면 발막개항 진입도로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으로 바다를 끼고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장춘교에서 13 분여 만에 발막개항에 닿으며 도로는 막다른 길이 됩니다만~~~
좌측으로 보면 산을 넘어가는 임도가 보이는데, 이 임도를 따라 오르며 비포성지로 향합니다. 잠시후
올라선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 하면 얼마안가 고갯마루에 올라서고 내려서면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좌측으로 진행 하면~~~
몇발짝 안가 웅덩이앞 갈림길에 내려서는데,이번에도 국제신문 표지기가 걸려있는 좌측길로 꺽어
조금 오르면 펑퍼짐한 능선 사거리에 올라섭니다. 역시 표지기를 참조해서 직진 산사면길을 따라
내려가면 개설한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정비되지 않은 거친 산판길을 잠시 거쳐 건너편 계곡 임도로
내려섭니다.
임도 좌측을 따르면 잠시후 검은 그늘막을 덮어씌워 놓은 큰무더기를 지나 계곡속으로 산길은 이어지고
잠시 올라서면 만나는 산길 삼거리에서 표지기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내 묵무덤 1기가 나옵니다.
우측 바다를 보며 11시 방향으로 내려가노라면 10 여분후 바닷가 과수농장앞 임도로 내려서고~~~
갯벌 왼쪽 희미한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후 둑길을 만나고 둑길따라 오른쪽으로 200 여m 정도 진행하면
갯벌체험장 세척시설이 나오고, 이어서 1010번 지방도와 합류합니다.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동화마을 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다시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전면 멀리로 비포성지가
어렴풋이 보이고, 그 뒤로 정자가 올라앉아있는 앞산도 조망이 됩니다.팔각정 쉼터 한곳을 지나 진행
하노라니~~~
이내 소을비포성지 북문아래 마을에 도착합니다.잠시후 한창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성문앞에 올라서니,
"위험 출입금지" 표지가 부착된 "고성 소을비포성지" 안내판이 보이네요.
성곽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 적당한 지점에서 올라서니 잔디가 잘가꾸어진 성안의 제법 넓은터가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 동문 아래 주차장에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 그 뒤로는 오늘 덤으로 답사
하려고 마음먹고있는 앞산 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 성곽 주변을 돌아보고는 동문을 거쳐~~~
우리의 애마에 도착하니 아직 본대 일행들은 아무도 하산을 하지않고 B팀 몇명만이 보입니다. 잠시
쉼을 하고는 카메라만 챙겨들고 예정대로 앞산 산행에 나섭니다.남쪽으로난 아스팔트길을 잠시 따라
들어가니 얼마안가 현장 사무실인듯한 컨테이너 가건물이 하나 나오고, 몇발짝 더 진행해서 우측 개천을
따라 나있는 임도를 따라 들어가니 지금 한창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다리공사를 하고있습니다.
할 수 없이 좌측 개천으로 내려선뒤 공사현장을 살짝 우회해서 맞은편 임도로 올라선후,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니 얼마안가 임도는 자연스럽게 산사면으로 올라붙으며 진행이 됩니다.한동안
정비가 잘된 임도를 따라 우측 사면으로 돌아오르면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거쳐 봉긋한 전위봉에
올라서고 한차례 살짝 내려선후,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다시 또 짧은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거쳐
올라서는데,잠시 뒤돌아 보니 사량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약간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지척에 안장섬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수우도가 희끄무레 조망이 됩니다.
몇발짝 더 오르니 팔각정이 자리잡고있고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터지는 앞산 고스락(119m)에
올라섭니다. 활짝핀 진달래꽃 너머로 뾰족하게 솟은 좌이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이곳 앞산 정상에서 건너다 보이는 사량도 전경입니다.
조금 앞서 다녀간 윤대장이 달아놓은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걸고 셀프로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전위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 와 좌이산 조망이 아주 멋있습니다.
잠시후 다시 해변길로 되내려서고 다시 다리 공사현장을 지나 전세버스가 대기하고있는 소을비포성지
동문주차장에 닿으며, 고성 상족암-비포성지 둘레길 탐방과 순전히 덤으로 오른 앞산 산행등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본대 일행들도 모두 예상보다 빠르게 트레킹을 종료한지라 이곳에서 매콤달콤하게 무친 오징어 숙회
무침을 안주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