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보내는 날
가을하늘은 뿌옇다
동생마지막가는날
한많은 짧은인생
이제 모두다 가져갔다
짧은삶은 바람과함께
가버렸고
하늘나라가서
잘살아라
슬퍼하지마라
원망하지마라
살아서좋은일많이하고
죽어서도
새생명을주고
먼길떠난 내동생
긴여행을 떠났구나
잠시 그리움만 가득하지만
너의 짧은삶에
너의누나로 살수있어서.
고맙다는 말을하고싶다
잘가라
내동생 안녕!
하늘나라에서
꽃길만걸어라
사랑한다♡♡♡♡♡♡♡
9월17일
벽제~~예원납골당에서
카페 게시글
회원 자작시
준비없는이별
동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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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
20.09.17 23:5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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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우리는 늘 떠나가는 연습~ㅜㅜ.
그과정속에 겪어야하는 슬픔과 안타까움... 얼마를 더 넘고 넘어서야 광활한 평야를 찾아 평온 할수있는지 ~~
고곳에서 진정한 휴식을 하리라 믿으며.
하느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