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
당귀는 한약재 중 보혈제의 대표적인 생약으로 혈을 보하여 주고 청열작용과 혈의 흐름을 좋게 한다. 그래서 빈혈이나 어혈로 인한 혈행 장애에서 오는 동통증에 크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해주며, 체내의 가스를 원활히 배출시켜 충분한 영양 흡수를 돕는다. 옛날 중국의 유명한 약리학자 왕일인은 이 생약이 난소의 기능을 자극 흥분시킨다고 하였는데 이런 사실은 현대말로 배란을 촉진시킨다는 뜻이다. 또 출산 때 자궁강 또는 골반의 원만한 수축 혹은 확장을 돕는 작용도 뛰어나므로 부인병을 위한 요약으로 손꼽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당귀는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모든 풍병,혈병, 허로를 낫게 하며, 궂은 피를 헤치고 새피를 생겨나게 한다. 징벽과 부인의 붕루와 임신 못하는 것에 주로 쓰이며, 여러 가지 나쁜 창양과 쇠붙이에 다쳐서 어혈이 속에 뭉친 것을 낫게 한다. 이질로 배가 아픈것을 멎게 하며 온학을 낫게 하고 오장을 보하며 살이 살아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당귀는 월경불순, 월경정지, 신체 허약, 두통, 복통, 변비에 널리 응용한다. 당귀의 성분은 정유 및 피라노쿠마린계인 데쿠르시놀, 데쿠르신, 나다케네틴, 움벨리페론, 베타-시토스테롤 및 기타 수용성 불휘발성 결정물질 등을 함유하고 있다.
채집시기/산지 : 가을에 성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당귀는 주로 중국에서 재배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당귀와 참당귀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고산의 음습지에서 자생한다.
가공 : 가공 하는 방법에 따라 가공하는 물질과의 시너지 효과로 특정 효과의 증가 또는 새로운 효과를 나타내게 경우가 있다. 당귀는 볶으면 혈을 보하고 월경을 순조롭게 하며 장을 윤활하게 하는 효과를 증가시키고, 술에 구우면 어혈을 없애면서 혈의 순환을 돕는 효능이 증가된다. 흙과 함께 볶으면 혈이 부족하여 생기는 설사를 치료하고 까맣게 탈때까지 볶으면 각종 출혈증상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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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은.. 일당귀 사진 같네요 ^^;
하얀색꽃 당귀는 못먹는걸로 알고있는데 먹는거 맞나요? ..
가리왕산 해발 1200미터에서 찍은 자연산 당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