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질랜드에 간호학과가 설치된 학교는 16개가 있는데요, 아카데믹한 면에서 어려운 학교도 있고
폴리텍 대학은 비교적 수월하나, 학교마다 다르고 유학생에 대한 배려를 해주는 정도도 각각 다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학교 선택에 신중하셔야 하고요.
한국에서는 학벌이 중요하나, 뉴질랜드는 학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간호사는 직급, 연차별 대우가 똑같은 평등개념이 확실히 잡혀있지요.
2. 학비와 생활비를 고려해야합니다. 유학의 최종목적은 뉴질랜드 간호사가 되는건데, 사실 비싸게 주고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대한 학비가 절약되는 학교, 생활비가 적게 드는 도시를 선택하셔야 하며,
학교의 위치 또한 중요하여 되도록 시내에 위치한 학교를 선택해야합니다.
유학하는 곳에 널싱홈 등이 많다면 간호학과 학생에게는 분명 파트타임 일자리의 기회가 충분히 주어질것입니다.
만 5세이상의 학교 다닐 아이가 있는 분은 아이의 학비를 면제 받을수 있어 가장 이상적인 유학후 이민할수 있는 분입니다
3. 졸업생/재학생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선택해야합니다.
한국학생의 입학생 대 졸업생 비율이 50% 정도에 불과한 학교가 있고, 80% 이상의 학교도 있을것입니다.
실습시 의사소통능력을 까다롭게 봐서 한번에 통과하기 어려운 학교도 분명 존재합니다.
4. 취업과 영주권도 함께 생각하셔야 합니다. 졸업자의 100%가 DHB소속 공립병원에 취업을 하면 좋겠지만,
매번 New graduate program이 받아들이는 것은 80% 정도이며,
나머지는 개인 Doctor's나 커뮤너티 일자리를 알아봐야 합니다.
이는 뉴질랜드의 21개 DHBs가 각각 상황이 달라서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New graduate로 시작하기 좋은 곳을 선택해야
영주권까지 가는 길에 문제가 없습니다. 분명 미달되는 지역과 분야도 있으니까요.
뉴질랜드는 일단 취업을 하면 영주권은 쉽게 받으실수 있습니다.
생각나는 몇가지를 적어봤는데요, 뉴질랜드 간호사는 호주 간호사 면허전환하는데는 불과 1개월 남짓 소요되며,
차후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등등 외국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 가장 좋은 조건이라 봅니다.
첫댓글 좋은정보네요
4번 질문이 있는데요. 졸업자의 100%가 취업을 못한다는 얘기인데. 간호사가 부족직업군이라면 거의 100% 취업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머지 20은 경력자를 채용하는건가요? ;;;;
4번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시 수정했고요, 소규모 널싱홈이나 Docter's에 취업하더라도 영주권 신청에 문제가 생길수 있어, 되도록 공립병원에 취업해야한다는 취지로 쓴 글입니다.
호주로의 꿈을 뉴질랜드로 바꿀까 고민중인 나날이네요 요즘.ㅠ
최근에 제가 카페 만들었는데요, 네이버 뉴질랜드 간호사로 살아가기 http://cafe.naver.com/nzrn 입니다.
준님...역시 이제는 여러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계시는군요. 저는 호주 간호사 카페에 온지 몇년 되었는데, 그때마다 준님의 블로그를 자주 갔었지요. 호주가면 뵐 수 있겠죠? 그럴 수 있음 좋겠네요. 전 준님의 얼굴을 알고 있는데, 준님은 저를.....모르지요? 나이는 비슷한 것 같구...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