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초제 춘향가 심야 완창 릴레이 판소리

[CLARA]

동초제를 완창으로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더구나 우리 김학용샌님의 샌님들이 하신다.무려 8시간.모다 돗자리.모기향,소주,막걸리,족발 안주,떡,밥,카세트 준비하야 정말 여유를 부리면서 편안히 감상하자.왜 졸릴테니까.하하.동초 선생님의 제자와 그 제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할 것 같다.나도 처음 듣는데 글쎄 어떨까? 하 궁금하다. 모다 가자. 지루하면 우리끼리 놀면되지 뭐^ㅡ^.

 

제     목	:	심야완창판소리-동초제 <춘향가>
관 람 료	:	전석 2만원 예매-www.ntok.go.kr (국립극장 홈페이지)
공연단체	:	국립창극단
공연기간	:	2004-08-14 ~ 2004-08-14
공연시간	:	심야(오후 9시) 야외 공연
문의전화	:	02-2280-5114(국립극장 고객지원센타)
장      르	:	창극
장      소	:	하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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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 김연수 선생 30주기 기념 공연 - 8월 14일 심야 야외 릴레이 판소리 무대

2004년은 우리 국악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동초 김연수 선생(1907~1974)의 서거 30주년 되는 해이다. 1945년 김연수창극단, 1950년 우리국악단을 비롯해 1962년 국립창극단 초대 단장을 역임한 김연수는 이른바 ‘창극 판소리’의 새로운 창법을 트기 시작해 판소리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선각자로, 판소리 5바탕을 정리, 출판, 녹음했으며 사설에 일일이 장단을 붙이고 발성까지 지도해 판소리 전수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김연수의 직계 제자로 동초제 5바탕을 그대로 이어받은 오정숙 명창이 이번에 제자 이일주, 조소녀, 민소완과 함께 ‘심야 야외 릴레이 판소리’에 도전한다.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특별기획으로 지난 2002년과 2003년 연속해서 안숙선 명창에 의해 시작된 ‘심야 완창 판소리’는 이제 ‘한여름 밤 별빛 아래서 듣는 판소리 무대’로 확실한 자리를 잡아 판소리 감상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전날인 14일 밤 9시에 시작해 1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일제치하에서 갖가지 에피소드를 남기고 해방 후 국립창극단을 창단한 동초 김연수 선생을 기념하는 의미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오정숙과 세 제자 - 동초제 <춘향가> | 고수 김규형, 조용수
“한밤에 듣는 소리 폭포수 - 심야 판소리”
8월 14일 밤 9시에 시작하여 1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사상초유의 판소리 무대. 특히 동초 선생 30주기를 기념해 직계 제자 오정숙 명창과 그의 제자인 이일주,조소녀,민소완 트리오가 가세해 6시간이 넘는 야외 판소리 무대의 기록을 세운다.
동초 김연수(1907~1974) 명창은 송만갑, 정정렬 명창 등의 문하에서 공부한 후 판소리 이론과 사설에 밝아 5마당의 오자를 바로잡고 장단과 성음을 정비하는 등 판소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업적을 남긴 명창이다. 그런 이유에서 ‘동초제’판소리의 특징은 정확한 사설과 맛깔 나는 소리의 특성을 으뜸으로 삼는다. 김연수의 소릿제를 그대로 물려받은 오정숙 명창은 가사 전달이 정확하고 발림에 감정이 풍부하며 고음, 저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이시대의 대표적인 명창으로 판소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소리에서부터 연극은 물론, 청중을 사로잡는 재담에 이르기까지 스승으로부터 배운 소리의 원형을 유감없이 들려 줄 것이다.

- 199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 김소희, 김연수 선생 사사
- 제1회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장원 대통령상 수상
- 1984년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
- 현재 (사)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