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둔철산
◆ 일 시 : 2008. 09. 06
◆ 산 행 지 : 경남산청군 신안면 심거 둔철산(812m)
◆ 산 행 코 스 : 심거주차장~내심거마을~금정폭포~능선~둔철산~시루봉~암봉~외송리갈림길~내심거~주차장
◆ 산 행 시 간 : 4시간12분 (휴식 및 점심시간포함)
◆ 실 소요시간: 3시간38분
◆ 차량소요시간: 2시간17분
◆ 가는 길 : 남해고속도로~대통간고속도로~단성,지리산IC~단성교 건너 바로 3번국도 산청방면으로 좌회전
~이정표 외송리 지나 심거 마을로 우회전 ~주차장 (승용차는 옥궁모텔을 지나 심거마을 시멘트
길 계속 따라 내심거주차장)
◎ 08:25 : 여천출발
◎ 10:42/10:50: 심거주차장 도착/ 산행시작
◎ 10:50 : 옥궁모텔
◎ 11:03 : 내심거마을..........마을 안으로 진행
◎ 11:10 : 이정표.....정상 3.0km
◎ 11:19 : 이정표.....등산로 ←,등산로폐쇄 →,등산로쪽으로 진행
◎ 11:24 : 등산로푯말.....계류를 건넘
◎ 11:31/11:35 : 휴식
◎ 11:47 : 금정폭포갈림길.....정상1.2km←,폭포 정상1.3km 좌측으로 진행(폭포 좌측으로도 등산로 있음)
◎12:03 : 전맘바위
◎12:05 : 능선삼거리.... 우측으로 진행
◎12:27 : 정상갈림길.....정상0.15km←,폭포1.16km,주차장4.66km↗
◎12:31/12:35:둔철산 정상(진주교직원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
◎12:38 : 정상갈림길.......정상에서 되돌아 나와 좌측으로 진행
◎12:41/13:07 : 점심......비가 내리기 시작함
◎13:14 : 또 하나 정상석(단성중학교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정상0.4km↓,폭포주차장4.4km
◎13:29 : 시루봉.....암봉
◎13:37 : 무덤
◎13:44 : 이정표.... 직진으러 진행, 정상2.0km↓,폐쇄등산로→(폐쇄등산로 하산하면 올라올때 폐쇄로와 만남)
◎14:22 : 외송리와내심거마을 갈림길....외송리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심거마을 우측으로 하산함
◎14:41 : 사거리 ......우측으로 진행 밤나무밭으로 하산
◎14:58 : 내심거마을
◎15:02 : 심거주차장/산행완료
둔철산(811.7m)은 지리산 자락의 끝 웅석봉 동쪽에 둥지를 튼 산청의 진산이다.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철이 많다 해서 둔철산이라 명명됐었다 하는데, 이 산 어디에서도 철을 생산한 흔적이나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철의 산지라기보다는 철을 보관했거나 풍수학적 측면에서 철의 기운과 가깝다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들린다
둔철산은 척지,외송리,심거리,범학리 어디에서나 산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한 외송마을이나 심거마을이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또한 원점회귀산행이 가능하기에 자가용을 이용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우리도 원점회귀산행이 가능한 심거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잡았다
단성교를 건너 3번국도 산청방면으로 좌회전하여 가다 보면 이정표에 외송리를 지나 2분 정도 가면 심거마을이 나온다 주차장이 있는데 버스는 이곳에 주차하고 만약 승용차라면 시멘트길따라 옥궁모텔 지나 심거마을안쪽으로 난 시멘트길을 계속 따라가면 내심거마을 승용차 몇 대 주차할 공간 있다 (도보로는 약 10여분 소요됨)
산행들머리는 내심마을 정자나무의 앞을 지나 마을 안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정상3.0km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오고 밤나무 밭을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등산로 따라 10분 정도 진행하자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 등산로 우측 등산로 폐쇄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등산로쪽으로 진행한다(등산로 폐쇄쪽으로 진행도 능선상에 있는 등산로 폐쇄 푯말이 있는 곳으로 오를 수 있다)
등산로 아래 작은 폭포가 있는 상류에서 계류를 건너 20분 정도쯤에 등산로 옆에 금정폭포(높이 15m 가량)를 만나게 된다
가물어서 그런지 물은 흐르지 않지만 수량이 많을 땐 제법 폭포답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정상1.2km,폭포 정상1.3km라 적힌 금정폭포 좌측으로 난 정상쪽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으나 우린
좌측 정상1.2km 방면으로 발길을 돌린다
폭포 정상쪽으로 가면 단성중학교에서 세운 정상석 있는 봉우리로 바로 오르는 등산로다
그저 하늘만 보이는 계곡을 오르다가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자 조망이 확 트인 바위봉에 올라서 주변을 조망하며 잠시 쉬어간다
비가 오려나 잔뜩 흐려져 있고 습도가 높아 오르는데 많은 땀을 품어내는 날씨가 아무래도 한바탕 비가 쏟아질 기세라 조금 불안한 마음이 마음속으로 찾아 들기도 하다
계곡을 뒤로하고 둔철산 능선에 올라서자 우리가 가야 할 둔철산 정상 봉우리가 보이고 그야말로 능선상 등산로는 부드러운 육산 길이라 발 걸음도 가볍기만 하다
간간이 능선상에 수석 같은 바위들이 박혀 있어 지루하지 않은 산행이다
생각보다 산행의 묘미가 있는 산이고 일명 산청의 가족산행지로 알려져 있다고 들었는데 충분히 가족산행지로 적합한 산이 아닌가 싶다
정상0.1km, 폭포1.16km 주차장4.66km 지점 삼거리에 도착한다
둔철산 정상은 능선상에서 약간 좌측으로 떨어져 있는 정상에 도착하니 봉우리에 진주교직원산악회에 세운 정상석이 있다
정상에서 직진하면 척지로 가는 길이고 우린 다시 왔던 정상 삼거리로 나와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적당한 장소를 골라 점심을 먹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바쁘게 먹어치운 후 하산을 서둘러 진행하자 정상0.4km,폭포주자창4.4km 적힌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단성중학교에서 세운 또 하나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금정폭포쪽으로 내려가고 우린 직진해 능선을 따라 가는데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여 비옷을 입고 수석 같은 바위들이 등산로 이곳 저곳 박혀 있는 폭신한 능선
등산로 따라 서북능선을 따라 고도를 서서히 낮추어 가는데 거대한 암봉이 비 속에 희미하게 보인
다, 멋진 암봉이다 누군가 층층히 쌓아 놓은 듯한 암봉 위로 오르고 싶은 충동이 마음소겡 다가
오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무덤을 지나 정상2.0km 폐쇄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측 등산로폐쇄 방면으로 하산하면 처음 오르다가 본 등산로폐쇄라는 갈림길로 하산길이다
우린 능선으로 다시 직진하여 정상2.6km 라는 이정표를 지나 봉우리로 오르자 옛 희미한 무덤터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하산하면 외송리로 하산하는 길이 아닌가 싶다
봉우리 오르기 직전 리본이 많이 달린 우측으로 꺾어 하산하자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희미한 사거리 안부에 도착 우측으로 방면으로 발 길을 옮기자 밤나무 밭이 나오고 이 밤나무 밭 사이로 난 소로길을 따라 하산하자 시멘트길이 나온다 5분여 내려가자 내심거마을 주차장 앞으로 떨어진다
시멘트 길 따라 차량이 있는 심거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단성에서 3번국도 산청방면으로 가다보면 이정표 심거마을로 우회전하여 바로 주차장, 승용차는 내심거마을까지
차가 들어 갈 수있음
↑ 주차자에서 이 시멘트길을 따라 내심거마을까지 도보로 감
↑옥궁모텔을 지나 심거마을 마을 표지석 이 마을 안으로 들어감
↑내심거마을 주차장 버스는 처음 주차장 주차, 승용차는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안 큰 정자나무가 있는 곳으
로 진행
↑주차장 앞에 있는 등산안내도
↑큰정자나무쪽으로 진행
↑시골풍경 다랭이논
↑전형적인 시골집 산행을 마치고 저 할머니한테 밤을 사서 가져왔다
↑정겨운 시골집과 웅석봉
↑시멘트길이 끝나고 등산로 이정표 정상 3.0km
↑소나무 숲 등산로
↑등산로 아래 이름없은 작은 폭포
↑금정폭포 이곳에서 왼쪽 정상1.2km, 폭포 정상1.3km지점.... 폭포 왼쪽으로 등산로가 나져 있으나 우린 왼쪽으로
진행함(정상폭포쪽으로 오르면 단성중학교에서 세운 정상석이 잇는 곳으로 오름)
↑폭포 상단부
↑전망바위로 오르는 등산로
↑전망바위
↑정상에서 하산때 지나가야 할 능선
↑부드러운 둔철산 능선 등산로
↑능선에서 본 둔철산 정상
↑능선상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진주교직원산악회에서 세운 둔철산 정상
↑능선상에 있는 단성중학교산악회에서 세운 또 다른 둔철산 정상석
↑빗속에 가야할 하산길 능선
↑암봉
↑내심거마을
↑지나갈 암봉
↑지나온 능선
↑웅석봉
↑암봉에서 내려서는 길
↑심거마을과 내심거마을
↑암릉구간
↑빗속에 지나왔던 암봉
↑숲속에 별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