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erb정든 속담 ㄴ~ㄹ
--------------------------------------------------------------------------------
가갸 뒷자(字)도 모른다.
가게 기둥에 입춘(立春).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가까운 데를 가도 점심밥을 싸 사지고 가거라.
가까운 데 집은 깎이고 먼데 절은 비친다.
가까운 무당보다 먼데 무당이 영(靈)하다.
가난 구제(救濟)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어렵다.
가난 구제는 지옥(地獄) ㄴ이라.
가난도 비단 가난.
가난이 싸움이라.
가난이 죄(罪)다.
가난이 질기다.
가난한 놈은 성(姓)도 없나.
가난한 상주(喪主) 방갓 대가리 같다.
가난한 양반 씨나락 주무르듯.
가난한 양반 향청(鄕廳)에 들어 가듯.
가난한 집 신주(神主) 굶듯 한다.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가는 길에 여우가 지나가면 사망(死亡)이 있다.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가는 년이 보리 방아 찧어 놓고 가랴.
가는 말에도 채를 치랬다.
가는 말에 채찍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가는 베 낳겠다.
가는 세월(歲月) 오는 백발(白髮).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가는 토끼 잡으려다가 잡은 토끼 놓친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
가도록 심산(深山)이라.
가락 바로잡는 집에 갖다 세워 놨다 와도 좀 낫다.
가랑니가 더 문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랑이가 찢어지게 가난하다.
가랑이에 두 다리를 넣는다.
가랑잎에 불 붙듯.
가랑잎으로 눈 가리기.
가랑잎으로 눈을 가리고 아웅한다.
가랑잎으로 똥 싸 먹겠다.
가랑잎으로 하문(下門)을 가린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래 터 종놈 같다.
가려운 곳을 긁어 주듯.
가로 지나 세로 지나.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을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 팔러 가니 바람이 불고 소금 팔러 가니 이슬비 온다.
가르친 사위.
가림은 있어야 의복이라 한다.
가마가 검기로 밥도 검을까.
가마가 많으면 모든 것이 헤프다.
가마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콧집이 앵글어졌다.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가만 바람이 대목(大木)을 꺽고 모기 다리 쇠 +한다.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 한다.
가맛동에 엿을 놓았나.
가문 날에 빗방울 안 떨어지는 날 없다.
가문(家門) 덕에 대접 받는다.
가물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물에 돌 친다.
가물에 콩 나듯.
가봇쪽 같은 양반.
가사(家事)에는 규모가 제일이라.
가 손오공(假孫悟空)이라.
가슴이 화룡선(畵龍扇) 같다.
가시나무에 가시가 난다.
가시어미 눈 멀 사위.
가시어미 장 떨어지자 사위가 국 싫다 한다.
가을 닭띠는 잘 산다.
가을 더위와 노인(老人)의 건강.
가을 마당에 빗자루 몽당이를 들고 춤을 추어도 농사 밑이 어둑하다.
가을 메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杵)
가을 무우 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에 춥다.
가을 물은 소 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는다.
가을 바람의 새 털.
가을 밭은 안 갈아 엎는다.
가을 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 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가을 비는 떡 비라.
가을 비는 장인(丈人)의 나룻 밑에서도 긋는다.
가을 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피한다.
가을 상치는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가을 식은 밥이 봄 양식이라.
가을 아욱 국은 계집 내어 쫓고 먹는다.
가을 아욱 국은 사위만 준다.
가을에 내 아비 재(齋)도 못 지내거든 봄에 의붓아비 재 지낼까.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가을에는 손톱 발톱이 다 먹는다.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에는 지낼까.
가을에 무우 꽁지가 길면 겨울이 춥다.
가을에 밭에 가면 가난한 친정에 가는 것보다 낫다.
가을 일은 미련한 놈이 잘 한다.
가을 중 싸대듯.
가을 중의 시주(施主) 바가지 같다.
가을 철에는 죽은 송장도 꿈지럭한다.
가을 판에는 대부인(大夫人) 마님이 나막신짝을 들고 나선다.
가자니 태산(泰山)이요, 돌아서자니 숭산(嵩山)이라.
가 장비 (假張飛) 같다.
가재 걸음.
가재는 게 편이라.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草綠)은 한 빛이라.
가재 물 짐작하듯.
가정(家丁) 오랑캐 맞듯.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나지.
가지 나무에 목을 맨다. 茹문樹
가지 따먹고 외수(外數) 한다.
가지 많은 나무가 바람 잘 날이 없다.
가지 많은 나무가 잠잠할 적 없다.
가지 붕탱이 같다.
가지 붙은 사령(使令).
가진 돈이 없으면 망건 꼴이 나쁘다.
가짜가 병이라.
proverb정든 속담 ㄴ~ㄹ
각관 기생 열녀(烈女) 되랴.
각전 시정 통비단 감듯.
각전(各廛)의 난전 모듯.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다.
간에 기별도 안 갔다.
간에 바람 들었다.
간에 불 붙었다.
간에 안 찬다.
간이 콩알만 하다.
간장국에 마른다.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 난다.
갈구리 맞은 고기.
갈매기도 제 집이 있다.
갈모 형제라.
갈수록 수미산(須彌山)이라.
갈수록 태산이라.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감 고장의 인심(人心).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기는 밥상 머리에 내려 앉는다.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감나무 밑에서도 먹는 수업(修業)을 하여라.
감 내고 배 낸다.
감때 사납다.
감사(監司) 덕분에 비장(裨將) 나리 호사한다.
감이 재간이라.
감자 밭에서 바늘을 찾는다.
감정 강아지로 돼지 만든다.
감출 줄은 모르고 훔칠 줄만 안다.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이라.
갑갑한 놈이 송사(訟事)한다.
갑술 병정(甲戌丙丁) 흉년인가.
갑인년(甲寅年) 흉년에도 먹다 남은 것이 물이다.
갑자생(甲子生)이 무엇 적은고.
갑작 사랑 영 이별.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값도 모르고 쌀 자루 내민다.
값 싼 갈치 자반.
값 싼 갈치 자반 맛만 좋다.
값 싼 비지떡.
갓마흔에 첫 버선.
갓마흔에 첫 보살(菩薩).
갓방 인두 달듯.
갓 사러 갔다 망건 산다.
갓 쓰고 망신.
갓 쓰고 박치기해도 제 멋.
갓 쓰고 자전거 탄다.
갓장이 헌 갓 쓰고, 무당 남 빌어 굿 하고.
강 건너 시아비 +.
강계(江界)도 평안도 땅이다.
강남(江南) 장사.
강목 친다.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한다.
강아지 갉아 먹던 송곳 자루 같다.
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강원도(江原道) 삼척(三陟)이라.
강원도(江原道)안 가도 삼척(三陟).
강원도 참사(參事).
강원도 포수(砲手).
강철(强鐵)이 간 데는 가을도 봄.
강철(鋼鐵)이 달면 더욱 뜨겁다.
강태공(姜太公)의 곧은 낚시질.
강태공이 세(歲月) 낚듯 한다.
강한 말은 매 놓은 기둥에 상한다.
강화(江華) 도령님인가 우두커니 앉았다.
갖바치 내일 모레.
갖바치에 풀무는 있으나 마나.
갖은 놈의 겹철릭.
갖은 황아다.
갗에서 좀 난다.
같은 값이면 과붓집 머슴살이.
같은 값이면 껌정소 잡아 먹는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값이면 은(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같은 값이면 처녀.
같은 깃의 새는 같이 모인다. 類類相從
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같은 새경이면 과붓집살이.
같은 열닷냥이면 과붓집 머슴살이.
같은 외상이면 껌정소 잡아 먹겠다.
같이 우물 파고 혼자 먹는다.
같잖은 투전에 돈만 잃었다.
proverb정든 속담 ㄴ~ㄹ
개가 개를 낳지.
개가 겨를 먹다가 말경 쌀을 먹는다.
개가 똥을 마다 한다.
개가 약과 먹은 것 같다.
개가 콩엿 사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가게.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먹는다.
개게 호패(號牌).
개고기는 언제나 제 맛이다.
개골창을 베게 되었구나.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개구리 삼킨 뱀의 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개구리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라.
개구멍 서방.
개구멍에 망건(網巾) 치기.
개구멍으로 통량갓을 굴려 낼 놈.
개 귀에 방울.
개 귀의 비루를 털어 먹어라.
개 그림 떡 바라듯.
개 꼬라지 미워서 낙지 산다.
개 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黃毛) 못 된다.
개 꼬리 삼년 묻어도 황모 되지 않는다.
개냐란 쪽박에 밥 많이 담긴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 대가리에 관(冠).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안다.
개도 무는 개를 돌아 본다.
개도 부지런해야 더운 똥을 얻어 먹는다.
개도 사나운 개를 돌아 본다.
개도 손 들 날이 있다.
개도 제 털을 아낀다.
개도 주인을 알아 본다.
개도 텃세 한다.
개 등의 등겨를 털어 먹는다.
개 떼 모이듯.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개똥 밭에 이슬 내릴 때가 있다.
개똥 밭에 인물(人物) 난다.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개똥참외는 먼저 맡는 이가 임자라.
개를 기르다 다리를 물렸다.
개를 따라가면 칙간으로 간다.
개를 친하면 옷에 흙칠을 한다.
개 머루 먹듯.
개 목에 방울이라.
개 못 된 것은 들에 가서 짖는다.
개미가 거둥하면 비가 온다.
개미가 절구통 물고 나간다.
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개미 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개미 금탑(金塔) 모으듯 한다.
개미는 작아도 탑을 쌓는다.
개미도 기어간 자취가 있다.
개미 메 나르듯.
개미에게 불알 물렸다.
개미 쳇바퀴 돌듯 한다.
개미 한 잔등이만큼 걸린다.
개 바위 지나가는 격.
개 발에 놋 대갈.
개 발에 주석 편자.
개 발에 진드기 끼듯 하였다.
개 발에 진드기 떼어 내치듯.
개 발에 편자.
개 밥 도둑.
개 밥에 도토리.
개 방귀 같다.
개 보름 쇠듯.
개 뼈다귀 은(銀) 올린다.
개살구가 옆으로 터진다.
개살구도 맛 들일 탓.
개살구 지레 터진다.
개 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를 친다.
개 쇠 발괄 누가 알고.
개 싸움에는 모래가 제일이라.
개 싸움에 물 끼었는다.
개 +에 덧게비.
개 +에 보리알 끼이듯.
개에게 된장 덩어리 지키게 하는 격.
개에게 메스껌.
개 입에 벼룩 씹듯.
개 잡듯.
개 잡아 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 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개 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개 + 같은 의관.
개 창자 같다.
개 창자에 보위 시킨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같이 산다.
개천아 네 그르냐, 눈 먼 봉사 내 그르다.
개천에 나도 제 날 탓이라.
개천에 내다 버릴 종 없다.
개천에 든 소.
개천에서 용(龍) 난다.
개 털에 벼룩 끼듯.
개 털에 벼룩 싸듯.
개 판.
개 팔아 두 냥반.
개 팔자.
개 팔자가 상팔자라.
개하고 똥 다투랴.
개 핥은 죽 사발 같다.
개 호랑이가 물어 간 것만큼 시원하다.
객주(客主)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객주집 칼 도마 같다.
객지(客地) 생활 삼년(三年)에 골이 빈다.
proverb정든 속담 ㄴ~ㄹ
거꾸로 매달아도 사는 세상이 낫다.
거둥 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
거둥에 망아지 새끼 따라다니듯 한다.
거머리 속 뒤집힌다.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거미는 작아도 줄만 친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 새끼 풍기듯.
거미 알 까듯.
거미줄도 줄은 줄이다.
거미 줄 따르듯.
거미줄로 방귀 동이듯.
거미줄에 목을 맨다.
거북의 털.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거위 염낭 같다.
거적문에 과 돌쩌귀.
거적문에 돌쩌귀.
거적문에 드나들던 버릇.
거적 쓴 놈 내려온다.
거지가 논두렁에 밑에 있어도 웃음이 있다.
거지가 도승지(都承旨)를 불쌍타 한다.
거지가 말 얻은 것.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
거지끼리 자루 찢는다.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 밥을 얻어 먹는다.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거지 발싸개 같다.
거지 밥 주머니.
거지 베 두루마기 해 입힌 셈만 친다.
거지 옷 해 입힌 셈이다.
거지 자루 크면 자루대로 다 줄까.
거지 턱을 처먹어라.
거짓말도 잘 하면 오려 논 닷마지기보다 낫다.
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다.
거짓말 하고 뺨 맞는 것보다 낫다.
거풀 송낙(松蘿).
걱정도 팔자.
걱정마라 부엉, 내일 모레가 장이다.
걱정이 반찬이면 상발이 무너진다.
건너다 보니 절터라.
건너다 보니 절터요 찌그르하니 입맛.
건넛 산 보고 꾸짖기.
건넛 산의 돌 쳐다보듯.
건넛 산 쳐다보기.
건넛 술막 꾸짖기.
건대(巾臺) 놈 풋 농사 짓기.
건더기 먹은 놈이나 국물 먹은 놈이나.
건들 팔월(八月)이라.
건 밭에 부릇대.
건시(乾枾)나 감이나.
건재약국(乾材藥局)에 백복령(白茯笭).
걷고 가다가도 날만 보면 타고 가자 한다.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걷는 참새를 보면 그 해에 대과(大科)를 한다.
걸레를 씹어 먹었나.
걸신(乞神) 들렸다.
걸음아 날 살려라.
검기는 왜장 청정(淸正)이라.
검다 희단 말 없다.
검둥개 목욕 감기듯.
검불 밭에 수은(水銀) 찾기.
검은 고기 맛 좋다 한다.
검은 고양이 눈 감은 듯.
검은 구름에 백로(白鷺) 지나가기.
검은 머리 가진 짐승은 구제(救濟) 말란다.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검정 개 돼지 편이라.
검정 개 한 편.
겉 가마도 안 끓는데 속 가마부터 끓는다.
겉보리 돈 사기가 수양딸로 며느리 삼기보다 쉽다.
겉보리 돈 삼기.
겉보리를 껍질 채 먹은들 시앗이야 한 집에 살랴.
겉보리 서말만 있으면 처가(妻家)살이 하랴.
겉보릿단 거꾸로 묶은 것 같다.
겉 볼 안이라.
게 걸음 친다.
게 꽁지 만하다.
게 눈 감추듯 한다.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게도 구멍이 크면 죽는다.
게를 똑바로 기어 가게 할 수 없다.
게발 물어 던지듯.
게 새끼는 나니금 집는다.
게 새끼는 나면 잡힌다.
게 새끼는 집고 고양이 새끼는 할퀸다.
게으른 년이 삼가래 세고, 게으른 놈이 책장 센다.
게으른 놈 짐 많이 진다.
게으른 놈 짐 탐한다.
게으른 말 짐 탐한다.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게으른 여편네 밭고랑 세듯.
게으른 여편네 아이 핑계하듯.
게으른 일군 밭고랑 세듯.
게으름뱅이 깔끄막 진다.
게 잡아 물에 놓았다.
겨 묻은 개 똥 묻은 개를 흉본다.
겨울 바람이 봄 바람 보고 춥다 한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겨 주고 겨 바꾼다.
격강(隔江)이 천리(千里)라.
결창을 낸다.
결창이 텨진다.
겻섬 털듯.
경(經) 다 읽고 떼어 버려야겠다.
경상도서 죽 쑤는 놈 전라도 가도 죽 쑨다.
경신년(庚申年) 글강 외듯.
경우가 삼칠장이라.
경자년(庚子年) 가을보리 되듯 하였다.
경점(更點) 치고 문지른다.
경주(慶州) 돌이면 다 옥석(玉石)인가.
경주인(京主人) 집에 똥 누러 갔다가 잡혀 간다.
경쳐 포도청(捕盜廳)이라.
경치고 포도청(捕盜廳) 간다.
경텃절 몽구리 아들.
곁가마가 먼저 끓는다.
곁방 년이 코 구른다.
곁방살이 불 내기.
곁방살이 코 곤다.
곁방에서 불 난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
계란(鷄卵)에 유골(有骨).
계란이나 달걀이나.
계수번(界首番)을 다녔나 말도 잘 만든다.
계(契)술에 낯내기.
계집 둘 가진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계집 때린 날 장모(丈母) 온다.
계집 바뀐 건 모르며 젓가락짝 바뀐 건 아나.
계집애가 오랍아 하니 사내애도 오랍아 한다.
계집은 상을 들고 문지방을 넘으며 열두가지 생각을 한다.
계집의 곡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친다.
계집의 말은 오뉴월 서리가 싸다.
계집의 매도 너무 맞으면 아프다.
계집의 악담(惡談)은 오뉴월에 서리 온 것 같다.
계집의 얼굴은 눈의 안경.
계집이 늙으면 여우가 된다.
계집 입 싼 것.
계(契) 타고 집 판다.
proverb정든 속담 ㄴ~ㄹ
고개를 영남(嶺南)으로 두어라.
고경립(高景立)의 바지 같다.
고기 값이나 하여라.
고기나 되었으면 남이나 먹지.
고기는 씹어야 맛을 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 나고, 말은 해야 시원하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고기는 안 잡히고 송사리만 잡힌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고기 만진 손 국 솥에 씻으랴.
고기 보고 기뻐만 말고 가서 그물을 뜨라.
고기 새끼 하나 보고 가마 솥 부신다.
고기 한 점이 귀신 천 머리를 쫓는다.
고깔 뒤의 군 헝겊.
고두리에 놀란 새.
고드름 초장 같다.
고래 그물에 새우가 걸린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래 싸움에 치인 새우.
고려 공사 삼일(高麗公事三日).
고려(高麗) 적 잠꼬대.
고름이 살 되랴.
고리 백정(白丁)내일 모레.
고린 장이 더디 없어진다.
고마니 귀신이 붙었다.
고마니 밭에 빠졌다.
고비에 인삼(人蔘).
고삐가 길면 밟힌다.
고삐 놓은 말.
고삐 없는 말.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고산(高山) 강아지 감 꼬챙이 물고 나서듯 한다.
고생 끝에 낙(樂)이 있다.
고소관(高小寬)이 하문(下門) 속 알듯 한다.
고손자 + 패겠다.
고수관(高守寬)의 딴전이라.
고수관(高守寬)의 변조(變調)라.
고슴도치도 살 동무가 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아 한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고슴도치 외 걸머지듯.
고슴도치 외 따 지듯.
고양(高陽) 밥 먹고 양주(楊州) 구실.
고양이가 알 낳을 노릇이다.
고양이가 쥐를 마다 한다.
고양이 개 보듯.
고양이 고막조개 보기.
고양이 기름 종지 노리듯.
고양이 낙태한 상.
고양이 달걀 굴리듯.
고양이 덕(德)과 며느리 덕(德)은 알지 못한다.
고양이 덕은 알고 며느리 덕은 모른다.
고양이 도장에 든 것 같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고양이 발에 덕석이라.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켜 달란다.
고양이 세수하듯.
고양이 소리.
고양이 수파(繡파) 쓴 것 같다.
고양이 앞에 고기 반찬.
고양이 앞에 쥐.
고양이 앞에 쥐 걸음.
고양이에게 반찬 달란다.
고양이와 개다.
고양이의 소(素)로구나.
고양이 이마빼기만 하다.
고양이 죽은 데 쥐 눈물만큼.
고양이 쥐 생각.
고양이 털 낸다.
고양이한테 반찬 단지 맡긴 것 같다.
고와도 내 님 미워도 내 님.
고욤 맛 알아 감 먹는다.
고욤이 감보다 달다.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고운 사람은 멱 씌워도 곱다.
고운 일하면 고운 밥 먹는다.
고을이 크면 헤적헤적하다.
고자리 쑤시듯 하다.
고자장이가 먼저 죽는다.
고자 처가(妻家)집 가듯.
고자 힘줄 같은 소리.
고쟁이를 열두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고지기 주는 것은 휘에 치면 되지.
고추가 커야만 매우랴.
고추 나무에 그네를 뛰고 잣 껍질로 배를 만들어 타겠다.
고추는 작아도 맵다.
고추 밭에 말 달리기.
고추보다 후추가 더 맵다.
고추장 단지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고추장이 밥보다 많다.
고치를 짓는 것이 누에다.
고향을 떠나면 천하다.
곡식은 될수록 준다.
곡식 이삭은 잘 될수록 고개를 숙인다.
곡우(穀雨)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곤 달걀 꼬끼요 울거든.
곤 달걀 지고 성(城) 밑으로 못 가겠다.
곤쇠(昆釗) 아비 동갑(同甲)이라.
곤자소니에 발 기름이 끼었다.
곤장(棍杖)에 대갈 바가지.
곤장(棍杖)을 메고 매 맞으러 간다.
곤지 주고 잉어 낚는다.
곧기는 먹줄 같다.
곧은 나무는 가운데 선다.
곧은 나무 먼저 꺾인다.
곧은 나무 쉬 꺾인다.
골 나면 보리 방아 더 잘 찧는다.
골난 날 의붓아비 온다.
골무는 시어미 죽은 넋이라.
골이 상투 끝까지 났다.
곪아 빠져도 마음은 조방(助幇)에 있다.
곪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곰 가재 뒤듯.
곰배팔이 담배 목판 끼듯.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곰 창(槍) 날 받듯.
곱사등이 짐 지나 마나.
곱슬머리 옥니박이하고는 말도 말랬다.
공 간 날이 장날 같으냐.
공것 바라기는 무당의 서방이라.
공것 바라면 이마가 벗어진다.
공것은 써도 달다.
공것이라면 눈도 벌겅 코도 벌겅.
공것이라면 비상도 먹는다.
공것이라면 양잿물도 들고 마신다.
공교하기는 마디에 옹이라.
공궐(空闕) 지킨 내관의 상(相).
공기 돌 놀리듯 한다.
공 든 탑(塔)이 무너지랴.
공복(空腹)에 인경을 침도 아니 바르고 그냥 삼키려한다.
공부하랬더니 개잡이를 배웠다.
공 술에 술 배운다.
공 술 한잔 보고 십리(十里) 간다.
공(公)에도 사(私)가 있다.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魚物) 값에 졸린다
공은 공(公)이고 사는 사(私)라고.
공을 원수로 갑는다.
공작(孔雀)은 날거미만 먹고 살고 수달피는 발바닥만 핥고 산다.
공작(孔雀)이 날거미 먹고 살까.
공작(孔雀)이라 날거미줄을 먹나.
공중을 쏘아도 알관만 맞춘다.
공진회(共進會) 보따리만하다.
공짜라면 당나귀도 잡아 먹는다.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곶감 죽을 먹고 엿 목판에 엎드러졌다.
곶감 죽을 쑤어 먹었나.
과거(科擧)를 아니 볼 바에야 시관(試官)이 개떡 같다.
과거(科擧) 전에 창부(倡夫).
과물전(果物廛)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과부가 찬밥에 곯는다.
과부는 은(銀)이 서말이다.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
과부 설움은 동무 과부가 안다.
과부(寡婦) 아이 낳고 진자리서 꿍져지듯 한다.
과부(寡婦) 은(銀) 팔아 먹기.
과부의 대돈 오푼 빚을 낸다.
과붓댁 종놈은 왕방울로 행세한다.
과붓집 똥넉가래 내세우듯.
과붓집 머슴은 왕방울로 행세한다.
과붓집 수쾨 같다.
과붓집에 가서 바같 양반 찾기.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곽란(藿亂)에 약(藥) 지으러 보내면 좋겠다.
곽란에 죽은 말 상판대기 같다.
곽분양(郭汾陽)의 팔자.
관가(官家) 돼지 배 앓는다.
관기 보자 하니 에누리 수작이라.
관덕정(觀德亭) 설탕 국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
관 돝 배 앓기.
관(棺)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관에 들어가는 소.
관에 들어가는 소의 걸음.
관(棺) 옆에서 싸움한다.
관찰사 닿는 곳에 선화당(宣化堂).
관청 뜰에 좁쌀을 펴 놓고 군수가 새를 쫓는다.
괄기는 인왕산(仁旺山) 솔가지라.
광대 끈 떨어졌다.
광릉(光陵)을 부라린다.
광부(狂夫)의 말도 성인(聖人)이 가려 쓴다.
광에서 인심(人心)이 난다.
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가 있다.
광주(光州) 생원(生員)의 첫 서울이라.
괴 다리에 기름 바르듯.
괴 딸 아비.
괴 똥같이 싼다.
괴발 개발 그린다.
괴 밥 먹듯 한다.
괴 불알 앓는 소리.
괴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앙쥐 볼가심할 것 없다.
교천(敎川) 부자가 눈 아래로 보인다.
구관(舊官)이 명관(明官)이다.
구년지수(九年之水) 해 돋는다.
구년지수(九年之水) 해 바라듯.
구년 홍수에 볕 기다리듯.
구더기 날까봐 장 못 말까.
구더기 될 놈.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구럭의 게도 놓아 주겠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구렁이 아래 턱 같다.
구렁이 제 몸 추듯
구룡소(九龍沼) 늙은 용(龍)이 여의주(如意珠)를 어루는 듯.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구름 갈 제 비가 간다.
구름장에 치부했다.
구만리 장공(九萬里長空)에 너만 나느냐.
구만리 장천(九萬里長天)이 지척.
구멍 보아 가며 쐐기 깍는다.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구멍을 파는 데는 칼이 끌만 못하고 쥐 잡는 데는 천리마(千里馬)가 고양이만 못하다.
구복(口服)이 원수라.
구부러진 송곳.
구슬 없는 용(龍).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구시월 세단풍(細丹楓).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구운 게도 매어 먹어라.
구운 게 발도 떼어야 먹는다.
구유 전 뜯는다.
구제(救濟)할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proverb정든 속담 ㄴ~ㄹ
국사(國事)에도 사정이 있다.
국상(國喪)에 죽산말 지키듯 한다.
국수당에 가 말하듯.
국수 먹은 배.
국수 잘하는 솜씨가 수제비 못하랴.
국 쏟고 + + 덴다.
국에 덴 것이 냉수를 불고 먹는다.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
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군 밤 둥우리 같다.
군 밤에서 싹 나거든.
군불에 밥 짓기.
군불 장댄가 키만 크다.
군자(君子) 말년에 배추씨 장사.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굴 껍질 한 조각만 먹어도 동정호(洞庭湖)를 잊지 않는다.
굴뚝 막은 덕석 같다.
굴뚝에 바람 들었나.
굴뚝에서 빼 놓은 족제비.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성낸다.
굴러 온 호박.
굴왕신 같다.
굴 우물에 돌 넣기.
굴 우물에 말똥 쓸어 넣듯 한다.
굴원(屈原)이 제 몸 추듯.
굵은 베가 옷 없는 것보다 낫다.
굶기를 밥 먹듯 한다.
굶어 보아야 세상을 안다.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보다 어렵다.
굶으면 아낄 것 없어 통비단도 한끼라.
굼드렁 타령인가.
굼벙이가 지붕에서 떨어지는 것은 매미 될 셈이 있어 떨어진다.
굼벙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굼벙이도 꾸부리는 재주가 있다.
굼벙이도 다치면 꾸풀한다.
굼벙이도 디디면 꿈틀한다.
굼벙이도 떨어지는 재주는 있다.
굼벙이도 제 일을 하려면 한 길은 판다.
굼벙이도 제 일 하는 날은 열 번 재주를 넘는다.
굼벙이 무숙이 바구미 땅정이 거저리 오사리 다 모였다.
굼벙이 천장(遷葬) 하듯.
ㄹ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ㄹ에 든 뱀이 몇 자인 줄 아나.
ㄹ에 든 뱀.
굽은 나무가 선산(先山)을 지킨다.
굽은 나무는 길마 가지가 된다.
굽은 지팡이는 그림자도 굽어 비친다.
굿 구경을 하려면 계면(契面)떡이 나오도록.
굿 뒤에 날장구 친다.
굿 뒤에 쌍장구 친다.
굿 들은 무당.
굿 마친 뒷 장구.
굿 본 거위 죽는다.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한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굿 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 추는 꼴 보기 싫다.
굿 한다고 마음 놓으랴.
굿 해 먹은 집 같다.
궁(宮)가 박(朴)가요.
궁(宮) 도련님.
궁둥이에서 비파(琵琶) 소리가 난다.
궁둥이에서 소리가 난다.
궁서(窮鼠)가 고양이를 문다.
궁인(窮人) 모사(謀事)는 계란에도 유골(有骨).
궁(宮) 처지기 불 처지기.
궁(窮)하면 통(通)한다.
궁(窮)한 뒤에 행세(行勢)를 본다.
권(勸)에 띄어 방립(方笠) 산다.
권에 못 이겨 방립(方笠) 쓴다.
권에 비지떡.
권연(券煙) 마는 당지(唐紙)로 인경을 싸려 한다.
권커니 잣거니.
궤 속에서 녹슬은 돈은 똥도 못 산다.
귀가 도자전(刀子廛) 마루 구멍이다.
귀가 도자전(刀子廛)이라.
귀가 보배라.
귀가 산호(珊瑚) 가지라.
귀때기가 떨어 졌으면 이 다음 와 찾지.
귀뚜라미 풍류(風流) 한다.
귀뜸 한다.
귀 막고 방울 도둑질 한다.
귀머거리 귀 있으나 마나.
귀머거리 들으나 나마.
귀머거리 삼년(三年).
귀머거리 삼년이요 벙어리 삼년이라.
귀먹은 욕.
귀먹은 중 마 캐듯.
귀먹은 푸념.
귀밑머리를 맞푼다.
귀 소문 말고 눈 소문 하라.
귀신같이 먹고 장승같이 간다.
귀신 대접하여 그른 데 있느냐.
귀신도 경문(經文)에 매여 산다.
귀신도 모른다.
귀신도 빌면 듣는다.
귀신도 사귈 탓.
귀신 듣는 데 떡 소리 한다.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귀신 센 집은 말+도 벙긋 못한다.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
귀신에 복숭아 나무 방망이.
귀신은 경문(經文)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人情)에 막힌다.
귀신을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나.
귀신이 곡(哭)할 노릇.
귀양이 홑 벽에 가렸다.
귀에 걸면 귀엣고리, 코에 걸면 코엣고리.
귀에 당나귀 + 박았느냐.
귀에 못이 박힌다.
귀에 싹이 난다.
귀 여리다.
귀여운 애한테는 매채를 주고 미운 애한테는 엿을 준다.
귀 작으면 앙큼하고 담대(膽大)하다.
귀 장사 하지 말고 눈 장사 하라.
귀천궁달(貴賤窮達)이 수레바퀴다.
귀한 것은 상량문(上梁文).
귀한 그릇 쉬 깨진다.
귀한 자식 매로 키워라.
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개 더 준다.
귓구멍에 마늘쪽 박았나.
귓구멍이 나팔통 같다.
귓문이 넓다.
귓불만 만진다.
그 꼴을 보느니 신첨지(申僉知) 신 꼴을 보겠다.
그날 액(厄)은 독 안에 앉아도 오고야 만다.
그 놈이 그 놈이라.
그렇게 하면 뒷간에 옻칠을 하나.
그릇 깨겠다.
그릇도 차면 넘친다.
그림의 떡.
그물에 든 고기.
그물에 든 고기요 쏘아 놓은 범이라.
그물을 벗어난 새.
그물이 삼천 코라도 벼리가 으뜸.
그물이 열 자라도 벼리가 으뜸이라.
그물이 천 코면 걸릴 날이 있다.
그물 코가 삼천이면 걸릴 날이 있다.
그믐 밤에 홍두깨 내밀기.
그슬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타령한다.
그 식이 장식이라.
그 장단 춤추기 어렵다.
극락 길을 버리고 지옥 길로 간다.
극성(極盛)이면 필패(必敗).
근원 벨 칼이 없고 근심 없앨 약이 없다.
근창 가는 배도 둘러 먹는다.
글 모르는 귀신 없다.
글 못한 놈 붓 고른다.
글 속에 글 있고 말 속에 말 있다.
글에 미친 송생원(宋生員).
글은 기성명(記姓名)이면 족하다.
글 잘 쓰는 사람은 필묵(筆墨)을 탓 안한다.
글 잘하는 자식 낳지 말고 말 잘하는 자식 낳으랬다.
긁어 부스럼.
금강산(金剛山) 그늘이 관동 팔십리(關東八十里).
금강산(金剛山)도 식후경(食後景).
금강산 상상봉(上上峰)에 물 밀어 배 띄어 평지(平地) 되거든.
금관자(金貫子) 서슬에 큰 기침 한다.
금년(今年) 새 다리가 명년(明年) 쇠 다리보다 낫다.
금도 모르고 싸다 한다.
금두(金頭) 물고기가 용(龍)에게 덤벼든다.
금(金) 방망이 우려 먹듯.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금사망(金絲網)을 썼다.
금승 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모른다.
금(金)이야 옥(玉)이야.
금일 충청도 명일 경상도.
금 잘 치는 서순동(徐順同)이라.
금장이 금 불리듯.
금정(金井) 놓아 두니 여우가 지나간다.
금주(禁酒)에 누룩 흥정.
금천 원이 서울 올라 다니듯.
급하기는 우물에 가 숭늉 달라겠다.
급하다고 갓 쓰고 똥 싸랴.
급하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급하면 밑 씻고 똥 눈다.
급하면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급하면 부처 다리를 안는다.
급하면 임금 망건 사러 가는 돈이라도 쓴다.
급하면 콩마당에서 간수 치랴.
급한 덴 콩마당에 서슬 치겠다.
급히 먹는 밥이 목이 멘다.
급히 더운 방이 쉬 식는다.
기가 막히고 엄청난다.
기갈(飢渴) 든 놈은 돌담조차도 부신다.
기가 하두 막혀서 막힌 둥 만 둥.
기갈(飢渴)이 감식(甘食).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기도 못하고 뛰려 한다.
기도 못하는 게 날려 한다.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운다.
기둥을 치면 봇장이 운다.
기(旗) 들고 북 쳤다.
기러기는 백년의 수(壽)를 갖는다.
기러기 불렀다.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기름떡 먹기.
기름 먹어 본 개 같이.
기름 먹인 가죽이 부드럽다.
기름을 버리고 깨를 줍는다.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
기린(麒麟)은 잠자고 스라소니가 춤 춘다.
기린(麒麟)이 늙으면 노마만 못하다.
기생 오라비 같다.
기생의 자리 저고리.
기생 죽은 넋.
기생 환갑(還甲)은 서른.
기암절벽(奇岩絶壁) 천층석(千層石)이 눈비 맞아 썩어지거든.
기역자 왼 다리도 못 그린다.
기연가 미연가 한다.
기와집에 옻칠하고 사나.
기와집이면 다 사창(社倉)인가.
기와 한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 할까.
기운이 세면 장수 노릇 하나.
기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한다.
기침에 재채기.
긴 병(病)에 효자(孝子) 없다.
길가에 집 짓기.
길가 집 큰애기 내다 보기에 다 나간다.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안다.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길 닦아 놓으니까 용천배기 지랄한다.
길러낸 사위.
길로 가라니까 메로 간다.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길쌈 잘하는 첩(妾).
길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 아니거든 듣지 마라.
길 아래 돌부처.
길 아래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길에 돌도 연분이 있어야 찬다.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길을 두고 메로 갈까.
길을 떠나려거든 눈썹도 빼어 놓고 가라.
길을 무서워 하면 범을 만난다.
길을 알면 앞서 가라.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길이 없으니 한 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 물을 먹는다.
proverb정든 속담 ㄴ~ㄹ
김덕성(金德誠)의 중의 밑.
김 매는데 주인(主人)이 아흔 아홉 몫 맨다.
김씨(金氏)가 먹고 이씨(李氏)가 취(醉)한다.
김씨(金氏)가 한몫 끼지 않은 우물은 없다.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김안태(金安台)를 행랑(行廊)에 두겠다.
김칫국 먹고 수염 쓴다.
김칫국부터 마신다.
김칫국 채어 먹은 거지 떨듯 한다.
깃 없는 어린 새 그 몸을 보전치 못 한다.
깊고 얕은 물은 건너 보아야 한다.
깊던 물이라도 얕아지면 오던 고기도 아니 온다.
깊은 산에서 목마르다고 하면 호랑이를 본다.
까기 전에 병아리 세지 마라.
까다롭기는 옹(擁)생원 똥구멍이라.
까마귀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아니 검다.
까마귀가 까치 집을 뺏는다.
까마귀가 메밀을 마다 한다.
까마귀가 보리를 마다 한다.
까마귀가 알 물어다 감추듯 한다.
까마귀가 오디를 마다 한다.
까마귀가 오지 말라는 격(格).
까마귀가 울면 사람이 죽는다.
까마귀 겉 검다고 속조차 검은 줄 아느냐.
까마귀 게발 던지듯.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까마귀 고욤을 마다 할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까마귀 대가리 희거든.
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까마귀 둥우리에 솔개미 들어 앉는다.
까마귀 떡 감추듯.
까마귀 떼 다니듯.
까마귀 똥 그적거리듯 한다.
까마귀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깔긴다.
까마귀 똥도 열닷냥 하면 물에 깔긴다.
까마귀 똥도 오백냥(五百兩)하면 물에 깔긴다.
까마귀 똥 헤치듯.
까마귀 먹칠해 거멓다더냐.
까마귀 모르는 제사.
까마귀 뭣 뜯어 먹듯.
까마귀 밥이 된다.
까마귀 아래턱이 떨어질 소리.
까마귀 안 받아 먹듯.
까마귀 알 물어다 감추듯.
까마귀 열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까마귀 짖어 범 죽으랴.
까마귀 학이 되랴.
까마귀 활 보듯.
까막 까치도 집이 있다.
까막잡기 하는 셈이다.
까먹는 새를 쫓는다.
까치가 발 벗으니 가지 따 먹는 시절인 줄 아나.
까치 발을 볶으면 도둑질한 사람이 말라 죽는다.
까치 뱃바닥 같다.
까투리 북한(北韓) 다녀 온 셈이다.
깎은 밤 같다.
깎은 서방님.
깐깐 오월(五月).
깜깜 밤중이다.
깜진 여펜네 첫 아이 낳기만이나 하다.
깨가 쏟아진다.
깨떡 먹기.
깨소금 맛.
깨어진 그릇.
깨어진 그릇 이 맞추기.
깨어진 남비와 꿰맨 뚜껑.
깨어진 요강단지 받들 듯.
깻묵 맛을 들인다.
깻묵에도 씨가 있다.
꺽꺽 푸드덕 장끼 갈 제 아로롱 까토리 따라 가듯.
꺽저기 탕에 개구리 죽는다.
껍질 상치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껍질 없는 털이 있을까.
꼬기는 칠팔월 수숫잎 꼬이듯.
꼬리가 길면 밟힌다.
꼬리 먼저 친 개가 밥은 나중 먹는다.
꼬부랑 자지 제 발등에 오줌 눈다.
꼬챙이는 타고 고기는 설었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꼭지가 물렀다.
꼭지를 딴다.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보지 않는다.
꼴뚜기 장사.
꼴 보고 이름 짓고, 체수(體數) 맞춰 옷 마른다.
꼴 보고 이름 짓는다.
꼴에 군밤 사 먹겠다.
꼴에 수캐라고 다리 들고 오줌 눈다.
꼴을 베어 신을 삼겠다.
꼿꼿하기는 개구리 삼킨 뱀.
꼿꼿하기는 서서 똥 누겠다.
꽁무니를 뺀다.
꽁지 빠진 새 같다.
꽃 구경도 식후사(食後事).
꽃 밭에 불 지른다.
꽃 본 나비.
꽃 본 나비 담 넘어 가랴.
꽃 본 나비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불을 헤아리랴.
꽃샘 잎샘에 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꽃 없는 나비.
꽃은 꽃이라도 호박꽃이라.
꽃은 목화(木花)가 제일이라.
꽃이라도 십일홍(十日洪) 되면 오던 봉접(蜂蝶)도 아니 온다.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꽃 피자 님 온다.
꾀벗고 돈 한잎 찬다.
꾀병에 말라 죽겠다.
꾸러미에 단 장 들었다.
꾸부렁 나무도 선산을 지킨다.
꾸어다 놓은 보릿 자루.
꾸어 온 빗자루.
꾸어 온 조상은 자기네 자손부터 돕는다.
꾼 값은 말 닷 되.
꿀 단지 겉 핥는다.
꿀도 약이라면 쓰다.
꿀 먹은 개 욱대기듯.
꿀 먹은 벙어리.
꿀 먹은 벙어리요, 침 먹은 지네.
꿀보다 약과(藥菓)가 달다.
꿀은 달아도 벌은 쏜다.
꿀은 적어도 약과만 달면 쓴다.
꿈 꾼 셈이라.
꿈도 꾸기 전에 꿈 해몽(解夢).
꿈보다 해몽(解夢)이 좋다.
꿈에 떡 맛 보듯.
꿈에 본 돈이다.
꿈에 본 천량 같다.
꿈에 사위 본 듯.
꿈에 서방 맞은 격.
꿈에 얻은 돈.
꿈에 현몽(現夢)한 돈도 찾아 먹는다.
꿈은 아무렇게 꾸어도 해몽(解夢)만 잘 하여라.
꿈은 잘 못 꾸어도 해몽이나 잘 하여라.
꿈자리가 사납더니.
꿩 구워 먹은 소식.
꿩 구워 먹은 자리.
꿩 구워 먹은 자리에는 재나 있지.
꿩 놓친 매.
꿩 대신 닭.
꿩 떨어진 매.
꿩 먹고 알 먹는다.
꿩은 머리만 풀에 감춘다.
꿩 잃고 매 잃는 셈.
꿩 잡는 것이 매다.
꿩 장사 후리듯.
꿩처럼 굴레를 벗고 쓴다.
끈 떨어진 둥우리.
끈 떨어진 뒤웅박.
끈 떨어진 만석중이.
끓는 국에 맛 모른다.
끓는 국에 자를 누르기.
끓는 물에 냉수 부은 것 같다.
끝도 가도 없다.
끝 부러진 송곳.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