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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전철 ‘남북선 선착공 동서선 후착공’ |
수원시가 신분당선의 일괄 착공 무산에 따라 TF팀을 구성하는 등 경전철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세류역~성대역을 잇는 남북선을 선착공하고 호매실~원천유원지를 잇는 동서선은 후착공할 것으로 드러나 서수원 주민들이 ‘신분당선 건설의 축소판’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4일 수원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신분당선의 일괄 착공이 무산된 뒤 지난 7월 중순 경량전철사업추진단(TF)을 긴급 구성하고 수원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경전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전철사업을 ‘2020수원시도시기본계획’에 반영, 오는 2007년부터 민간제안방식으로 9천400억여원을 들여 세류역~수원버스터미널~시청~매탄지구~광교신도시~수원월드컵경기장~성대역을 잇는 18.750㎞의 남북선과 호매실지구~권선 행정타운~수원역~팔달문~동수원사거리~원천유원지 구간의 15.380㎞의 동서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는 사업성 등을 이유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남북선을 선착공하고 동서선은 2012년 이후로 연기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동서선의 경우 서수원권 최대 택지개발지역이 호매실지구와 권선행정타운을 경유하는데다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용인 흥덕지구의 인구유입과 향후 용인 경전철과 노선 연계 등을 고려할 때 사업성이나 시급성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수원시의회 박장원 의원은 “시가 예산확보와 사업성 등을 이유로 신분당선을 1·2단계로 분리 착공한 건교부를 비판하면서 같은 이유로 경전철사업을 선·후로 나눠 추진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한 자가당착”이라며 “도심지 교통난 해소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남북선과 동서선은 반드시 동시착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남북선의 역세권 인구가 32만명인데 반해 동서선은 25만명 정도로 사업성에서 차이가 발생, 대기업 등이 남북선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호매실지구와 용인 흥덕지구의 인구유입 및 용인경전철과 노선연계 등 도시발전에 따른 변수가 많은 만큼 동시착공을 전혀 배제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고영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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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근 시의원분들이 지역일에 적극적안 행보들을 해주시는게 가장 큰 변화 같네요 .. 동서선에 고색역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한데요 ,, 신분당선도 좋지만 경전철 일괄 착공이 우리아파트는 더 필요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