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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5.12.4.14-15.쌀재터널입구-바람재-대산-광려산-한티재-대부산-여항산-미산삼거리-오곡재.22.5km.10:25.맑24℃.
마산시내서읍 쌀개재(03:45)-텃골농장표지석(03:53)-이정표'만남고개1.0km'(04:04)-바람재'철죽축재장'(04:36)-570.5m봉'산불감시초소'(04:56)-광산'727m'(05:25)-대산'727m정상석 삼각점'(05:30)-광려산'720m'(06:30)-광려산'삿갓봉720m'(06:49-도시락-07:10)-한티재(07:45-50)-삼거리'봉화산0.9km'(08:40)-봉화산(08:52)-삼거리회귀(09:00)-대부산'649.2m'정상판및삼각점(09:13)-임도(09:55)-서북산'738.5m'전적비(10:22)-이정표'여항산3.3km'(11:03)-위험지역표지판(12:08)-목책계단(12:23)-여항산정상석
'770m'(12:27)-헬기장(12:35)-돌무기'탑'(13:08)-좌측팔각정자(13:33)-미봉산삼거리(13:38)-오곡재(14:10-35)-군북역'택시14000원'20여분소요(14:55)-목욕탕(15:00-16:00)-남원밥집(16:05-17:30)-문산휴게소(17:50-18:05)
이번은 호남정맥을 마친 '위하여등산클럽' 회원들과 얼굴도 볼겸 '낙남정맥'을 하기위해 참여했다.
휴게소 두곳에서 볼일을 본후 쉼을하고 세시반에 '쌀재터널' 앞에 정차...
모두 눈을 비비고 잠에서 깨어나 해드렌턴을 밝히고 우측의 절개지로 올라 시멘트 임도변에 세워진 '텃골농장' 표지석과 일그러진 하현 조각달을 바라보며 후미를 기다려 인원점검을 마친후 또다시 우측의 봉으로 올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쌀재고개를 출발한 50여분 후 안부 삼거리의 바람재를 지나 윗바람재에 오르니 팔각정자가 있었고 '바람재진달래축제3월31일' 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었음으로 진달래 축제가 끝남을 알 수 있었고...
진달래축제표지석이 있는 윗바람재에서 40여분 후 대산에 올랐으며, 한 시간여 후 어둠이 겇이는 이른 아침인 여섯시 반경 광로산에 올랐고 목책계단을 내려갔고 20여분후 '광로산삿갓봉'에 도착 날이 밝았음으로 넗직한 데크(전망대)에서 좀 이르기는 하였으나 10여명이 모여 각자 가족이 정성껏 준비해준 도시락으로 조반을 해결하고 한기를 느낌으로 출발해 30여분 후 '한티재'의 포장도로에 내려서 차량통행도 뜸하고 휴게소역시 한산한 곳을 둘러보고 서쪽방향의 '봉수산' 능선으로 50여분을 올라 능선삼거리에서 정맥구간의 반대편인 우측으로 0.9km를 13분여 후 봉수대가 잘 복원된 곳에 도착해 '봉수산676m'의 정상석과 함안파산봉수대 안내판을 확인하고 삼거리로 되돌아와 기다리고 있는 선두대장을 비롯한 세명과 함께 '대부산'을 향해 출발했다.
삼거리에서 10여분 후 '대부산649.2m'의 정상판과 삼각점을 확인하였고...
한시간 삼십여분 후 헬기장을 지나 '서북산738.5m' 정상석과 6·25 한국전쟁 전적비를 보았으며, 705m봉을 넘어 '소무덤봉660m'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의자가 준비된 쉼터에서 바라보이는 우뚝솟은 '여항산'을 바라보며 간식을 먹으며 쉼을 하고 위험지역표시판을 지나 몇곳의 밧줄구간을 올라 목책의 계단을 올라 바위로 형성된 '여항산770m'의 바위에 올라 앞 · 뒤 · 좌 · 우의 골자기마다 아기자리한 마을이 옹기종기 자리잡아 둘러앉은 듯한 마을을 내려다 보며 동영상과 파노라마와 사진을 담고 목책계단을 내려와 헬기장을 지나 산성을 따라 내려가 팔각정을 지나 임도가 좌우로 통하는 미산령에서 올려다 보이는 '미봉산'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 30여분 후 날목인 '오곡재'의 비포장 도로에서 다음 들목을 확인하고, 좌측의 마산방향으로 200여m 내려가 애마에서 조금기다려 군북방향으로 애마로 이동...
콜택시를 불러 군북역 앞에 위치한 '남원밥집'에서 산악회 전체가 먹을 음식을 준비시키고 목욕탕에서 목욕을 한후 식당에서 시원한 '헛개나무물'로 갈증을 푼후 시원한 막걸리로 반주하여 두루치기와 상추, 장어구이, 고등어조림, 꼬막과 두부된장찌개와 밑반찬이 10여가지인 맛갈스러운 백반으로 시장기를 채우고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시며 군북역으로 가 역사는 현대건물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대합실은 비어있었고 역원들이 없는지? 대합실문을 열고 구내로 들어가 홈에서 잠시 머물며 야간열차를 타고 업무차 정기적으로 이길(경전선철로) 지나다녔던 젊었던 청년시절을 생각하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 쌀개터널 앞에 애마가 정차 산행준비를 서두르는 산우들...
▼ 쌀개터널 앞에서 우측으로 가파른 절개지를 치고 오르며 쌀개터널을 내려다 본 경관...
▼ 우측의 절개지를 올라와 출발지인 도로를 내려다본 경관...
▼ 시멘트 도로옆의 '텃골농장' 표지석을...
▼ 바람재 고개를 향해 우측산으로 올랐다.
▼ 길가에 어두운 밤임에도 훤하게 하얀밤을 밝히는 벗꽃이 활작피었다.
▼ 산으로 접어들어 등로를 향해진행...
▼ 광려산으로 오르며 바람재에 정자가 있었다.
▼ 광려산과 대산을 오르며 등산 안내도...
▼ 바람재에 '산불감시초소'가 있었다.
▼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는 바람재에서...
▼ 아직도 날은 밝지않아 사방엔 어둠이 짓게 드리우고...
▼ 광산 정상석이 우뚝 서 있었다.
▼ 광산을 지나 대산에서...
▼ 선두의 산행대장이 사진을 담고있는 열심인 모습을...
▼ 정상석 상단에 삼각점이...
▼ 대산정상석에 우뚝선 '정'대장님....
▼ 인천부터 돌아올때까지 함께하는 늘 고마운 분들과 함께...
▼ 대산에서 내려오는 목책계단에서...
▼ 아직 날이 완전히 밣지않아 어둠에 덮인 이른아침....
▼ 광려산을 올려다 보며 광려산을 향하여...
▼ 광려산에서 둘러본 아기자기한 산군의 모습들....
▼ 광려산에서 내려다 본 모습을 파노라마로....
▼ 지나온 대산을 뒤돌아본 멀리보이는 모습...
▼ 광려산에서...
▼ 광려산 삿갓봉 정상석을....
▼ 광려산 정상석 앞에 설치된 데크(전망대)에서 조금이른 시간이었으나 10여명이 아침을 해결하고...
▼ 광려산 삿갓봉에서 마산시를 내려다 보며...
▼ 광려산 삿갓봉 데크에서 우측의 끝자락에 아침해가 구름을 밀고 오르는 광경을 파노라마로....
▼ 한티재(진고개) 도로에 내려서 마주보이는 봉화산 줄기를 올려다 보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 한티재의 도로와 한가한 휴게소...
▼ 한티재에 세워진 표지석...
▼ 봉화산 방향을 향해....
▼ 벗꽃이 만발한 옆을 지나...
▼ 한티재에서 40여분 1.8km를 힘들게 능선에 올라 낙남정맥은 좌측의 대부산으로, 그러나 0.9km 거리의 좌측에 위치한 '봉화산'을 향해...
▼ 며칠사이의 따스한 봄기운을 머금은 샛노란 꽃들이 눈길을 끌었다.
▼ 진달래가 활작 핀곳도 있었으나 일주일 후 쯤이 제철인것 같았다.
▼ 잡목숲 사이에 있었으나 아직은 햇볕을 만끽하고 있었다.
▼ 능선 삼거리에서 7분여 거리에 '봉화산'에 잘 정리된 봉화대와 정상석이 있었음으로 힘들게 온 보람이 있었다.
봉화산 : 함안군 여항면 주동리, 내곡리 일원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가 676.5m이다.
함안의 진산인 여항산 동쪽에 마주한, 봉화산 일명 파산(해발 675.5m)이라고도 한다.
남쪽의 진동만과 대현관문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동쪽으로는 함안성점산성(咸安城岾山城:경남기념물 180), 북쪽으로는 아라왕궁지(阿羅王宮地)와 봉산산성(蓬山山城)이 멀리 내다보이며, 서쪽으로는 여항산이 보인다. 산정상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예로부터 봉화산이라고 불리며 이 봉수대는 조선 전기에 축조되어 후기까지 경상도 방면의 직봉2로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으며, 진해의 가을포봉수를 받아 의령의 가막산봉수에 연결되었다. 함주지에 의하면 연대(煙臺)1, 연굴(然窟)5, 화덕(火德)1, 망덕(望德) 1개의 봉수시설(烽燧施設)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현재 연대1, 건물터 2곳만 확인되고 있으며, 1999년8월6일 기념물 제220호로 지정되었다 한다.
▼ 옛 봉화를 올리던 산이라하여 봉화산이란 이름을 붙여준듯...
▼ 봉수산의 봉수대(烽燧臺) 경상남도 기념물 제220호 안내판...
▼ 봉수산 정상석과 둘러앉을 수 있는 바위와 봉수대 설명판등이 보이고 앞쪽에 봉수대가 있다.
▼ 요즘 봉수대가 운치있고 아담하게 잘 복원되어 있었다.
▼ 봉화산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대부산649.2m'의 정상판이 대구의 '김문암'님의 따뜻한 손길이 이곳에도...
▼ 대부산 삼각점이...
▼ 대부산을 지나 안부사거리를 지나 임도를 건너 서북산으로...
▼ 대부산에서 내려와 임도를 지나 서북산으로 향한다.
▼ 좌측의 끝자락의 우뚝한 산이 한티재에서 우측으로 다녀온 봉화산...
▼ 서북산 헬기장...
▼ 서북산 정상석을...
▼ 서북산은 6·25한국전쟁시 미군을 100여명씩이나 희생시켰고 대위로 참전해 전사한 아버지의 뒤를이어 소령으로 한국에 부임한 아들에 의해 세워진 뜻깊은 전적비라한다.
▼ 미산령을 넘어 오곡재까지...
▼ 진달래 군락지였으나 아직 철이이른지? 꽃은 감감 무소식이었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골자기의 깊고 오묘한 산세...
▼ 미산령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인다.
▼ 여항산을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25℃이상이 될것으로 짐작되어 예측치못한 더위에 물도 바닥이 낮고 힘들어 쉼을하는 선두의 모습...
▼ 여항산 바위를 오르기 전 거대바위에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이 있었다.
▼ 몇곳의 밧줄구간을 지나 여항산 정상으로...
▼ 여항산에 오르기전 바위에 올라서 눈길을 돌려...
▼ 여항산 정상에서...
▼ 여항산 정상에서 둘러본 산群들...
▼ 여항산 정상에서 선두가 함께...
여항산은 :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창원군 진전면 여양리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770m이다.
여항산은 덩치가 남해바다로 떠가는 형상이라 여항산(艅航山)이라 부른다. 갓을 쓴 사람이 요강에 오줌을 누는 형상이라 요강산으로 불렸고 그래서 산아래 봉성저수지가 생겼다고 한다. 미군들이 GOD DEMN 산이라 부른다는 “갓덤”은 거대한 암괴로 되어있어 조망이 좋다. 정맥을 따라가는 길은 중간중간 전망 좋은 바위가 나타나 쉬어가기 알맞다. 경사도 완만하여 재미있고 중간에 하산루트도 있어 체력에 맞춰 산행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낙남정맥(洛南正脈)의 한 산이기도 하다. 해발 770m로 6ㆍ25 한국전쟁의 격전지이며 갓바위로도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여항산의 본래의 지명은 알 수 없지만 조선 선조 16년(1583) 한강 정구가 함주도호부사로 부임하여 와서 풍수지리학적으로 남고북저한 함안의 지명을 배가 다니는 곳은 낮은 곳을 의미한다고 하여 남쪽에 위치한 이 산을 배 "여(艅)" 배 "항(航)"자로 하여 지은 이름이라 전하는데 이곳에서는 각데미(혹은 곽데미)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계곡의 맑은 물과 산허리를 감싸는 운무, 산중턱의 원효암과 칠성각, 의상대, 서리봉, 피바위 등으로 유명하며, 6·25전쟁 때는 낙동강방어선으로 격전을 치른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20~30명이 앉을 수 있는 넓고 큰 마당바위(곽바위)가 있으며, 마당바위에서 남쪽에는 상여바위,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배넘기 도랑이 나오는데 노아의 홍수 때 배가 넘나들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이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대략 일곱군데의 등산로가 있는데 어느 길이든 하루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하다.
산의 정상에 오르면 한 발자국 하늘이 낮아 보이고 쾌청한 날이면 지리산이 저 멀리 안개 속에 떠 있으며, 남해의 푸른 물결위에 한가로운 어선들이 손에 잡힐 듯 내려다 보인다 한다.
▼ 여항산 칼날능선 옆에 설치된 목책계단을 내려오는 모습...
령을 향하며 여항산 헬기장...
▼ 능선에 햇볓을 화사하게 받은 진달래가 빠르게 꽃봉우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
▼ 좌측으로 굽이굽이 휘돌아 감도는 미산령으로 오르는 비 포장도로...
▼ 미산령으로 내려가며 좌측에 팔각정이 있었다.
▼ 미산령에 내려서 한봉우리를 더 올라 미봉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오곡재'로...
▼ 오곡재 비포장도로에 도착 다음 오봉산3.6km의 들목을 살펴보고...
▼ 경전선 군북역 앞 '솔약국' 뒤편에 위치한 규모는 크지않은 '남원밥집'에 산악회 전체 인원이 먹을 수 있게 미리 준비를 시키고 목욕탕에서 목욕을 마친후 시원한 '헛개나무' 약수로 갈증을 풀고 두루치기와 장어구이, 두부된장찌개, 고등어조림, 상추쌈에 10여가지의 밑반찬이 겯들인 백반으로 시장한 속을 채우고 갈증을 풀기위해 막걸리를 곁들여 양것 먹은후 30여년 전 몇년간 주기적으로 업무차 이곳을 지났던것을 회상하며 현대적 건물로 역사는 바뀌었으나, 예나 지금이나 텅빈 대합실의 통로를 이용 플렛폼으내를 둘러보고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하였으며...
▼ 역구내에 벗꽃이 만발한 모습을 바라보며...
첫댓글 선배님이 힘든 산행중 찍은 사진과 글로 쓰는 산행기를 잘보고 잘 읽었습니다.
함께 산행을 할때는 몰랐는데, 선배님이 언제 저렇게 많은 사진을 찍으셨고, 언제 산에 대해서 공부를 하셨는지?
그러시면서 쏜살같이 산을 뛰어서 가시는 모습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산을 타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또한 선배님이 청춘시절 추억이 깃든 군북역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역사근처를 산보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선배님이 더욱더 기뿜이 배가 되었스리라 생각이 됩니다.
언제나 청춘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산행을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럭키가이'님과 같이 늘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또한 흔적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더욱 용기를 내어 어설프나마 표현할 수 있기에 감사할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