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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수려한 산과 강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 가슴이 탁 트이는 곳 양평! 관광명소로는 설매재자연휴양림 용문산자연휴양림 중미산자연휴양림 백운봉 소리산 벽계계곡 중원계곡 황순원소나기마을 양5일장 봉황정 창대리고가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창대리고가 함왕성지 지평리삼층석탑 지평향교 김사형묘역 이준경선생묘 이순몽장군묘 이항로선생생가 정창손묘역 이덕형선생묘 등이 있어서 군민들의 귀감 되고 있다. 축제로는 홰등화제 고로쇠축제 양평산수유개군한우축제 양평너브여울민물고기축재 등이 있고 먹거리로는 40년전통옥천냉면 강춘매운탕 개군한우 단월숯불화로구이 동막골가든 두물머리한정식 봉황매운탕 무봉리토종순대국 산내보리밥집 서종가든 양평장터해장국 양수추어탕 장수흙돼지 용골가든 중미산막국수 초가시골밥상 한방토종닭오리 호박골오리집 황토마을 등이 유명하며 오를만한 산으로는 화야산 통방산 추읍산 청계산 중원산 중미산 유명산 용문산 어비산 양자산 소리산 소구니산 봉미산 백운봉 매곡산 고래산 고동산 도일봉 등이 있는데 오늘은 용문봉과 용문산에 오른다.
용문봉(970m)은 용문산 여러 봉우리중에 하나로 용문산(가섭봉)과 용조봉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조계골과 용각골에 발치를 두고있다. 능선은 암릉으로 되어있어서 오르고 내리기가 쉽지 않다. 발길이 인근 가섭봉 중원산 도일봉 만큼 많이 닿지를 않아서 그 만큼 호젓하다. 능선은 별로 길지는 않지만 정상이 970m가 되고 900m을 넘는 봉우리가 2 개나 된다. 오르고 내리기가 쉽지 않아서 산행을 하는데 예상보다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신점리 어르신께 여쭤 보니 험하고 길도 없으니 오르지 말라고 하신다. 헬기장을 지나서부터 오르는데는 진달래기 피어있고 크고 작은 바위가 연속적으로 이어져 기암괴석이 나온다. 여기기서 용문봉 정상까지 바위 암릉을 오르고 내리는데 고사목과 기암괴석이 심심하지 않게 눈에 띤다. 올라가는 바위 마닥 전망이 트였으나 날씨가 맑지 않아서 멀리까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정상 인근에서는 신점리 일대와 여기까지 올라온 능선이 그리고 인근 백운봉 저 멀리 추읍산과 양평시내 등이 흐릿하게 보인다. 정상에는 안부도 없고 정상표지석도 없으며 다만 한형우님이 나무가지에 매달아 놓으신 비닐 조각을 보고 정상임을 알 수가 있다. 지난 번에는 눈이 오고 쌓여 있어서 정상에서 내려와 경사진 곳을 오르고 내리는데 아이젠이 없어서 상당히 애를 먹어 도저히 더 이상 가기가 곤란하여 950봉을 내려와 문수골 너덜지대를 타고 용각골로 내려와서 하산을 했으나 이번에는 문례재를 향하여 계속 오른다. 산행 길에 보면 가끔씩 산악회 리본이 보이지만 아직은 처녀 산행에 가깝다.
일시 : 2010 . 5 . 12 (수)
날씨 : 개임
장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봉 (970m)
산행방법 : L씨 산책 산행
산행경로 : 용문산관광단지버스정류장-537.5봉-용문봉-문례재-용문산정상-장군봉-상원사-절고개-용문사-용문산관광단지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08시 45분 ~ 17시 46분
버스정류장 : 08시 45분 537.5봉 : 10시 15분 용문봉 : 11시 42분 문례재 : 13ㅅ 4분 용문산정상 : 13시 59분 장군봉 : 14시 55분 상원사 : 16시 8분
절고개 : 16시 52분 용문사 : 17시 24분 버스정류장 : 17시 46분
교통편 : 06시 35분 용산역에서 용문행 전철을 타고 08시 8분 용문역에 도착하여 용문버스터미널로 이동 08시 30분 신점리 용문사행 버스를 타고 08시 45분 신점리 용문산 종합 관광 단지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산행. 산행 완료 후에는 용문산 종합 관광 단지 버스 정류장에서 19시 15분 용문 버스 터미널에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와 용문역으로 가서 19시 58분 용산역 행 전철을 탔다. 21시 15분 용산역에서 환승하여 귀가.
산행기 : 후미에 첨부
개략 산행 경로도
개략 산행 지형도
♠ 아래에 이어지는 그림은 눈요기로 보시고 자세한 사항은 후미 산행기를 보시면 고맙겠습니다. 각 그림에 대한 설명은 간단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용문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와 내린 용문산 종합 관광단지 버스 정류장 모습이다. 여기가 08시 45분 산행 시작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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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 모습이다. 중앙 묘 옆으로 올라간다. (아래 그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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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시설이 있어서 삐딱하게 경사진 능선 허리 길을 거쳐 09시 11분에 이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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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넓은 능선 오름 길을 땀 흘리면서 올라 09시 51분에 도착한 헬기장 모습으로 올라오는 입구에 깃대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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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조금 올라서부터 957봉 까지 능선 상에 기기묘묘한 바위와 고사목이 연달아 나오는데 그 중에 볼 만한 것만 올렸습니다. 뒤에 나오는 바위와 고사목에 대하여는 일일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상상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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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목 왼편으로 뻗은 가지 밑에 백운봉이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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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0분에 처음으로 바위 암릉 길을 가면서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바라보는데 눈에 띤 멋진 소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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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사이에 있는 공룡 머리 모양 바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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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에 있는 바위가 공룡 머리 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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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에 양 모양 바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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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6 장은 11시 21분에 도착한 3 번째 바위 전망 지점으로 바라본 모습을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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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전망 지점에서 바라 본 앞으로 가야 할 봉우리 모습이다. 앞에서 세번 째 봉우리가 용문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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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뻗어 있는 능선은 용문산 정상에서 나온 것이다. 그 왼편으로는 신점리 오른편에는 연수리이다. 왼편 중앙 저 멀리에는 둥그런 주읍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오른편에 뾰죽한 봉우리는 백운봉이다. 앞 골짜기는 용문사로 내려가는 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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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537.5봉이고 그 후사면이 신점리다. 그 뒤로 용문면이 펼쳐진다. 왼편 계곡이 조계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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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지점 모습으로 연수리가 잘 보인다. 오른편 골짜기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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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3 장은 11시 34분 바위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는 전망 지점에서 담은 모습으로 바로 밑은 중앙에 연수리 왼편 중앙 저 멀리에 둥그런 주읍산 오른편에 뾰죽한 백운봉이 보인다. 그리고 오른편에 왼편으로 뻗어 내려간 부분 끝 앞 산이 갈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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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에 나오는 능선이 중원산이고 오른편 골짜기가 조계골 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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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봉우리가 537.5봉이고 그 뒤로 용문면 일대가 펼쳐지고 바로 마을이 신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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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전망 지점에서 내려와 11시 37분에 바위 능선 길을 가다가 바라본 용문봉 정상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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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에서 큰 바위 작은 바위는 어미 팽귄 애기 팽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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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 사이에 용문산 정상 (가섭봉)에 통신 시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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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오른편 저 멀리에 백운봉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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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우리가 용문산 정상 봉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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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전망으로 나무 가지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단월면 일대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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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전망으로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과 백운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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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전망으로 나무 가지에 가려진 왼편이 신점리 오른편이 연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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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전망으로 나무 가지에 가려서 어데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폭산 봉우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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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2 장은 용문봉 정상 모습이다. 문례재로 가면서 바라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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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46분 용문봉 정상 바로 밑에서 담은 용문산 모습이다. 오른편에 915봉 왼편 저 아래 백운봉이 뾰죽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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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정상에서 내려와 작은 안부에서 바라본 용문봉 정상 모습으로 서쪽 부분은 완전히 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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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6 장은 용문봉 정상에서 내려와 11시 48 분부터 12시 20 분까지 문례재로 가는 도중 점심 식사한 능선 봉우리까지에서 담은 목사목 정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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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20분 915봉을 오르기 전 봉우리에서 식사한 곳이다. 시원한 막걸리로 고수래를 하고 나서 마시니 맛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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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4분 문례재를 지나서 용문사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얼레지가 많이 피어 있는 경사진 오름 길에세 담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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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례재에서 경사진 오름 길을 오르는 등 용문산 정상을 향해서 출발 한지 33분 후에 닿은 왼편 바위 전망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중앙 앞에 뾰죽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다녀온 용문봉이고 그 뒤 오른편이 용조봉 그 뒤가 중원산이고 그 뒤가 도일봉이다. 그리고 오른편에 나오는 뾰죽한 봉우리는 용문사로 내려가는 능선 상에 있는 봉우리다. 그 뒤로 펼쳐지는 마을은 신점리로 용문면 일대가 잘 보인다. 이 지점이 아무런 장애 없이 전망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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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전망 바위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왼편 봉우리가 용문봉 이고 그 뒤가 용조봉 중원산이며 오른편 능선은 용문산 정상에서 뻗어 내려가는 능선으로 그 왼편이 신점리 일대 오른편이 연수리 일대이다. 그리고 연수리 후사면 조금 둥그런 봉우리가 보이는데 그것이 주읍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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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용문산 정상에서 담을 수 없는 장면으로 왼편 앞 봉우리가 문례재 그 뒤가 폭산 그 뒤가 1004봉이다. 그리고 오른편 중앙 봉우리가 용문봉 그 뒤 오른편이 용조봉 그 뒤가 중원산 그 뒤 왼편이 도일봉이다. 1004봉 왼편으로 봉미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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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이 신점리 오른편이 연수리 왼편 골짜기가 용각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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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리 방향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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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에서 뻗은 줄길에서 용각골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있는 바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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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5 장은 이어서 나오는 바위 전망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바로 위 전망 지점에서 본 모습이나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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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봉 중원산 용조몽 용문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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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보이는 산 중턱 희게 보이는 곳이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평상에 있는 나무 계단 길 입구이면 장군봉 방향으로 가는 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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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 일대 모습으로 가운데 앞은 신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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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2 장은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려면 거쳐야 되는 평상이 있는 장군봉 용문산 정상 용문사로 가는 사거리로 가다가 산허리 길에서 만난 바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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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7 장은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길 입구 사거리에서 정상에 있는 정상석까지 가면 담은 정취이다. 전망 사진은 맨 먼저 나오는 바위 전망 지점에서 본 것과 중복 되는 것도 있다. 바로 아래는 왼편이 용각골이고 신점리와 용문면 일대가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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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석 뒤로 오른편에 봉미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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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에 서있는 나무 잎 모양 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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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점리 방향 전망으로 바로 앞에 보이는 안전 철주 시설이 보이는 흰 바닥이 구 용문산 정상 노릇을 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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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사거리에서 장군봉 방향으로 가섭봉 산허리 길을 가는데 작은 계곡 7 곳을 지나서 도착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잠시 오르면 나오는 전망 지점이다. 여기서 전망이 잘 보인다. 주로 남쪽과 서쪽 방향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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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점에서 바라본 서북쪽 방향 전망으로 오른편 앞이 어비산 그 왼편이 유명산 그 뒤가 중미산 그 뒤 오른편이 통방산 그 뒤 오른편이 곡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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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골짜기 발치 저 앞에 남한강이 희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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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방향 전망을 가운데 능선 왼편이 신점리 오른편이 연수리이다. 가운데 능선 끝 부분 앞에 있는 봉우리가 갈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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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이 연수리 방향이고 앞에 이어지는능선이 장군봉으로 가는 능선 길이다. 그 뒤 조금 뾰죽한 봉우리가 백운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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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계곡에 보이는 것이 앞으로 내려 가야 할 상원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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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55분에 도착한 장군봉 정상 모습으로 정상석은 왼편으로 조금 내려가서 등산로 오른편 비탈에 누워있다. (아래 아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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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 경사지에 방치 되어 있는 장군봉 정상석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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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암벽 길을 내려오다가 오른편에서 보이는 백운봉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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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암릉 길을 내려 오다가 만난 바위 전망 지점에서 바라본 계곡 아래에 있는 상원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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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8 장은 16시 8분 상원사에 도착하여 담은 정취이다. 경내는 공사중에서 약간 서수선 한 분위기가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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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2 장은 상원사에서 절고개'까지 가면서 담은 사진이다. 아래는 상원사와 절 고개 사이 중간 지점에 있는 안부 쉼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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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고개를 오르기 전에 나오는 잡목 숲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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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고개 모습으로 왼편으로는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앞으로는 용뭉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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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에는 들리지 않고 은행나무 곁을 지나서 일주문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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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과 요금소를 지나 용문산 종합관광 버스 정류장에 왔는데 17시 46분이다. 앞에 있는 용문산 식당에 들어가서 L씨와 같이 시원한 양평 생 막걸리로 목을 추긴 다음 산채 비빕밥으로 저녁을 먹으니 기분이 은근히 좋다. 19시 15분 용문 버스 터미널 행 버스를 타니 좌석이 다 찼다. 용문 버스 터미널을 거쳐 용문역에서 와서 19시 58분 용산역행 전철을 탔다. 21시 15분 용산역에 도착하여 전철로 갈아타고 귀가 했다.
용문봉 산행기
오늘 용문봉 산행은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혼자서 아이젠 준비 없이 용문봉 정상까지 올랐으나 눈이 내리고 상당히 미끄러워서 그냥 포기하고 내려왔다. 05시 10분 집을 나설 때 날씨는 개였다. 06시 10분 용산역에 도착하여 L씨를 기다리고 06시 35분 같이 용문행 전철을 탔다. 08시 8분 용문역에 도착하여 날씨를 보니 개였다. 즉시 용문역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용문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여 08시 30분 신점리 행 버스에 올랐다. 08시 45분 신점리 용문산 관광단지 버스 정류장에 와서 보니 날씨는 개였는데 먼 곳 경관은 잘 보이지 않는다. 간단한 산행 준비를 하고 09시 1분 은행나무 식당 후사면에 있는 삼일 식당 오른편 묘지에 나있는 등산로로 들어선다. 오른편 저 앞에 오늘 올라가야 할 용문봉이 험하게 보인다. 묘를 지나서 키가 큰 잡목이 우거진 완만한 경사 길을 오른다. 조금 후에 전주를 지나고 널직한 능선에 소나무가 무성한 숲 길이 이어진다. 09시 19분 오른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왔다. 곧 이어서 넓은 안부에 철조망이 쳐진 곳에 닿았다. 잠시 올라서 좁은 잡목 길을 가니 철조망이 앞 길을 막는다. 공용 시설이다. 공용 시설을 피하여 능선 길로 오르지 못하고 좌회하여 밑으로 경사진 옆구리 길을 삐딱거리며 계속 올라간다. 돌고 돌아서 09시 28분 널직한 주 능선 등산로에 왔다. 이제부터 편편한 능선 길을 타게 된다. 특징 없는 소나무 능선 길 잡목 능선 길을 올라서 09시 39분 왼편에 묘가 있는 곳에 왔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경사진 능선 길을 L씨와 같이 계속 오른다. 낙엽이 깊게 쌓여서 올라가는데 미끄럽다. 계속 올라서 09시 44분 큰 자갈 길을 지나 키가 큰 도토리 나무 잡목 오름 경사 길을 간다. 이어서 오른편 작은 바위 지대를 09시 49분 통과한다. 땀을 흘리면서 오르니 넓은 헬기장 안부에 당도한다. 올라오는 입구 오른편에 깃대가 서있다.
카가 큰 소나무 능선 길을 잠시 가서 09시 58분 이제부터 본격적인 바위 길이 이어진다. 잠시 소나무와 키가 작은 잡목 길을 지나 왼편에 어느 정도 큰 바위가 나오기 시작하는 곳에 왔다. 메 산 자 모양 바위가 나오고 잠시 후에 나타나는 바위에는 빨간 색이 보이나 알아 볼 수가 없다. 바위 사이 길을 지나가는데 왼편에 사각형 바위가 나온다. 잠시 후에 다른 바위 곁을 지나가 10시 4분 왼편에 진달래가 피어있는 곳에 왔다. 잠시 후에 빨간 페인트로 바위에 산행 방향을 표시한 곳을 지나고 왼편 바위에 오르니 전망이 조금 보인다. 백운봉 용조봉 도일봉 일부 중원산 등이 눈에 들어온다. 바위를 배경으로 한 고사목과 바위 위에 있는 고사목이 근사하다. 앞을 보니 멋진 소나무가 바위 위에 운치 있고 근사하게 서있다. 바위 능선을 가는데 좌우로 고사목이 나타난다. 10시 11분 오른편에 고사목이 있고 암벽이 있는 곳에 왔다. 암벽 상단부 모습도 보기가 좋다. 오른편으로 용조봉 중원산이 보이나 조금 뿌였게 나타난다. 깨스가 차서 그런 모양이다. 계속 되는 바위 암릉 길을 가는데 산악회 리본이 나무 가지에 달려있다. 잠시 흙 능선 길을 가다가 10시 16분 고사목이 쓰러져서 길가에 누워있는 곳을 지나고 계속 이어지는 잡목 능선 길을 간다. 바위 사이에 진달래 무더기로 간간이 피어있다. 산허리 길을 지나서 오른편에 큰 바위를 두고 오르기 시작한다. 이어서 큰 바위 키 큰 소나무 잡목 길을 오르고 왼편으로 커다란 바위 군이 연이어 있어서 꼭 암벽 같은 곳을 지난다. 10시 22분 양평 소방서에서 붙인 리본이 보인다. 잠시 오르니 소나무 사이로 개가 머리를 들고 서있는 모양의 바위가 나온다. 기기묘묘한 바위가 여기저기 있다. 잠시 오르다 보니 또 진달래 무더기가 나온다. 물론 꽃이 피어있다. 왼편에 책을 여러 권을 세워 놓은 것 같은 내리 결 바위가 있는데 보기가 좋다. 그 앞에 있는 시루떡 같은 모양 바위도 근사하다.
계속 올라가면서 바라보니 커다란 바위 상단부에 사자가 앉아 있는 것 같은 바위도 보인다. 이어서 첨탑 모양 바위도 저 앞에 있다. 바위 길 잡목 능선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 10시 23분 사람 얼굴 옆 면 같은 바위 곁을 지난다. 이어지는 바위 능선 양 옆에 진달래가 계속 나온다. 바위 위에 잔 돌로 쌓아 놓은 돌 탑을 지나 고사목이 쓰러진 곳을 거치고 오른다. 진달래 무더기와 고사목이 또 나온다. 키가 큰 소나무 잡목이 우거진 바위 능선 길을 계속 올라 오른편에 있는 암벽을 지나간다. 다시 올라서 진달래가 피어있는 바위 사이를 지나간다. 흙 능선 잡목 길이 이어진다. 키가 큰 잡목 사이로 바위 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비교적 편편한 능선 길을 올라서 10시 48분 왼편 키가 큰 고사목이 있는 곳에 왔다. 나무 가지 사이로 올라야 할 봉우리가 보인다. 다시 완만한 흙 능선 길을 올라서 10시 50분 바위 상단이 새 주둥이 모양을 하고 있는 곳을 지나 바위 들과 이어지는 숨바꼭질을 계속 한다. 시시각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바위 모양과 올라야 할 봉우리를 주의 깊게 바라본다. 10시 59분 기이한 바위가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가느다란 잡목 가지로 가려있다. 올챙이 머리 모양 고래가 머리를 하늘로 둔 모양 하마가 아래를 쳐다보는 모양 등 기기묘묘한 바위 들이 많다. 계속 나오는 각양각색인 바위 모양을 보면서 진달래가 핀 바위 능선 길을 오른다. 11시 7분 속이 텅 비어 있는 잡목이 있는 곳을 지나면서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바라본다. 왼편에 주둥이를 길게 빼서 하늘을 쳐다보는 새 모양 바위가 있다. 진달래가 피어있는 능선을 지나 물개가 앉아있는 모양인 바위를 거친다. 계속 올라서 고사목이 쓰러져 길이 막힌 곳을 통과하고 바위 암릉을 오르니 11시 14분 바위 전망 지점에 다다른다.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과 왼편 산록의 기암괴석이다.
바위와 바위 사이를 오르고 내려서 11시 19분 몸통이 텅텅 비어있는 고사목이 쓰러져 있는 곳에 왔다. 또 올라서 11시 21분 바위 위에 작은 바위 네 개가 나란히 서있는 바위 전망 지점에 왔다. 지금까지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앞으로 올라야 할 봉우리 저 멀리 주읍산 백운봉 신점리 연수리 용문사 계곡 일부 등이 눈에 들어오는데 명료하지가 않다. 그리고 여기까지 올라온 암봉과 그 너머로 용문면 일대가 펼쳐진다. 여기서 폼 잡고 사진 한 장을 찍는다. 이어지는 능선 길을 따라서 오르다가 바위 위 통로를 지나고 고사목이 바위 옆에 붙어있는 것을 보니 근사하다. 11시 30분 바위 위에 서있는 고사목을 지나고 진달래가 피어 있는 곳을 거쳐 11시 34분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 바위 전망 지점에 왔다. 바로 앞에는 올라가야 할 봉우리가 잡목 나뭇가지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 곳이 용문봉 정상부다. 왼편으로는 시커멓게 흐린 하늘 아래 용문면 일대가 다 보이는데 거기에는 신점리 연수리 일대가 펼쳐지고 백운봉 주읍산 왼편으로 중원산 등이 보인다. 이어지는 바위 내리막 길을 내려가 오른편에 있는 바위 암벽을 끼고 돌아서 낙엽이 많이 깔린 산허리 길을 오른다. 잠시 조금 더 오르니 잡목 사이에 있는 전망 지점이 보인다. 올라가서 왼편 연수리 방향을 바라본다. 고사목이 두 팔을 벌리고 멋지게 서있다. 그 배후로 백운봉이 나타난다. 바로 맞은편에 바위 전망 지점이 또 보인다. 11시 42분 그리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다. 여기가 바로 용문봉 정상이다. 정상은 바위 위라 안부도 없고 다른 표시도 없다. 작은 고사목이 서너 그루가 바위를 중심으로 서있다. 그리고 같이 산행을 한 적이 있는 한현우님 리본에 나뭇가지에 달려있다. 그것을 보고 정상인가 아니가를 판단한다. 그리고 주변에는 진달래가 피어있다. 전망은 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보이는 편이다. 동쪽은 잡목으로 가려서 보이는 것이 없고 서쪽 앞에는 멋진 고사목이 그 뒤로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이 육중하게 자리잡고 있다. 남쪽은 연수리 신점리 일대가 펼쳐지고 북쪽은 산 능선이 크게 보이나 나뭇가지에 가려서 판단이 어렵다.
용문봉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정상 암릉을 다시 사진을 찍는다. 이어서 문례재를 향해서 급경사 길을 내려간다. 바위 암릉 길을 내려가다가 용문봉 정상을 쳐다보니 서쪽은 완전히 암벽 절벽이며 그 뒤에 정상 역할을 하는 바위가 있다. 왼편으로 나오는 고사목을 바라보면서 다른 고사목이 있는 곳을 오른다. 곧 이어서 천천히 내려가 11시 52분 서쪽 전망이 보이고 고사목이 서있는 곳에 왔다. 용문산 정상을 배경으로 서있는 고사목에서 자연스러운 운치가 풍긴다. 잠시 내려가 산 허리 길을 지난다. 오른편 암벽 내리 길을 내려가 다시 오른다. 작은 안부에 와 진달래가 피어있는 바위 능선 길을 가서 11시 59분 바위가 길에 있는 곳에 왔다. 앞에는 올라야 할 봉우리가 나타나고 오른편으로는 멋진 고사목이 줄지어 서있다. 고사목이 하늘을 향해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푸른 하늘을 바치고 있는 것 같다. 이어지는 오름 능선 길을 올라서 12시 5분 고사목이 쓰러져 있는 곳을 지난다. 앞에는 올라가야 할 문례재 봉우리에 막혀있다. 이어지는 능선 바위 길을 계속 가서 12시 8분 전망 바위에서 사진을 찍고 살펴보니 용문산 정상이 잘 보인다. 이어서 진달래가 피어있는 바위 능선 길을 계속 가 내려가는데 왼편 잡목 사이에 멋진 동물 모양읋 한 바위가 서있다. 이어지는 특징 없고 완만한 잡목 능선 길을 가다가 12시 능선 안부에 도착한다. 계속 별 특징이 없는 잡목이 무성한 오름 길을 올라서 12시 20분 사방에 앉을 만한 돌이 있는 작은 안부에 올랐다. 주변은 전부 잡목으로 둘러 쌓여있다. 바람도 없고 따뜻하여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우선 가져온 막걸리로 고수래를 한 다음 L씨와 한 잔씩 마셔 목을 추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싸가지고 온 떡을 먹는다. 식사를 마친 12시 57분 다시 바위 능선 잡목 길로 문례재를 향하여 발 걸음을 옮긴다.
13시 1분 왼편에 바위 2개가 있는 적은 안부에 닿았다. 무성한 소나무 숲을 지나 내려가니 13시 4분 용문산 0.9km 싸리재 5.8km 이정표가 서있다. 문례재 안부이다. 이어서 특징이 없고 잡목과 잡풀이 우거진 능선 길을 계속 가서 13시 10분 바위 암릉이 시작되는 곳에 닿았다. 바위 지대를 지나서 고사목이 쓰러져 있는 오름 길을 오른다. 작은 돌 길을 계속 올라서 암릉 길을 내려가는데 오른편에 작은 바위가 성처럼 길게 늘어 쌓인 곳이 나온다. 13시 17분 안부에 도착했다. 가섭봉을 향해서 오르기 시작하는데 주변에 고개 숙인 자주색 얼레지 꽃이 많이 피어있다. 천천히 올라서 13시 23분 기이한 구멍이 나있는 잡목이 있는 곳을 지나 고사목이 45도 가량 쓸어져 있는 지점을 통과한다. 조금 편편한 오름 길이 이어진다. 또 얼레지 꽃이 피어 널리 전개되어 있는 곳을 지나 급한 경사 길을 오른다. 13시30분 부대장 경고판이 붙어있는 곳에 왔다. 용문산 정상에 거의 다 왔다는 표시이다. 조금 경사 있는 길을 오르니 시원하게 앞이 보이는 바위 전망 지점에 당도한다. 가섭봉 9부 능선이다. 여기서는 사진을 찍는데 장애물이 없다. 마을대로 잡히는 모양 그대로 담을 수가 있어서 좋다. 동북쪽에서 남쪽 방향 전망이 잘 보인다. 동북쪽으로는 바로 앞에 문례재 폭산 그 뒤로 봉미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지나온 용문산 그 뒤로 용조봉 그 뒤로 중원산 그 뒤로 도일봉이 나타난다. 맨 끝 후사면 산 능선 실루엣이 보이나 멋은 없다. 남쪽으로는 가섭봉에서 뻗어 내려간 산 능선을 따라 왼편에 연수리 오른편에 신점리 등 용문면 일대가 펼쳐진다. 주읍산 용문사 계곡 일부 등도 보인다. 잠시 오름 길을 올라서 13시 40분 배너미 고개 4.3km 지점에 왔다. 내려가다가 오르니 또 전망지점이 나오는데 보이는 것은 전과 같다. 다만 앞으로 가야 할 가섭봉 산허리 길이 추가로 보인다. 그리고 저 앞에는 가섭봉 정상으로 오르는 루트인 평상이 있는 사거리가 보인다. 그 방향으로 이어지는 각진 바위가 일렬로 도열해 있는 모양도 멋지다. 또한 산록 저 아래 키가 같은 바위 6개가 나란히 정렬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다. 산허리 길을 통과하여 13시 50분 말 머리 모양 철모 모양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13시 51분 용문산 정상 0.11km 지점 사거리에 왔다.
옆에는 평상이 설치되어 있어서 쉬기는 좋다. 나무 계단을 타고 오르는데 계단이 지그재그 모양으로 설치되어 있다. 계단 중간 전망 지점에서 왼편 전망을 바라본다. 보이는 것은 처음에 바위 전망 지점에서 본 모습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맞은편에 용문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데 30도 만큼 누워있어서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다. 또 계단을 올라서 13시 59분 정상석이 있는 곳에 왔다. 안부는 좁고 나무 잎 모양 같은 장식물이 서있다. 전망은 처음 바위 전망 지점에서 본 것이나 같다. 다만 용문봉 중원산 용조봉 등만 사진을 담을 수 있다. 14시 10분 다시 평상이 있는 사거리로 내려왔다. 오른편 장군봉 방향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백운봉 3.7km 상원사 3km 이정표가 있는 지점 삼거리까지 산허리 길을 가는데 25분이 걸리고 작은 계곡을 7개나 건넜다. 가다가 오른편에 기이한 바위와 고사목이 나온다. 그 사이에는 너덜 길도 있고 자갈 길도 있다. 14시 35분 옹문산 1.0km 백운봉 3.7km 상원사 3.km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 와서 오른편으로 올라서 14시 37분 깃대가 서있는 안부에 도착했다. 더 이상 오르는 길이 없다. 남쪽 서쪽 서북쪽 방향이 트여있다. 남쪽으로는 신점리 연수리 등 용문면 일대가 펼쳐지고 주읍산 곰산 갈지산 등도 보인다. 서쪽으로는 유명산 어비산 중미산 통방산 등이 보인다. 그리고 그 뒤로도 많은 산이 보이나 하나 하나 다 알 수가 없다. 또한 앞으로 가야 할 장군봉 능선과 백운봉이 멋지게 보인다. 14시 41분 다시 사거리로 내려와 장군봉 방향으로 능선 길을 간다. 14시 44분 바위 벽을 지나고 14시 48분 바위들이 많은 곳을 거쳐 잠시 올라서 왼편에 있는 공용물 앞에 왔다. 다시 능선 길을 내려가 14시 55분 장군봉에 왔다. 안부는 비스듬한 경사지이다. 정상석은 없고 그 받침 돌만 보인다. 119 산악사고 안내판 이졍표 119 신고목 등이 있다. 용문산 정상 1.5km 상원사 2.13km 인 사거리 지점이다. 상원사는 왼편으로 접어서 내려간다. L씨와 같이 상원사 뱡향으로 조금 내려가 왼편 아늑한 곳에서 남은 막걸리를 한 잔씩 마신다. 그 맞은편에 나 뒹구는 장군봉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완만한 경사 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잠시 후에 왼편에 선 바위가 나오고 계속 내려가니 15시 10분 진달래 무더기가 피어있는 곳을 지난다. 그 전에 왼편에 전망 지점이 나오는데 계곡 저 아래 가야 할 상원사 보이고 그리고 능선 너머로 신점리가 나타난다. 곧 이어서 바위 내림 길이 이어진다. 돌 내림 길을 가다가 로프 길을 지난다. 잠시 후에 산허리 길을 지나서 왼편에 웅장한 암벽을 끼고 내려간다. 15시 20분 상원사 1.6km 정군봉 0.6km 이정표가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바위 돌 내림 길을 내려가서 앞에 보이는 고개에 오른다. 15시 25분 조금 넓은 안부에 와서 잠시 가니 바위 암반 길이 나온다. 바위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지나고 상원사 방향 표시판을 따라서 바위 암릉을 내려간다. 암릉 양편에 진달래가 피어있다. 전망이 보이는데 가섭봉 공용물이 세세히 보인다. 바로 앞 계곡에는 상원사와 그 능선 너머로 신점리 일대가 그 뒤로는 중원산 등이 나타난다. 15시 30분 고사목을 바라보면서 철주 로프가 있는 내리 길을 간다. 철 지주 로프 길의 시작점이다. 길에 소나무가 서있는 곳을 거쳐 왼편에 암벽을 끼고 로프에 의존하여 내려간다. 15시 35분 오름 길을 올라서 다시 철주 로프 길을 지나 왼편으로 돌아서 내려간다. 이어서 철주 로프 길이 또 나온다. 같은 철주 쌍 로프 길을 계속 돌고 내려가 15시 41분 완만한 잡목 내리 길을 간다. 잠시 후에 다시 철주 쌍 로프 길을 지나 완만한 내리 능선 길을 거쳐 15시 46분 통나무 계단 벤치가 서너 개있는 좁은 안부에 왔다. 이어지는 널직한 잡목 완만한 내리 능선 길을 지나 15시 40분 용문사 상원사 장군봉 1.5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왔다.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내려가는데 처음에는 완만한 내리 길을 지나고 다음에는 로프 길을 내려간다. 계속해서 특징 없는 잡목이 무성하고 완만한 흙 내리 길을 12분 간 내려가 상원사 방향 표시가 되어있는 곳에 왔다. 왼편으로 내려와 16시 7분 계곡에 걸려있는 나무 다리를 지나 상원사로 들어선다. 양평군 종합관광 안내도 119 사고 안내목이 눈에 들어온다. 돌 계단을 올라가다 오른편을 보니 채소 밭이 제법 넓다. 측대를 이중 삼중 쌓아서 절을 지은 모양이다.
계단을 다 오르니 왼편에 화장실 급수처가 있고 범종각 공사 중인 대웅전 산신각 등이 보인다. 단촐한 산사인 모양이다. 공사 중이여서 그런지 어수선하다. 특이 한 것은 사찰 전용 불 자동차가 있다는 것이다. 16시 22분 상원사를 빠져 나와 용문사 방향으로 가려고 현위치 2-7 119 신고 안내목이 있는 곳에 왔다. 오른편으로 접어들어서 장승을 지나고 계속되는 산허리 길을 간다. 작은 언덕에 올라서 통나무 계단 길을 오른다. 내려가 고개를 넘고 산허리 길을 올라 대죽 길을 지난다. 다시 이어지는 산허리 길을 거쳐 16시 38분 벤치가 서너 개 있는 안부에 도착했다. 용문사 1.6km 상원사 0.5km 이정표가 보인다. 나무 계단 길을 조금 내려가 계곡을 건너서 산허리 길을 간다. 이어서 통나무 계단 길을 오른다. 16시 52분 상원사 1.15km 용문사 0.9km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로 절고개다. 주변에는 119 산악사고 안내판이 있다. 여기서 용문사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계곡 길을 타고 내려간다. 잡목 숲 길을 지나고 잔 자갈 길을 거쳐 17시 10분 용문사 0.28km 용문산 정상 3.13km 지점에 왔다. 옆에는 용문산 등산 안내도 서있다. 왼편 계곡으로 내려가 세수를 하고 나무 계단 길을 거쳐 용문사 은행나무 곁을 지나 17시 39분 일주문을 통과했다. 공원과 요금소를 지나 용문산 종합관광 버스 정류장에 왔는데 17시 46분이다. 앞에 있는 용문산 식당에 들어가서 L씨와 같이 시원한 양평 생 막걸리로 목을 추긴 다음 산채 비빕밥으로 저녁을 먹으니 기분이 은근히 좋다. 19시 15분 용문 버스 터미널 행 버스를 타니 좌석이 다 찼다. 용문 버스 터미널을 거쳐 용문역에서 와서 19시 58분 용산역행 전철을 탔다. 21시 15분 용산역에 도착하여 전철로 갈아타고 귀가 했다. 오늘은 날씨가 개였으나 깨스가 끼어서 멀리까지 잘 보이지 않았다. 다만 상원사에 들렸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2010 . 6 . 1 . 산행자료를 정리하면서
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