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력채비

[초병]

최근 출시된 반중력채비는 제품의 종류가 몇가지 되고 구성소품이 좀 많아보여 복잡하게 느낄 수도 있으나

소품간에 원터치형식으로 탈부착이 쉽게 되어 있어서 몇번 운용해 보면 익숙해 질 듯 하다. 

반중력채비의 소품중 반중력스위벨과 UFO스위벨이 있는데 반중력채비의 핵심소품이지 싶다.

가벼운 반중력스위벨만 움직여서 부력과 침력의 균형을 깨트리면 채비 전체가 들리며 찌오름이 시현된다고

하고 UFO스위벨은 바닥에 닻처럼 안착되어 채비를 안정화 시킨다고 한다. 

반중력채비를 그리면 아래 그림처럼 되는데 실제 제품과 조금 차이가 있을테니

실체가 궁금하면 반중력채비로 검색해 보면 된다.

①은 반중력채비의 하나로 그림처럼 강선이 있고 합사는 8cm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②처럼 출시된 제품도 있는데 ①에서 강선만 빠진 듯 하다.

③④는 모든 제품이 원터치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림처럼 운용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반중력채비 역시 다른 분할채비와 마찬가지로 캐미고무하단 찌맞춤에 1목이상 노출하여 낚시하면 될 듯 하다.

다만 낚시환경에 따라 찌의 부력에 맞춰서 반중력스위벨과 UFO스위벨의 무게조정을 하면서

낚시하는 게 좋지 싶다.

목줄을 5cm 정도로 짧게 운용하라고 권장하는 걸로 보아 떡밥낚시에 적합한 듯 하다.

아래 그림은 반중력채비 시밀러들이다. 

① 편납홀더에 합사를 묶어서 반중력스위벨을 넣고 UFO스위벨을 달은 그림이다.

② 편납홀더에 합사를 묶고 맨도래를 넣은 뒤 일반 스위벨을 달은 모습이다.

③ 원줄에 그림처럼 유동편납홀더를 체결하고 원줄에 반중력스위벨을 넣은 후 UFO스위벨을 달은 그림이다.

   위 그림에는 없지만 편납홀더에 강선을 달고 그 아래 합사를 8cm 정도 묶은 후 맨도래를 넣고 스위벨을

달면 반중력채비와 비슷한 모양이 될 듯 하다.

최근에 분할채비를 많이 포스팅 했는데 분할채비를 많이 사용하라는 취지는 아니고 단지 이런 채비도 있으며

기존 소품으로도 대체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려고 포스팅한 것이다.

중복해서 하는 얘기지만 낚시채비는 간결한 게 좋고 찌, 봉돌 그리고 바늘로만 된 원봉돌채비가 채비꼬임이

거의 없고 운용하기도 좋으며 유료터나 하우스 기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조과도 별 차이 없거나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