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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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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컬럼 및 특집 (번역) 캄보디아 국민은 지금이 바로 단결할 때 (Gaffar Peang-Meth 2010-3-24)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243 10.03.26 21:2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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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3.26 21:51

    첫댓글 소운 회장이 3M이란 아주 좋은 의미의 운동을 하시눈구만요... 하지만 "크메르의 세계"가 주욱 연구해본 결과.. 훈센 정권도 3M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대외비로 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훈센 정권의 3M 정책은 "내 자식들, 내 조카들, 내 부하들부터"(My childredn, My nephews, My men)입니다.. 너무 고급정보를 공짜로 알려드려서 좀 허전하네요~~ ^^

  • 작성자 10.03.26 21:54

    그나저나 국내외 캄보디아인 사회에서 상당히 극단적인 정서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카페가 훈센 씨한테 늘 조언해주는 것이지만.. 좀 적당히 해먹으란 겁니다.. 안 그러면 이 나라 또 내전 치뤄야 하고, 훈센 씨도 늘그막에 로따나끼리 산속에 들어가서 반군 왕초 하는 수 생긴다 이겁니다... 그런데 도무지 적당히 해먹을 생각이 없으니.. 참, 걱정됩니다... 근데 또 이 훈센 씨가 머리가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 그 가능성을 또 알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태국을 핑계대면서 군사력을 증강시키는데... 그게 850킬로미터에 달하는 태국 국경 중에서도 유독 2군데의 산속이란 거 아닙니까..

  • 작성자 10.03.26 22:30

    정말로 태국을 우려해서 군사력 증강을 한다면... 아, 태국군 기갑부대가 진격하기 좋은 뽀이뻿에서 시엠립으로 가는 고속국도하고.. 꺼꽁으로 가는 국도변에 무슨 놈의 전차 장애물이라도 하나 있어야 하는데... 그 동네 지키는 군경들은 가능하면 무기도 휴대 안하니 방어는 포기한 셈이죠... 그러니 이번 군사력 증강의 목표는 겉으로는 태국과의 국경분쟁 운운하지만, 장차 있을지도 모르는 반군기지들.. 역사적으로 검증된 게릴라전 명소 2군데에 집중적으로 상비군을 배치한다 이 말씀입니다.. 태국은 유사시에 F5 70대 정도하고, F16 10대만 출격시키면 굳이 육상으로 안 들어가도 캄보디아 쑥대밭 만들 수 있다 이겁니다..

  • 작성자 10.03.26 22:30

    그러니 태국군이 뭐하러 지뢰밭을 넘어서 산속으로 해서 진격하느냐죠. 그런데, 요즘 돈만 있으면 장비가 좋아져서.. 몇년동안 증강을 해도 한방에 날아갈 가능성이 높으니 괜히 쓸데 없는 데 돈을 쓰지 말고... 정치를 ... 아니 정확히 말해 독재정치를.. 좀 연착륙시키는 작업을 하라 이 말씀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죽어도 자식들이 후환이 없는거요... 뭐 이미 자식새끼들도 발을 많이 들여놔서 이미 늦었긴 하지만 말이요... 하여간 이 훈센 정권 .. 캄보디아 상당히 안정되어 보이지만.. 의외로 상당한 위기상태로도 느껴지네요.. 국제연구소가 캄보디아의 정부전복 가능성을 북한보다 높게 보는 데 전혀 근거가 없지 않구만요

  • 작성자 10.03.26 22:33

    따라서 저는 한국인 동포들께 또 노파심에서 알려드립니다... 이미 훈센 정권은 세계적인 독재정권으로 규정이 되었고.. 향후 1-2년이면 모두들 공식적으로 그런 말을 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 캄보디아에 가시더라도.. 군사분야.. 혹은 정권안보 분야.. 집권층의 사익을 위한 분야... 이런 분야에 괜히 개입하시면, 영광스럽게도 역사책에 기록되실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들 하시라는겁니다... 최소한 우리 카페에는 기록됩니다~ 요즘 친일파 논쟁이니 빨갱이 논쟁이니 있습니다만... 괜히 기록된 후에들 후회들하시고 인상쓰지 마시고... 사전에 몸조심들 부탁드립니다~~

  • 10.03.27 11:40

    우리 카페지기님! 대단한 독설과 정확한 사전안내문을 배포하셨습니다.
    이미 이곳에 상당기간 거주해온 원로교민들은 어느정도 감을 잡고 있습니다.
    슬슬 사업지를 이웃국가로 옮기시는 분도 종종 눈에 뜨이구요! 몸조심! 말조심! 행동조심할 시기입니다!

  • 작성자 10.05.10 22:11

    하하, 리차드권 님과 같은 베테랑 원로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면, 사람들이 정말인줄 압니다.. ^^ 그냥 그 정도는 아니지만, 하여간 징조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외국에 거주하는 크메르 교포사회가 많이 동요하는듯 합니다... 정말 만의 하나라도 불행한 사태가 벌어진다면, 해외 크메르 교포들의 모금만으로도 충분히 반-훈센 반군 조직 정도는 재정적으로 문제 없다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태국이나 미국의 정치적 판단이겠죠... 그런 점에서 향후 삼 랑시 의원 및 삼랑시당 같은 야당의 활동공간이 얼마나 주어지느냐에 따라, 정국의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작성자 10.03.27 21:18

    지금 훈센 씨가 최근들어 야당 씨를 말리려고 하는데... 정말로 캄보디아에서 야당과 재야의 씨가 마르는 순간부터 이미 내전은 시작되는 거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바로 과거에 시하누크 공이 통치 할 때.. 바로 최종적으로 비판세력의 씨가 말리는 순간.. 폴 포트를 비롯한 좌파들이 산 속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1960년대 말이죠... 그리고는 론놀의 쿠테타와 크메르공화국 5년, 이후 폴 포트의 크메르루즈 정권 4년... 훈센의 친-베트남 공산정권 10년... 그후 간신히 1991년에 평화조약하고 1993년에야 간신히 민주정부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불과 20년이 안되서 훈센이 민주체제를 박살을 내는 셈입니다...

  • 작성자 10.05.10 22:11

    정말로 역사가 반복되지 말란 법은 없는거죠... 태국 북동부에는 크메르수린(크메르계 태국인들)이 130만명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쪽인 서북부에서 반군이 생기면, 그들은 이 방대한 태국 영내의 배후지를 근거로 싸우기 때문에 캄보디아의 내전은 끝이 안납니다.... 게다가 그 경우 최악의 경우엔 훈센 세력이 또 베트남의 지원을 받아 동북부 산악지대로 들어가도 역시 끝이 안납니다... 게다가 이번엔 모든 계파가 훈센 세력을 믿지 못하고, 또 베트남의 침략야욕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1991년과 같은 타협도 안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훈센 정권이 하는 독재는..

  • 작성자 10.03.27 21:31

    바로 사익을 위해 민족이고 개나발이고 없이... 개판으로 가는 데.. 한 마디로 전쟁나기 전에 최대한 긁어서 자식새끼들 물려주자는 꼴밖에 안됩니다... (1)캄보디아 병력이 한 50만명 된다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2)북한이나 쿠바처럼 지형적으로 섬 혹은 섬이나 다름없이 상태로 통제가능해도 그렇게 해도 됩니다... 하지만 캄보디아 훈센의 군대는 고작 7만이고... 국경선이 수천킬로에 걸쳐서 사면으로 뚫려 있습니다.... 내전이 정말로 일어나면 무슨수로 수습이 되냔 말이죠..

  • 작성자 10.03.27 21:32

    그리고 향후 우리 "크메르의 세계"가 독자적인 글을 하나 발표하려고 합니다만... 바로 세계 최초로 <더이상 크메르루즈를 욕하지 마라!>란 주제로 쓰게 될 것입니다... 1979년 1월 7일 크메르루즈 정권이 붕괴할 때 태어난 아기가 이미 올해로 30 세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1991년 평화협정이 조인되어 유엔이 수십억 달러를 집어넣고 출법시킨 새로운 민주정부가 1993년에 탄생하는데.. 그때 태어난 아기들도 올해로 다 고등학교 졸업했습니다... 이제 캄보디아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더이상 "크메르루즈" 운운하는 것은.. 곧 훈센 정권과 베트남의 이익에 봉사하는 셈이 됩니다...

  • 작성자 10.03.27 21:32

    게다가 2000년대 세계경기의 호황에 힘입어 한국의 고려대학교가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훈센 씨에게 바쳤습니다만... 그 고도성장의 결과가 도대체 어디에 있냔 말이죠.. 캄보디아 프놈펜에 고층건물이 조금 더 들어섰다는 보고는 있습니다만... 극빈층들의 숫자가 의미있게 줄어들었단 보고는 어디에도 없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경제의 구조조정 노력이 있다는 보고도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바로 지금의 캄보디아가 처한 가난과 어려움은 크메르루즈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훈센 정권의 탐욕과 실정에서 기인된 것으로 볼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작성자 10.03.27 21:30

    상황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캄보디아에 대해 가장 큰 연구기금을 쓰는 예일대학 학살연구프로그램 책임자 벤 키어넌 교수 같은 자들이... 캄보디아 훈센 정권에 대한 비판의 기미를 전혀 안보이니... 비록 학식은 그보다 짧고.. 연구비가 없어 충분히 연구도 하진 못했지만... 우리 "크메르의 세계"라도 나서서 이 문제를 거론할 수밖에 없다 이 말씀이죠... 물론 한국에서도 일부 캄보디아를 주제로 학위도 받고 하신 분들도 계신듯하나.. 그 분들 역시 이런 문제에 관심을 안 가지시니... 이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 카페가 한국사회의 이성적 측면을 한번 보여줄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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