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언어 영역은 여학생이 잘한다고 합니다.
오늘, 지난 4월 12일에 치른 고3 전국연합모의고사 성적이 발표되어 한번 들여다 봤습니다.
만점자 2,324명 중에 남학생은 997명, 여학생은 1,320이더군요..
이것을 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언어를 잘한다..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작년 수능(2011 수능)을 봤습니다.
2011 수능에서 만점자는 403명이었는데, 그 중 남학생은 263명, 여학생은 160명이 만점이었습니다.
이 결과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언어를 잘한다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그렇담,.. 어려운 시험은 남학생이 잘하고 쉬운 시험은 여학생이 잘한다는 건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 전국연합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4월 전국연합은 1등급 컷이 94점이었는데, 3월 전국연합은 1등급 컷이 86점이었던 비교적 어려운 시험이었으니까요...
3월 전국연합 모의고사의 만점자는 119명이었는데, 이 중 남학생은 57명이었고 여학생은 62명이었습니다...
어떠세요?
언어는 여학생이 잘한다?.. 이거 딱 맞는 거 아니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언어를 잘하고 못하고를 만점자 수만 가지고 비교할 건 아니지만,
4월 모의고사 결과를 들여다보다 문득.. 재밌는 분석을 한 번 해 보았습니다.
걍~ 걍~~ 읽고 넘기시면 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만들고, 수능 날까지 쭈욱~~ 화이팅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