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코스
<올레코스를 소개하기 전에> ※ 제가 꿈만 꾸어 오던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스페인의 “Camino de Santiago”(산티아고 가는길)인데..제주도에도 이런 아름다운 길이 만들어져 가는걸 까요? 여기까지 온건만해도 여성의 힘으로 대단한 추진력과 결단력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아직 갈길이 많이 멀어 보입니다. 수백년 전통을 지닌 세계 유명한 길들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니까요. 단지 산책길을 만들 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을거라 생각듭니다.
제일 문제가 되는것이 여행자 숙소일겁니다. 현재까지 서귀포를 중심으로 좌.우측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올레코스는 13코스..총거리 233.6km 총소요시간 약70시간. 앞으로 코스는 더욱 늘어나겠지요. 북제주 지역 그리고 한라산 코스를 포함하면 500km... 하지만 수십일 동안을 민박집이나 펜션 등을 이용하며 여행하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취지에도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요즘 제주에도 1인당 2만원정도 하는 게스트하우스형식의 숙소가 있더군요. 너무 호사스러워요. TV에서 보니 대부분 음식 잔뜩 사 가지고 와서 2~3일간 걷고, 먹고,마시고 가는것 같아요. 이런 분들을 올레꾼이라 부르진 않겠지요.
이런 올레코스는 자연과 함께하며 자기자신을 뒤돌아보고, 명상하며, 인내하며, 청빈한 순례자의 마음으로 걷는 길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것을 내려놓고 배낭을 가장 가볍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것만 챙겨 떠나는 것이지요. 돈많은 이들이 편안하게, 풍족하게, 술 한잔 마시고 떠들고 돌아 가는 길이 되어선 안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산티아고의 길을 걷는 순례자의 정신, 종교의식, 목적의식 등이 아직 올레코스에는 없기 때문이겠지요.
이러한 거창한 플랜은 후원자의 도움없이는 힘들것 같습니다. 특히 제주시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산티아고 가는길의 총거리는 800km, 이곳 케스트형식의 여행자숙소인 알베르게(Alberge) 사용료는 평균6유로(환율이 올라도 약 만원 내외). 이보다 더 저렴하게 추위,비 등 악천후를 피하고 샤워,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숙소가 일정거리별로 있어야 될 것이입니다.
또 제대로된 코스별 관리가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이곳을 찾는분들의 민주화된 기본적인 의식이 있어야 겠지요. 저는 왜 아름다운 이 코스가 도리어 환경파괴로 이어지지는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앞설까요?.
상세 내용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친구들" 홈페이지 참조 하시고, 저는 코스별 소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단지 간추려 보았습니다.
올레란? 제주도어로'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중세어로는 '오라', '오래'이며, '오래'는 문(門)을 뜻하는 순 우리말 '오래'가 제주도에서는 '올레'로 굳어진것 보고있다. 또한 '제주올레'는 발음상 "제주에 올레?" "제주에 오겠니?"라는 이중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바람부는 섬, 제주의 오레는 구멍숭숭 난 현무암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구불구불 이어진 제주도 돌담길의 미학을 보여준다
올레코스는 2007년 9월 제1코스를 개방한 후 2009년 6월 현재 제13코스가 개장되었다
[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다. 아담하고 예쁜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사시사철 푸른 들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조각보를 펼쳐놓은 듯한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검은 돌담을 두른 밭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는 들의 모습은 색색의 천을 곱게 기워 붙인 한 장의 조각보처럼 아름답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성산 일출봉이 다시금 눈앞에 펼쳐지는 수마포 해변에 닿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도 환상적이다.
코스 경로(총 15km, 5~6시간) 시흥초등학교 - 말미오름 - 알오름 - 중산간도로 - 종달리 회관 - 목화휴게소 - 성산갑문 - 광치기해변
※ 출발지 시흥초등학교 찾아가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서귀포 '동회선 일주도로(성산 경유)'를 왕복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시흥리에서 내린다.
[2코스] 광치기~온평 올레 (구 7코스) 성산리 광치기 해변에서 출발하여 고성, 대수산봉, 혼인지를 지나 온평리 바닷가까지 이어지는 올레. 물빛 고운 바닷길부터 잔잔한 저수지를 낀 들길, 호젓한 산길까지 색다른 매력의 길들이 이어진다. 대수산봉 정상에 서면 시흥부터 광치기 해변까지 아름다운 제주 동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제주 ‘삼성 신화’에 나오는 고, 양, 부 삼신인이 벽랑국에서 찾아온 세 공주를 맞이한 온평리 바닷가와 혼인식을 치렀다는 혼인지도 지난다.
코스 경로(총 17.2km, 5~6시간) 광치기 해변 - 저수지 - 방조제입구 - 식산봉 - 오조리 성터입구 - 성산하수종말처리장 - 고성윗마을 - 대수산봉 입구 - 대수산봉 옛 분화구 - 대수산봉 정상 - 대수산봉 아래 공동묘지 - 혼인지 - 정한수터 - 온평초교 - 백년해로나무 - 우물터 - 온평포구
[3코스] 온평~표선 올레 (구 9코스) 장장 14킬로미터에 걸친 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올레다. 양옆에 늘어선 오래된 제주돌담과 제주에 자생하는 울창한 수목이 운치를 더한다. 나지막하지만 전망이 툭 트인 ‘통오름’과 ‘독자봉’ 또한 제주의 오름이 지닌 고유의 멋을 느끼게 해준다. 도중에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들러 사진에 담긴 제주의 하늘과 바다, 오름, 바람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 올레의 매력. 중산간 길을 지나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바다목장 길이 열린다. 물빛 바다와 풀빛 초장이 푸르게 어우러진 낯선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는, 제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바당올레길이다.
코스 경로(총 22km, 6~7시간) 온평포구 - 온평도댓불(옛날등대) - 중산간올레 - 난산리 - 통오름 - 독자봉 - 삼달리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 신풍리 - 신풍,신천 바다목장올레 - 신천리 마을올레 - 하천리 배고픈다리 - 표선1,2백사장 - 당케포구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올레고, 나머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올레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며, 이곳을 거쳐 ‘가는개’로 가는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만에 복원되었다. 토산리 망오름과 거슨새미는 중산간의 특별한 풍광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데, 거슨새미 가는 길은 제주올레가 새로이 낸 길이다.
코스 경로(총 23km, 6~7시간) 표선 당케포구 잔디광장 - 방애동산 - 해비치 호텔&리조트 앞 - 갯늪 - 거우개 - 흰동산 - 가마리개 - 가마리 해녀올레 - 멀개 - 가는개 - 토산 바다산책로 - 토산새동네 - 망오름 - 거슨새미 - 영천사(노단새미) - 송천 삼석교 - 태흥 2리 해안도로 - 햇살좋은 쉼터 - 남원 해안길 - 남원포구
[5코스] 남원~쇠소깍 올레 (구 8코스) 일출봉이 아스라이 보이는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올레다.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이 멋스럽다.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사라지고 묻히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세 곳을 복원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코스 경로(총 15km, 5~6시간) 남원포구 - 큰엉 경승지 산책로 - 신그물 - 동백나무 군락지 - 위미항 조배머들코지 - 넙빌레 - 공천포 검은모래사장 - 망장포구 - 예촌망 - 효돈천 - 쇠소깍
[6코스] 쇠소깍~외돌개 올레 (구 2코스) 쇠소깍을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를 통과,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거쳐 외돌개까지 이어지는 해안·도심 올레다. 해안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금막과 삶과 문화가 숨쉬는 서귀포 시내, 난대림과 천연기념물 5종이 서식하는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걸으며 서귀포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다. 누구나 힘 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코스 경로(총 14.4km, 4시간30분~5시간) 쇠소깍 - 소금막 - 제지기오름 - 보목항구 - 구두미포구 - 서귀포 보목하수처리장 - 서귀포KAL호텔 - 파라다이스호텔 - 소정방폭포/소라의 성 - 서귀포초등학교 - 이중섭 화백 거주지 - 솔동산 사거리 - 천지연 기정길 - 천지연폭포 생태공원 - 남성리 마을회관 앞 공원 - 남성리 삼거리 - 삼매봉 - 외돌개 찻집 솔빛바다
[7코스] 외돌개~월평 올레 (구 3코스)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와 제주풍림리조트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해안올레. 억새와 들꽃이 만발한 길이어서 아기자기한 감동이 깃든 코스다.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인 2007년 12월, 올레지기인 ‘김수봉’ 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2009년 2월에는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 '일강정 바당올레'로 명명했다. 2009년 3월에는 각종 자연현상에 유실되었던 수봉교 자리에 '풍림올레교'가 세워졌다.
코스 경로(총 15.1km, 4~5시간) 외돌개 - 돔베낭길 - 펜션단지길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 - 속골 - 수봉로 - 법환포구 - 두머니물 - 일강정 바당올레(서건도) - 제주풍림리조트 - 강정마을 올레 - 강정포구 - 알강정 - 월평포구
[7-1코스] 월드컵경기장~외돌개 올레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호흡하며 걷는 올레.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중산간을 거쳐 외돌개로 내려온다. 위로는 한라산을, 아래로는 제주의 남쪽 바다와 서귀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인 중산간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논농사를 짓는 지역을 지나는데,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코스경로(총 15.6km, 4~5시간)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 하영 논수산 - 월산동 - 엉또폭포 - 고근산 입구 - 고근산 뒷면 - 서호마을 - 하논분화구 입구 - 삼매봉 입구 - 외돌개
[8코스] 월평~대평 올레 (구 4코스) 포구에서 시작해 포구에서 끝나는 전형적인 바당올레 코스. 바다에 밀려 내려온 용암이 굳으면서 절경을 빚은 주상절리와 흐드러진 억새가 일품인 열리 해안길을 지난다. 해녀들만 다니던 거친 바윗길을 해병대의 도움을 받아 평평하게 고른 ‘해병대길’을 지나는 맛도 그만이다. 종점인 대평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이 가득한 작은 마을.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의 풍경 또한 아름답다.
코스경로(총 17.6km, 5시간~5시간 30분) 월평포구 - 굿당 산책로 - 마늘밭 입구 - 대포포구 - 시에스호텔 - 배릿내오름 - 돌고래쇼장 - 중문해수욕장 - 하얏트호텔 산책로 - 존모살 해안 - 해병대길 - 색달 하수종말처리장 - 열리 해안길 - 논짓물 - 동난드르 - 말 소낭밭 삼거리 - 하예 해안가 - 대평포구
[9코스] 대평~화순 올레 (구 5코스) 작고 정겨운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말이 다니던 '몰질'을 따라 걷노라면 기정 길을 지나 보리수나무가 우거진 볼레낭 길로 나오게 된다. 박수기정을 끼고 도는 이 길은 2009년 2월에 새롭게 개척한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주의 원시 모습을 간직한 안덕계곡은 제주의 감춰진 속살을 제대로 보여주는 비경. 제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힌다.
코스 경로(총 8.81km, 3~4시간) 대평포구 - 박수덕 - 몰질 - 정낭 - 기정길 - 볼레낭길 - 봉수대 - 황개천 입구 동산 - 화순선사유적지 - 진모르 동산 - 가세기 마을올레(안덕계곡) - 화순 귤농장길 - 화순항 화순선주협회사무실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 (구 6코스) 화순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산방산 옆을 지나 송악산을 넘어 대정읍 하모리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올레. 국토 최남단의 산이자 분화구가 있는 송악산을 넘는 것이 특징이다. 송악산 분화구 정상에서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군, 영실계곡 뒤로 비단처럼 펼쳐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올레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소개된 산방산 밑 소금막 항만대의 절경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순해수욕장은 파도가 너무 세지도 잔잔하지도 않아 맨몸으로 파도타기에 적합하고 용천수 야외수영장까지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 제격이다.
코스 경로(총 15.5km, 4~5시간) 화순항 화순선주협회사무실 - 화순해수욕장 - 퇴적암 지대 - 사구언덕 - 산방산 옆 해안 - 용머리 해안 - 산방연대 - 산방산 입구 - 하멜상선전시관 - 설큼바당 - 사계포구 - 사계 해안체육공원 - 사계 화석 발견지 -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 송악산 입구 - 송악산 정상 - 송악산 소나무숲 - 말 방목장 - 알뜨르 비행장 해안도로 - 하모해수욕장 -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
[11코스] 모슬포~무릉 올레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하는 11코스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올레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최대의 공군 병력을 집결시켰던 야욕의 현장인 알뜨르 비행장, 4·3사건 이후 최대의 양민 학살이 자행된 섯알오름, 정마리아 성지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증언한다.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은 이 지역 최대의 공동묘지가 있는 곳으로서, 제주올레는 이곳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 옛길’을 산불감시원의 조언을 얻어 복원했다.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 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신평-무릉간 곶자왈 올레는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된 ‘비밀의 숲’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코스 경로(총 21.5km, 6~7시간)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 - 섯알오름 - 백조일손묘 갈림길 - 이교동 상모1리 마을 입구 - 모슬봉 입구 - 정난주 마리아 묘 - 신평마을 입구 - 곶자왈 입구 - 곶자왈 출구 - 인향동 마을 입구 - 무릉2리 제주 자연생태문화 체험골
[12코스] 무릉~한경 올레 해안을 따라 서귀포시 전역을 잇고 제주시로 올라가는 첫 올레. 무릉 2리부터 용수포구 절부암까지 들과 바다, 오름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드넓은 들에서 보는 지평선은 아스라하고, 깊은 바다는 옥빛으로 일렁인다. 신도 앞바다에 거대한 도구리(돌이나 나무를 파서 소나 돼지의 먹이통으로 사용한 넓적한 그릇)들이 바닷물과 해초를 가득 머금은 채 연못처럼 놓인 모습이 신비롭다.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날, 이 도구리에 파도가 덮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7코스 ‘일강정 바당올레’를 만든 강정 돌챙이들이 서귀포시청의 도움을 받아 신도 앞바다 역시 걷기 좋은 멋진 길로 재탄생시켰다. 코스 경로(총 17.6km, 5~6시간) 무릉2리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 - 평지교회 - 신도연못 - 녹낭봉 - (구)신도초교 - 고인돌 - 도원횟집 - 신도 앞 바다 - 수월봉 - 엉알길 - 자구내포구 - 당산봉 - 생이기정 바당길 - 용수포구(절부암)
[13코스] 용수~저지 올레
코스경로 (총 15.3km, 4~5시간) 용수포구(절부암) - 충혼묘지 사거리 - 복원된 밭길 - 용수저수지 입구 - 특전사 숲길 입구 - 고목 숲길 - 고사리 숲길 - 낙천리 아홉굿 마을 - 낙천잣길 - 용선달리 - 뒷동산 아리랑길 - 저지오름 정상 - 저지마을회관
출처: 사단법인 제주올레친구들 http://www.jejuol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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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루터기 뫼오름방 원문보기 글쓴이: 그루터기
첫댓글 언젠가는 꼭 한 번 가 보겠지.. 어서 가보고 싶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