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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향꽃무(stock)
꽃말: 영원한 아름다움
분류: 겨자과
원산지: 유럽
[꽃말 이야기]
어느 나라의 공주님이 적대국인 이웃 나라의 왕자와 사랑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왕은 공주를 성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왕자가 밤이 되어
두 사람만 아는 신호로 노래를 부르고 성 옥상에 줄을 던지면 공주는 그 줄을 타고 벽을
내려와 달콤한 밀회를 즐기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줄이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공주는 돌바닥 위에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본 신은 공주를 가엾이 여기고 공주를
비단향꽃무로 환생시켰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남성이 이상적인 여성을 만나면 '절대로 바람 피우지 않겠다'는 맹세를
담아서 이 꽃을 모자 속에 넣고 다녔던 시대도 있었다는군요.
[꽃점 이야기]
'고뇌만이 계속된 나날에서 해방되어 마치 거짓말처럼 마음이 맑아졌을 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계속 고통을 주는 사람은 안 됩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까지는 방랑할 용기가 당신에게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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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재미있는 꽃 말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이 꽃 이야기도 재미있고...
그래서 가끔씩 대화 중에 이런 꽃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이상하게 저가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곤 합니다.
우째서 그, 많고 많은 것들 중에 꽃말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는 저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만...ㅎㅎㅎ.
하여간 재미있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꽃말에 관해서 아시는 것이 참 많으신 것 같아요 전 소소한 것에 이르기 까지 의미를 두고 살아와서 그런지
사람들의 언어나 사물이 던져주는 어던 느낌들에 관해서
쫌 예민한 것 같아요
비단꽃향무라는 꽃 이름이 좋아서 닉으로 사용했지요
당신게서 내게 주신 가을노트의 흰페이지마다 나는 서투른 글씨로 아름다운 당신의 사랑을 가득 채워 넣었습니다
글씨는 어느새 아름다운 들꽃으로 피어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단꽃향무님!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피우는 사랑
영원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은 글 감사합니다
참았다가
참앗다가 터지는 웃음소리
바람에 익힌
가장 눈부신 환희를
엎지르리라
촘촘히 들어박힌
진홍의
찬미기도
껍질채로 쪼개어 준
가을 볕
바람이 좋아
까르르 쏟아지는
찬란한
웃음소리
* 주신 귀한 답글에 *
전 가끔 꽃점을 잘 칩니다 꽃잎 하나하나 뜯으면서 묻고 대답하고 하면서 ㅎㅎㅎ영원한 아름다움이 비단꽃향무님의 향기로 널리 퍼져서
세상 모두가 영원한 사랑으로 행복해지기를 염원해 봅니다 아름답습니다 글도 닉도 영상은 아주 죽여줘요~~ㅋㅋㅋ
당신을 만나 되살아난 목숨의 향기 ...하면서 그리 살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실제로 가시화된 일들만이 있어야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올가을엔 사랑이라는 정서도 함 생각해 볼까 합니다..ㅎㅎ
그 정서없이 어찌 가시화된 사랑을 햇을까요 히스토리메이커님! 사랑의 열매로 맺힌 것이 가시화 된 사랑의 결정체일겁니다
비단꽃 향무 ...여그까지 향기가 넘칩니다 고운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캄캄한 가슴 속에 ...당신의 不在조차 절망이 될 수 없는 믿음 때문에...나는 오늘도 부활하는 꽃이예요...하면서 향기를 퍼뜨리고 싶어요
영원한 아름다움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