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만점강사 박성미 쌤의 수업을 듣고.....★

[강정수]

나름 대박남.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2월에 박성미 쌤의 650점 뛰어넘기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2월 토익성적을 보고 깜놀해서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ㅋㅋ

저의 토익시작은 신입생때 학교에서 모의토익을 본게 처음이었습니다. 그떄 나름 친구들보다 점수가 높았던 저는 (당시 440?정도) 군대갔다와서 천천히 하면 되겠지뭐 하고 생각하며 오만 방자하게 살았습니다. 전역하고 복학전에 시간이 많아서 혼자서 토익공부를 하였습니다. 공부안해도 400대 나왔는데 공부했으니까 더나오겠지?? 하고 점수를 확인한 순간 헐 점수 그대로;; 망여자실한 저는 토익을 접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2011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도전하는 심정으로 학원을 물색하던중 부천에서 제일 가까운 부평YBM어학원을 택하게 되었고 아침부터 빡세게 하자는 생각으로 박성미 쌤의 8시 30분 수업을 듣게되었습니다.

각오는 안되면 될때까지! ( 어디서 잘 쓰는 말인지 아시는 분은 반가워 할 것 입니다.ㅋㅋ)

학원수업 첫날 쌤을 보고, 이쁘시고 목소리도 좋으셔서 선택을 잘했구나 생각했습니다. ㅋㅋ

하지만 첫날 숙제를 나누어 주시는데 단어 하루100개 책 문제 풀기, 프린트 여러장...

공부를 안할래야 안할수 없더군요. 학원수업 숙제만 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단어는 자기전에 외우고 아침에 학원가는 버스, 지하철에서 더 외우고 학원 가자마자 시험보고... 예전에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단어외우는 사람보면 대단하다 했는데 제가 그러고 있더군요.

쌤의 수업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열정적인 썜의 수업을 들으면 졸음도 달아납니다. 쌤이 요구하는 것에 바로바로 반응을 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안그러면 버럭 하십니다.ㅋ 이틀만에 수강생 이름은 다외우시고 이름을 불러가며 수업하시니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풀이 할때도 틀리면 학생 한명한명 어떤 보기를 선택했는지 물어보고 왜아닌지, 어느 부분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 까지 가르쳐 주시니 이해가 훨씬 잘 됩니다. 결정적인 것은 몇개 틀렸는지 말하라고 하시는데 난감합니다. 수업끝나고 강조하시는 것중에 하나가 집에가서 꼭 리뷰리뷰리뷰 ~~꼼꼼히~! 라고 하시는데 리뷰 안하고 바로 문제 풀어가면 여기서 팍팍 티납니다. 다맞으면 칭찬을  1~4개 틀리면 쫌더 열심히 하세요~, 5부터는 네 수고하십니다;;; 하시면서 약간의 자극을 주십니다. 그리고 정규 토익 4일전 부터 특강을 해주십니다.

LC, RC(어휘),RC(어법), 마지막날에는 모의토익처럼 문제풀고 해설도 해주시고 틀린갯수에 따른 점수도 알려주신답니다. RC특강할때 22개 틀렸는데 참 창피하더군요. 쌤께서는 너무많이 틀려 창피하면 손으로 표시 하라고 하셧지만, 저는 창피하더라도 자극 받아 열심히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여 걍 말로 답해드렸습니다. 솔직히 남들은 신경 안쓸지 몰라도 저 자신은 엄청 부끄러웠습니다. 이때문에도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쌤의 열정적인 수업을 듣고,토익시험을 봤습니다. 점수는 오르긴 올랐더군요..

2달 과정중 1달만 했으니 오른게 어디냐 하며 저 자신에게 위로하며 2월 12일 시험을 신청하였는데 술의 꼬임에 넘어가 시험을 못봤습니다;;;; 돈아까운건 둘째치고 수업시간에 쌤보기 민망했습니다...

2월달에는 수업끝나고 선생님께서 직접 지도하시는 스터디에 참여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문제 푸는데 가장 기본인 동사도 못 찾아 선생님께 꾸중도 듣고, 많이 틀리긴 했지만 1~2개 틀리는 분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어!)하며 스스로 다짐하며 공부했습니다. 2월 12일 시험 못 본것을 만회해야 했기 때문에 열심히 했습니다. 3월에 전기기사 자격증 시험도 봐야하는데 멀티태스팅이 안되는 저의 한계를 느껴 포기하고 토익에만 집중했습니다.

그결과

1월에 비해 무려 180점이 오른 720이라는 놀라운 점수가 나왔습니다. 뭐 여기 후기쓰신 분들 읽어보면 800점 넘으신 분들에 비하면 우습게 느껴지시기도 하시겠지만 저한테는 나름 대박 입니다.ㅋㅋ 쌤께서 토익은 매달 봐라 언젠가 대박이 있을것이다. 하신 말씀이 생각 났습니다.ㅎ 그래서 바로 선생님께 전화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하지만 또 살짝자극을 주시더군요... "같이수업들은 누구는 850넘었는데 정수도 참 잘했네 축하해~" 헐;; 이 말은 지금에 만족하지말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깊은 뜻이 숨어있다는 것을 깨달은 저는 오늘도 선생님께서 주셨던 HANDOUT과 책 리뷰, 음성강의를 다시 들으며 3월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 재미없게 길게 썻네요;;; 이런거 쓰는데 처음인지라;; 아무튼 요점은 박성미 선생님을 믿고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아 참 또하나 쌤께서 "지각할꺼면 문잠글꺼라고 오지말라고 혹은 그렇게 많이 틀릴꺼면 오지마세요"라고 하셔도 기죽지 마시고 꼭 학원 가세요 안가면 손해입니다. 저도 특강때 많이 틀리고 지각도 해서 문 살짝 열고 눈치보고 있었던 적이 있는데 쌤께서는 반갑게 맞이 해주셨습니다.ㅋㅋ

선생님 감사합니다~!! 여름방학때 뵙겠습니다ㅋㅋ  

[해피토익]

쌤이 가장 아꼈던 우리 정수..!!! 점수 나왔다고 전화하는것 보고서..역시! 나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녀석이 맞았군 했다. 정수의 점수는 선생님께 너무너무 기쁜 일이었어. 다른사람이 900점 받은 것보다 훨씬 말야. 선생님이 정수를 많이 아꼈던 이유중 하나는 사실 그래...난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을 좋아하진 않아. 열심히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그리고 정말 열심히 하는데 점수가 안나올것같은 사람을 보면 마음이 굉장히 쓰여. 그게 너였다. 정수야. 그런데 스터디도 하고, 숙제도 꼬박꼬박하고 특강도 들으면서 보여주는 정수 모습에서 선생님은 정말 많이 뿌듯했던 것 같다.

[해피토익]

좋은 점수 너무 너무 축하하고, 바로 연락줘서 또 한번 너무 고마웠어. 선생님이 강사가 되면서 나와 같은 학생 (선생님의 존재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는)을 꼭 한번은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느낌을 준 첫 학생이 바로 너였던 것 같다.
우리 정수 학기 잘 보내고, 여름방학에는 이제 당근 실전반으로 오겠지? 700은 너에게 너무 낮으니...ㅎㅎㅎㅎ
잘 지내고! 방학에 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