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면의 자랑인 성산중학교의‘제47회 졸업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드리게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하면서
지난 3년동안 우수한 졸업생들로 가르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성태동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선생님들의 그동안 열정적인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자녀들의 교육을 선생님들께 맡기시고 교육성과를 거양하기위해 적극 뒷바라지 하신 이선호 학교운영
위원장님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멀리 군위에서 참석해주신 총동창회 안영근 회장님과 성산우체국 진원호 국장님, 우포농협 서종형
지점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학생여러분!
우리 성산중학교는 그동안 선생님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업증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한편으로는 올해부터 야구부를 창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한다면 특성화학교로 발전할 수가 있을것이라 믿어 마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새로운 구기종목을 육성한다는것은 무엇보다도 그 중심에
우수한 선생님들의 지도력과 학생들의 단합된 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물심양면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군에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인 학생들이 대도시의 학원에 가지 않고 우리군내에서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받아 고등학교에 외국인 교원을 배치하여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구 계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도 설립하여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타고난 소질만 잘 개발한다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수 있을뿐 아니라 마음먹은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으므로, 아무쪼록 오늘 졸업하는 졸업생여러분들은 상급학교인 고등학교에 진학 하더라도 ‘성산중학교’의 자긍심을 가지고 언제나 자신감있고 패기에 찬 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재학생여러분들도 선배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토록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호연지기를 길러서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큰일을 할수 있는 역군으로 성장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휼륭한 졸업생들을 배출하시느라 고생하신 성태동 교장선생님과 여러선생님, 이선호 학교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졸업생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지난주 금요일 성산중학교 제47회 졸업식의 초청장을 받고 참석하여 축사를 하면서
오랜만에 추억의 그때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고색창년한 사회대를 바라 보며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부르는 졸업식 노래도 같이 불러 보았습니다.
교문 입구의 운동장에는 경찰 순찰차와 경찰관들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졸업식을 마치고 교복에 밀가루를 뿌리고 계란을 투척하는 등 난잡하고 과격한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리라...
돌쇠가 중학교를 졸업했던날은 축하 해 주려온 선.후배들과 어울려 막걸리도 마시고
기억컨데 그날이 정월대보름날 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지신밟기를 한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