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토) 폭설과 한파 주의보!
12월7일 오후에 내려진 일기예보다.
폭설과 올해들어 제일 춥다고 한다.
예정대로 산행을 해야할지 하면 몇분이나 오실지 고민이였다.
7일 저녁에 대하 장학회 명순식총장님이 전화가 왔다.
내일 눈이 많이오고 폭한이라는데 취소 하는게 어떠냐고....
그레도 몇분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할겄도같고~~~
한편으론 여러 종친들께 연락을 했는데,
모처럼 참여를 할려다 안하면 실망 하실것도 같고~~
마음이 편치않고 혼란스러웠다.
일단은 대종회 명노준 사무국장님의 의견을 들어보기로하고
전화를 드렸다. 하시는 말씀 "게획했던거니 몇명이 오든 가자고 하신다."
용기를 얻어 그냥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그냥 잠을 청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먼저 창을열고 하늘을 보았다.
공기는 차거운데 쾌청한 날씨가~~~ 다행이다 생각이 들었다.
일단 준비를 하고 몇일전 개통한 지하철을 망포역에서 타고 성남 산성역에 도착했다.
차를 타고 오면서 몇분이나 오실까 궁금했다.
산성역에 약속시간 40여분 전에 도착해 올라가니 노옥씨가 정장차림으로 와 있엇다.
농담조로 아니 새로나온 등산복 차림이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상가집이 있어 경남 하동에 가게되어 인사라도 드리고,
항상 협찬하는 인기있는 족발을 전할려고 왔단다. 열의와 관심에 정말 감사 감사~~
좀있으니 노갑씨 포천의 노석씨 지성씨 일산의 노공씨.사무국장님 사무총장님도 못오실줄
알았는데 오시고~ 산악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변함없는 홍성씨 형란총무도 함께~~~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함께 하셔서 즐겁게 산행을 시작하여~~~
산성역을 출발하여 산줄기를 타고 1시간30분여를 거쳐 남한산성의 입구인 남문을 통해
성역 둘레길을 시작하였다. 중간에 탁자가 있는곳에 간식 자리을 폈다.
각자 배낭을 열고 준비한 간식를~~~ 고루고루 별의별것 진수성찬이다.
포천의 노석씨는 오늘 가지고 오실려고 청양에서 토속주인 구기자 약술을 큰병으로~~~
하늘에선 바람에 눈꽃이 머리와 음식을 덮고 있지만,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족발과 떡 김밥,과일~~ 없어서는 안될 막걸리.소주.구기자주~
추위도 아랑곳없이 나누는 술한잔은 꿀맛이고!!
흐뭇해 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정말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
아마~~ 오늘도 대하국 황손들의 끈끈한 혈육의 정을 담고 느꼈습니다!!
모두 느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성곽 둘레길을 따라 수어장대~서문~북문을~~ 정담을 나누는 둘레길은 아름답고
즐거웠습니다. 행궁앞 중앙광장에 도착하여 형란총무의 친구가 소개한 느티나무집에서
따뜻한 두부전골과 대화속에 나눈 식사와 한잔의 소주는 온몸을 녹이고~~
분위기 짱이었답니다. 오늘 식사는 명노공 대종회이사님께서 스폰해주셨습니다.
맛있게 잘먹었고 감사합니다. 항상 염려해주시고 관심과 열정또한 존경합니다.
사무국장님께서 5시에 약속이 있으셔서 서둘러 식사후 버스를 타고 산성역에와
오늘 명대산악회 제32차 남한산성산행을 아무탈없이 즐겁게 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 종친들과 함께해주시는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점점더 추워지네요.감기조심하시고 다음 산행때 건간한 모습으로 뵐때까지
안녕히계세요,
산행을 다녀와서 명 영 식
첫댓글 회장님 산행후기 아주 좋습니다.
다음 산행 4째주 토요일 사패산 예정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예! 기다려지네요~~
회장님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대산악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혜를모아 함께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