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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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기름골 chufa |
과 명 : 사초과 Cyperuceae |
학 명 : Cyperus esculentus L. var. sativus Boeck |
영 명 : chufa, yellow nutsedge |
이 명 : tiger nut, ground almond, edible rush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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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및 형태 |
분 포 |
사초과는 분화가 가장 다양한 식물의 하나이며 온대, 열대 및 극지까지 분포범위가 넓다(Heywood, 1978; Cudney, 1997).
Chufa(견과라는 뜻으로 CHOO-fuh로 발음)는, 고대 이집트에서는 오래 전에 순화된 작물중의 하나이며 실제로 고대 이집트 Pharos 무덤의 꽃병에서 발굴되었다. Chufa는 이집트와 수단에서 널리 이용되었으며, Moorish 왕조 때 아랍인들이 스페인으로 들여 왔다. 동부 스페인의 발렌시아 주가 Chufa재배 적지이다.
남부유럽과 지중해 원산으로 우리 나라에는 자라지 않는 식물이다. 북한에서는 유럽에서 도입하여 기름골이라는 이름으로 재배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1999년에 처음 도입되어 재배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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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형태 |
기름골 꽃
사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식물체는 방동사니와 비슷하며 뿌리줄기가 뻗어 포기가 벌며 뿌리줄기 끝에 괴경이 달린다. 원산지에서는 다년생이나 우리 나라 기후에서는 월동할 수 없고 괴경으로 번식할 수 있다.
잎은 총생하고 선형이며 엽맥이 평행하고, 밑은 잎집을 이룬다. 잎 가운데 홈이 있고 세모난 모양을 하며 주연에기름골 덩이줄기잔털이 있어 까칠까칠하고 앞면은 광택이 난다. 뿌리는 가는 수염뿌리가 많다.
덩이줄기는 길이 10~25mm, 폭 8~10mm로 둥글거나 길쭉하며 약간 굽은 듯하고 바퀴모양의 마디가 있고 비늘쪽이 있다. 처음에는 겉이 흰색이나 성숙하면 연한 갈색이고 수확이 늦어지면 암갈색이 된다. 평균 0.4g정도이다. 괴경이 건조하거나 저장이 길어지면 표면 색깔이 짙어진다. 과육은 건조해지면 황색을 띠며 장시간 물에 담그게 되면 우유 빛이 된다. 건조되면 녹말이 당화되어 독특한 단맛이 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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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골 덩이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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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분품질이용 |
성분 |
기름골 괴경은 탄수화물 60%의 전분작물이나 다량의 기름(25.6%)을 함유하며, 단백질 6.1%, 조섬유 13.3%이다. 기름은 올리브와 흡사한 oleic acid type으로 올레산 72.5%이며, 리놀레산 10.9%, 팔미트산 13.8%, 스테아르산 2.8%으로 조성되며, 고소한 맛이 강하게 풍긴다. 기타 무기성분은 괴경 100g중 칼슘 35.8mg, 철 5.7mg, 칼륨 59.5mg, 마그네슘 103.9mg, 나트륨 44.3mg, 인 314.6mg, 망간 0.28mg, 아연 0.13mg을 함유한다. |
구 분 |
pal |
ste |
ole |
lin |
기름골 기름골* |
13.8 13.2 |
2.8 3.0 |
72.5 64.2 |
10.9 19.8 |
올리브* |
10.8 |
2.6 |
70.5 |
15.1 | |
* : Omode 등. 1995. J. Agric. Food Ch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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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
철과 칼슘이 많아 건강에 좋다. sodium은 함유하지 않으며 무기염류와 비타민의 가치가 높다. 스페인 발렌시아지방에서는 오르차따(horchata)를 만들어 먹는데, 독특한 향과 달콤한 맛을 가진 크림색의 우유 같은 음료이다. horchata는 스페인어로 emulsion이란 뜻이며, 여름철의 대중적인 청량음료이다.
Negro(1901년 발간)에는 horchata de chufa 음료소비가 대중화되었고, 관련 산업에 종사자 수천에 달하며, Madrid에는 수백 개의 오르차따 점포가 있고 관련 제품을 파는 행상이 많다고 적고 있어 오래 전부터 음료로 이용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나이제리아에서는 커피대용으로 이용하며, 미국에서는 1900년대 초 돼지사료로 재배했으며, 현재는 사냥터에서 특히 야생 칠면조를 유인하는 먹이로 많이 이용한다.
Chufa 음료(Horchata) Horchata라는 말의 기원에 대하여 구전되는 설화가 있다. 어떤 마을을 방문한 까달루냐 - 아라곤왕에게 한 소녀가 음료를 바쳤다. 음료를 마시고 난 왕이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그 소녀가 대답하기를 “Es leache de chufa(원래 이름이었던), 이것은 Chufa milk입니다 라고 하니, 왕이 말하기를 ”Aixo no es llet, aixo es OR, XATA!' (이것은 milk가 아니다. 이것은 금이니라, 아가야!). 왕이 “Xata' 라고 한 말은 까딸란어로 어린이에 대한 애정어린 별칭이다. 이 소문이 온 나라로 퍼져서 이 음료의 이름이 스페인어로 Orchata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한다. 후에 'H'가 붙어서 오늘날의 ”Horchata'로 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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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차따 제조법 |
○ 재 료 : 기름골 1kg, 설탕 1kg, 물 5ℓ, 계피나무 껍질 1개
○ 만드는 순서 ① 기름골을 잘 씻어서 맑은 물에 헹군다 ② 완전히 씻은 다음 찬물에 12~14시간 담가 둔다 ③ 그런 다음 완전히 깨끗해질 때까지 여러 번 맑은 물로 헹구고 물을 따라 버린다. ④ 기름골을 갈거나 분쇄기에 넣어 부드러운 paste로 만든다. 이때 필요하면 약간의 물을 붓는다. ⑤ Paste에 물 5ℓ를 붓고 계피나무 껍질 1개를 넣어 냉장고 같은 찬 곳에 2시간 정도 놓아둔다. ⑥ 설탕을 넣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젓는다. ⑦ 설탕을 섞은 것을 체에 거르고, 젖은 고운 천에 걸러서, 걸러져 나온 즙액에 알갱이가 없도록 여러 번 걸러낸다. ⑧ 그러면 맑고 우유 같은 즙액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마신다. ⑨ 또는 오르차따를 아이스크림 같은 slushy로도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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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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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
기후 |
발렌시아 L′Horta Nord 지역의 17개 마을에서 재배된다. 이 지방은 기후 토양이 스페인에서도 특수한 지역으로 기름골 재배에 알맞아 주산지를 이루고 있다.
기상은 토양처럼 제한요소가 아니다. 열대지방의 경우 보통이상 기온의 무상일수가 4~5개월이면 기름골재배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수분요구가 많아 토양수분이 많은 조건에서 잘 자란다. 괴경이 형성되는 하절기에 수분을 가장 많이 요구하며 이때는 8일 간격으로 관수하고, 영양생장기간에는 10~12일 간격으로 고랑으로 물을 댄다. 생장기간이 짧은 작물이며 영양생장 최성기에 많은 강수와 강풍은 피해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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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
품질 좋은 기름골을 생산하려면 알맞은 토양에 재배해야 한다. 기름골재배에 적당한 토양은 점질이 적은 것이 좋다. 괴경이 있는 15~20cm 깊이로 땅을 파서 흙을 체로 쳐서 수확해야 하기 때문이다. 흙이 푸석푸석하고 모래가 있는 땅에서 품질이 좋고, 달고 맛있고, 표면이 고르며 털이 없고 균일한 괴경이 생산된다. 그밖에 토양 특성으로는 물빠짐이 좋고, 균평하고 잡초와 잔돌이 적고 유기물이 많으며 염류가 없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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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분류 품종 |
식물분류 품종 |
영국 왕립 Kew식물원에 의하면 102~123속에 4,000~5,000종에 이른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papyrus로 종이나 배를 만들었으며, 오늘날 열대지방에서는 중요한 연료로 이용되고 있고, 돗자리, 모자, 바구니, 밧줄, 이엉이나 울타리, 생활용품으로 이용되며, 향료나 약용으로 쓰인다. 동속 식물 중 재배 또는 이용되는 식물은 향부자, 왕골을 비롯하여 여러 종이 있다. |
종 명 |
용도 |
이용 |
지역 |
재배 |
C. papyrus (papyrus reed) C. malacopsis C. tegetiformis (chinese mat grass) C. esculentus (기름골 ; chufa) C. longus C. articulantus C. exaltatus var. iwasakii (왕골) C. rotundus (향부자) |
파피루스 방석 ' 식용 방향제 ' 돗자리 약용 |
줄 기 ' ' 괴 경 ' ' 줄 기 괴 경 |
이집트 - 중 국 - - - ' ' |
- - - 재 배 - - 재 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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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법 |
채종 |
스페인에서는 기름골은 4~5월에 파종하는데, 무상일수 90~100일이 필요하며, 조기파종은 수량을 증수하지만 재배관리, 잡초방제 노력이 많이 들며 늦게 파종하면 초겨울까지 생육이 지속되므로 앞작물의 조건이나 작부양식을 고려하여 파종기를 정한다. 파종전에 밭을 경운 정지하여 흙을 부드럽게 한다. 파종밀도는 괴경의 형성이나 품질에 영향을 주므로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다. 스페인에서는 일관 기계로 파종하는데 60cm 간격의 두둑을 20cm 높이로 만든 다음 4~5cm 깊이 파종한다.
국내에서 시험한 결과는 50×20cm 내외로 심었을 때 수량이 많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동북부에서는 4월에서 8월초에 파종하며, 산파 또는 조파재배한다. 산파의 경우 시비한 다음 파종상을 만들고 acre당 종자 40lbs를 뿌린다. 비료는 복합비료 (13-13-13) 200~500lbs를 경운(disk)한 후에 산포하고, 종자를 뿌린 다음 기름골과 비료가 1.5~2인치 정도로 뭍이도록 다시 경운한다. 디스크를 파종심도의 깊이정도로 조정하면 된다. 추비는 기름골이 6~12인치로 자랐을 때 질소기준으로 acre당 100lb를 시용한다. 조파의 경우 땅콩 파종기 배종판을 이용하여 30 또는 36인치 휴폭에 주간거리 4.5~5인치로 1~1.5인치 깊이로 파종한다. 파종시 비옥도에 따라 200~500lbs (13-13-13)를 시비하고, 추비는 초장 6~12인치일 때 질산 암모니움 300lbs (질소질 100lbs/acre)을 측조 시비한다.
국내에서는 질소시비수준은 10kg/10정도가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재식밀도별 수량(작시, 2000)
재식거리 (cm) |
분얼수 (개/㎡) |
경엽중 (g/㎡) |
생괴경중 (kg/10a) |
50 X 5(1립) 50 X 10(2립) 50 X 15(2립) 50 X 20(2립) 50 X 25(2립) |
236 302 236 312 250 |
714 600 616 560 720 |
1180 1402 1658 1602 14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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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골 질소 시비량과 수량(작시, 2000)
재식거리 (cm) |
분얼수 (개/㎡) |
경엽중 (g/㎡) |
생괴경중 (kg/10a) |
생초수량 (kg/10a) |
N 10 N 15 N 20 |
107 107 103 |
987 854 695 |
947 840 773 |
4350 4432 33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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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방제 및 본밭관리 |
기름골
1). 잡초방제 기름골은 생장기에 피복도가 높기 때문에 초기잡초만 방제되면 후기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스페인에서 주로 쓰는 제초제는 Trifluralin, Linuron, Mentabenzotazuron 등이다. 트리플루라린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잡초발생 전 토양혼합처리 선택성 제초제이며, 3~6개월 정도 효력이 지속된다. 처리 후 4시간 안에 10~15cm 깊이로 토양에 혼합되어야하며, 이미 발생한 풀에는 효력이 없다.
리누론은 잡초발생전 처리 제초제이다. 효력이 오래 지속되며, 접촉성이며 이행성이 있는 약제이다. 어린뿌리에서 주로 흡수가 되며, 이랑이 만들어지면 잡초발생 전에 사용해야 한다. 또는 기름골의 새싹이 나기 전, 잡초는 한 두개의 잎이 났을 때 처리한다.
Mentabenzotazuron은 요소에서 나온 제초제로 그 효력을 강화하기위해 다른 제초제와 함께 섞어 많이 사용한다.
외떡잎과 쌍떡잎잡초 모두에 효과적이며, 파종전 또는 경엽처리가 가능하다. 식물의 잎과 뿌리에 의해 흡수가 뛰어나기 때문에 경엽에 접촉해서 사용할 때 효과가 좋으며, 고온에서 더욱 효과가 높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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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장관리 기름골의 수량 저하 요인은 조기도복, 조기개화, 하고, 후기분얼, 연작 등을 들 수 있다.
조기도복 : 일반적으로 도복은 8월 초순경에 일어난다. 그러나 대부분은 하고로 인하여 7월에 발생한s다. 도복은 잎과 엽초가 썩어 발생되는데, 이것은 계속되는 관수 때문이다. 도복이 되면 생장을 억제하여 괴경의 크기를 작게 하고 수량의 감소를 초래한다. 조기 하고로 도복이 발생라면 어린 싹이 다시 나오고 따라서 생산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조기도복의 원인은 해충에 의한 식해, 조기파종과 밀식재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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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골의 예취시기에 따른 초장 및 도복정도
재식거리 (cm) |
초 장(㎝) |
생초수량 (kg/10a) |
7/31 |
8/16 |
10/16 |
7월31일 예취 8월29일 예취 10월16일 예취 |
107 - - |
80 136 - |
109 재생안됨 131 |
2 3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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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골 예취시기별 생초, 건물, 괴경수량 및 사료가치
구 분 |
생초수량 (㎏/10a) |
건물율 (%) |
건물수량 (㎏/10a) |
괴경수량 (㎏/10a) |
ADF |
NDF |
TDN* |
7월31일 1차예취 |
2,163 |
20.4 |
437 |
656 |
34.5 |
66.6 |
61.7 |
10월16일 2차예취 |
970 |
21.4 |
208 |
- |
44.1 |
70.6 |
53.5 |
소 계 |
3,133 |
20.9 |
645 |
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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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예취 |
2,057 |
24.6 |
506 |
813 |
39.7 |
69.8 |
57.6 |
10월16일 예취 |
2,205 |
24.4 |
539 |
817 |
44.8 |
70.9 |
54.1 | |
* : 추정치, 건물비율 |
- 조기개화 : 기름골의 개화는 온대지방에서는 드문 현상이나 꽃이 피면 식물을 약하게 하고 생산성을 격하시킨다. - 후기분얼 : 어린 싹이 늦게 나오고 식물이 다시 녹색이 되는 경우가 있다. 9월말에 도복이 되어 잎이 모두 말랐을 때 새로 싹이 나는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늦게 나온 싹은 거세지는 않지만 잎이 가느다랗고 키가 작으며, 뿌리가 덜 자라게 한다. 이러한 식물은 괴경을 형성하지만 충분히 비대하지 못하여 상업적 가치가 떨어진다.
후기 분얼이 일어나면 이미 형성된 괴경의 비대기에 식물을 약하게 하여 생산을 감소시킨다. 월동가능지역에서는 후작물을 위해서 싹이 튼 기름골을 제거하기 위해서 필요한 노동을 증가시킨다. 또한 새로 난 싹은 수확작업을 어렵게 하므로 건조되기를 기다려야 하며 따라서 수확을 더디게 한다. 이러한 문제는 파라코액제를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 보 파 : 발아가 불량해지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일 수 있다. 파종시 과도한 복토깊이, 살수 혹은 비에 의해 땅바닥의 굳은, 파종기의 기계적 조악성, 추위나 전염병의 해를 입은 종근의 파종 등이다. 파종 15~20일 이후에 싹이 나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때는 보파한다. 이를 위해 12~24시간 정도 물에 담갔던 2~4개 씩 점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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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Barrenador(Bactra lanceslana 하늘소의 유충) |
인시류의 일종이다. 암컷은 5월 초순에 알을 낳아 6~10일 만에 부화하고 유충이 곧바로 식물로 침투한다. 15~220일 동안 줄기를 먹다가 그 안에서 번데기가 된다. 이 기간이 지나면 성충이 되어 외부로 나오게 된다. 1년에 3~5세대가 번식한다. 잎이 나오는 5월과 싹이 자리를 잡는 (5~6월)때는 가장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 이미 형성된 괴경과 식물성장이 끝난 뒤에 발생할 경우에는 피해가 적다. 알이 부화할 때와 잎 중심으로 침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이 벌레는 식물의 연한 부분을 선호하는데 일찍 파종한 경우는 식물생육이 진전된 때에 알이 부화되므로 피해가 적다. 또한 적당 소식하여 식물체를 강건하게 키우면 벌레가 가식하기 어려우므로 피해가 적다. Fenthion, Metomilo, Monocrotofos, Orpirifos, Permetrin 등이 효과적인 방제 약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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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잎벌레(Mythmna unipuncta) |
배추벌레는 인시류의 일종이며, 5월 중순에 나비가 잎의 뒷면에 알을 낳는다. 여기서 나온 유충이 잎을 갉아먹는다. 피해는 여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가을까지 지속된다. 효과적인 방제약제는 Lindano, Prathion 등이다. 너무 자란 배추벌레의 해가 심할 경우에는 독이 든 비축사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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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Alphis sp.) |
과수원에 나타나는 특별한 진딧물들이 때때로 기름골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진딧물의 공격은 아주 치명적이지는 않다. 왜냐하면 단지 식물 성장 초기에 나타나는데, 이 때는 아주 연하고 그다지 조직이 세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방제는 보통 Barrenador(Bactra lanceslana 하늘소의 유충)와 같은 약제를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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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조제 |
수확 |
수확을 시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잎이 말라야하는데 대체로 이는 10월 중순경이다. 수확은 11월부터 1월에 마쳐야 한다. 수확은 기름골재배에서 가장 까다로운 작업에 속한다. 최근에 많이 기계화가 되어 노력시간이 줄었지만 고도의 손질을 요구한다.
수화은 괴경이 발달하는 약 10cm 땅의 두께를 체로 쳐서 선별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밭은 적당한 습기가 유지되어야 한다. 만약 습기가 과다하면 덩어리가 형성되고 개수대에서 제거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습기가 충분치 못하고, 땅이 건조하면 기름골이 너무 깨끗하게 나와서 오히려 손상될 수 있다.
수확하기 전에 바싹 말린 다음 기계로 수확하게 되는데 수확기는 2개의 절단 칼날이 흙을 가르고 막대식 파쇄기로 흙덩이를 부수어 원통 선별체에 올려서 흙과 괴경을 분리하고, 흙과 식물잔해, 작은 돌은 뒤쪽으로 배출된다. 기름골은 band에 의해서 트랙터 hopper로 이송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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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 |
수확과정이 끝나면 세척단계로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름골의 뿌리가 떨어지고 표피가 세척되며 괴경이 떨어진다. 괴경은 세척장의 vegetable patch에 들어간다. 트랙터 shovel로 괴경을 hopper에 넣고, hopper에서 작물을 원통형체까지 이송하는 bank로 옮기면 원통형체에서 남아 있는 수확물로부터 흙이 분리된다. 원통으로부터 괴경이 두 가지 elements로 이루어진 두 번째 원통을 통과하면서 짚과 큰 돌이 분리된다. 그리고 세 번째 드럼이 괴경의 섬모를 제거한다. 드럼의 중심에 있는 shower가 괴경을 젖게 한 다음 여러 단계의 물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자갈과 괴경을 선별하면 세척과정이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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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와 선별 |
세척 후 건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괴경의 수분이 50%에서 10%로 낮아진다. 이 과정은 3개월이 소요되며 기름골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조기에서 조심스럽게 서서히 건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괴경이 균일하게 건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저어야 한다. 괴경을 20~10cm 두께로 cloak에 넣고 2회 정도 뒤집으면서 수분함량이 낮아지는 것이 느껴지면 회수를 적게 한다. 건조를 마치면 정선, 선별하는데 지저분하고 깨진 것이나 작아서 쓸모 없는 것을 버리고 온전한 것만을 가려낸다. 그런 다음 상처가 있거나 지저분한 것을 한번 더 손으로 제거하고 온전한 것만을 자루에 담아 chufa milk제조 원료로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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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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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
- 정영호역, 1991. 식물대백과 - 현화식물편. 도서출판 아카데미 서적. 서울 Cudney, Dave. 1997. Nutsedge : History, economic importance and distribution. in Proc. of Nutsedge Management Workshop. March 25, 1997. Univ. California, Riverside, USA.
Heywood, V. H. 1978. Flowering plants of the world. Oxford University Press. Oxford, U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