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볼링부(이미란, 임대희, 황연주, 박미령, 임진아, 장혜영)는 지난 7일과 8일 대구광역시 대경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볼링대회에 출전해 3인조전(이미란, 임대희, 황연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대회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양주시청 볼링부는 개인전과 3인조전 등 2종목에 출전했고 첫날 개인전 경기에서는 3명의 선수가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대감을 심어줬으나 임대희 선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181점으로 3위와 27핀 차로 뒤져 개인전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둘째날 열린 3인조전에서는 총 18팀이 출전, 양주시청 볼링부는 A조(이미란, 임진아, 황연주), B조(박미령, 장혜영, 임진아)로 나뉘어 출전해 첫 게임부터 고른 득점을 올리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5게임 결과 A조 1위, B조 2위까지 순위를 같이 하며 동반 메달획득의 가능성이 보였으나 마지막 6게임에서 양주시청 A팀(이미란, 임대희, 황연주)이 672점으로 1위, 부산남구청 팀이 714점의 큰 점수를 기록하며 2위로 부상하고 양주시청 B팀은 568점을 기록하며 3위인 대구체육회에 36핀 뒤진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