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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몽이"를 끝내고 허전한 마음이 남아있는 지난주말!
가끔 연말.크리스마스 시즌 때면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이 있다고 신문광고에서나 백화점이나, 큰 극장을 지나갈때 지나치듯 본 광고 "발레"공연은 내게는 관심 밖이었다,
비싼 입장료에다. 뭐? "발레"가 재미가 있을까? 했다 , 그리고 그런 공연은 아무나 보는 것이 아니라 , 문화적인 식견이나. 지식인 ,인테리 사교의 장 으로 특별한 분이나 최상류층에서 초대 받아서 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지난주말 우연한 기회에 "호두까기 인형" 가까운 분께서 한번 같이 가자고 해서 조금은 부담되는 기분으로 끌려가듯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에서 러시아 발레단이 공연하는 것이 아닌 미국의 오리건 발레단 "조지 발라신" 안무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의 공연을 난생 처음으로 관람했다.
가끔은 부담없이 내가 즐길수 있는 문화생활- 대학로의 연극공연이나, 아니면 조금 비싸게 보았던 "오페라 유령" "미스 사이공" 이런 뮤지컬 정도나 영화는 접했지만 ~ 이번 공연은 의외였다.
국내에서 제일 큰 예술의 전당의 Opera House
1993년 개관한 2000여명 이상 한꺼번에 관람할수 있는 오페라하우스는 연건축규묘가 12000평에 약9층 건물에 해당되는 큰 건물인데 갓머리를 상징하는 모양의 독특한 건축형태를 자랑하는 예술의전당의 메인공간이다. 오페라, 뮤지컬, 연극, 그리고 무용에 이르는 공연예술의 전 장르와 전통과 현대를 넘어 첨단 전위의 형태까지 아우르는 공연장이다.
거의 2시간동안 꿈속에서 헤메였던 환상적인 발레공연
발레의 상식도 그리고 스토리의 해석도 아무 필요없이 본 호두깍기인형은 환상적인 발레와 아름다운 선율 .춤 ,100 여명의 발레단의 사뿐사뿐 날아가듯 부드러운 공연은 / 글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환상적의 분위기의 황홀한 춤은 무아지경의 세게로 나를 몰아갔다. 어떻게 2시간이 지났을까?
"이래서 이런 공연을 보는구나" 하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음악은 잘 모르겠지만 러시아의 차이콥스키의 작곡가의 제1부는 경쾌한 《작은 서곡》, 제2부는 《개성적 무곡》으로서 <행진곡>, 제3부에서는 《꽃의 왈츠》연주되었다고 한다.
발레는 발레는 유럽에서 발생한 무용 예술이다. 발레는 본래 유럽의 궁정과 귀족사회에서 향유되던 사교무용이었다. 최초의 발레는 13세기 이탈리아에서 탄생하였으며, 16세기 카트린느 드 메디치가 프랑스 왕 앙리 2세와 결혼하면서 프랑스 왕궁으로 전파된다.
발레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루이 14세가 왕실음악무용아카데미를 설립하면서부터이다. 오늘날의 발레를 고안하고 전파한 것은 러시아이다.
17세기 러시아 황제 표트르 대제는 프랑스의 유명한 무용가들을 불러들여 발레를 본격적인 무대예술로 발전시켰으며, 이들이 활동하던 셍 피체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은 세계 발레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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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구경 하고오셨네요. 발레가 그렇게 재미있군요. 저런걸 무슨 재미로 볼까? 했었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