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일 딱 양력 날짜로 동학이 109년 된 해이다.
아침 일찍 나와 태인에서 아이들을 기다렸다.
8시가 거이 다 되니 아이들이 한명 두명씩 왔다.
그런데 우리반 수지랑 하정이는 8시가 조금 지나서 왔다. 버스에서 선생님 조언을 듣고 시청 앞에서 내렸다.
시청에는 많은 학교 학생들이 나와 있었다. 학생수 확인하고 동학에 관련된 곳을 견학하러 떠났다.
맨처음 간곳은 사발통문을 작성한 곳 . 죽산 마을이다.지금은 주산이름으로 바뀌었지만... 일제 강점기에 바뀌었단다.
동학 모의탑에서 정읍여중 박래철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뒤 주산 회관인가?
하이튼 거기서 설명을 듣고 목숨을 바친 분들께 묵념을 하였다.
그다음 코스는 말목장터...말목장터는 전봉준 장군이 연설한곳 ...
그곳이 사람이 많이 모여 그 곳을 택한 것이라고 한다. 그 곳에 감나무 하나가 있는데 지금은 싹은 안나고 그냥 죽은 나무가 서있다.
선생님 설명을 들은뒤 상황재연을 잠깐 했다.
그다음 여기부터 만석보까지 걸어가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걸어갔다. 거기서 잠깐 무얼 쓸까 고민하고 있었다. 내용도 조금 만들고....
만석보는 그리 좋은 것이 아니다. 고부군수가 세금을 받기위해 억지로 지은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서도 설명을 들은뒤 황토현으로 향했다.
차안에서는 넘 피곤해서 졸았다.이러면 안되는데....
황토현에서도 설명을 들었다. 그다음 점심을 먹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빨리 먹었다. 그다음 사발 통문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받은 뒤 열심히 내용을 생각했다. 근데 조금도 속도가 나지 않았다. 아이들이랑 머리 맞대고 생각했다. 시간은 몇분 안남았고....지나가는 사람들의 서명을 받았다.남은것은 그림
뭘 그릴까 고심 고심해서 도시와 시골을 그리기로 하였다.
이유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시골같이 평안하고 정많은 곳을 원하는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도시같이 각막하고 바쁘게 난리 속에서 살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해준 시간 까지 하였다.
하지만 이게 무슨일 .. 시가을 연장해 주었다. 우리는 바삐 하였는데, 이게 무슨일...
사발통문을 제출하고 쉬었다.
오늘 일정은 이렇게 끝났다. 반갑게도 문학캠프에서 만나 하은주 언니랑 같이 앉아서 갔다.
시상은 못하게 되었고 여기서 마무리 하였다.
시청에 도착해서 각자 갔다. 아이들이랑 같이 갔다. 정말 그시대랑 지금이랑 변한것은 별루 없는 것 같다.
하루 빨리 정말 내가 원하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아이들과 이렇게 머리 맞대고 하는 것도 좋은 추억 , 경험인것 같다.
좋은결과가 나와서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