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를 쓰는 사주로 초중년 운로가 비교적 무난하나 이후 20년은 운로가 불미하다. 격으로 논한다면 진중을목이 투간하여 편인격으로 논할 수도 있고, 그냥 진을 상관으로 보아 상관용인격으로 볼 수도 있다.
감정당시의 용어를 그대로 써본다.
아가씨는 목이 용신이므로 옷장사 같은 일이 적성인데, 운이 그다지 좋지 못하니 조직에 종속되어 하는 것이 좋은데, 작년 계미년에 어려움이 왔으며, 4년전 경진년에 재물손실이나 부친에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백화점에서 옷매장 직원으로 일하다가 작년에 그만두게 되었으며, 4년전에 부친이 돌아 가셨습니다. 올해에 옷장사를 자영해 볼까 싶어 문의드리러 왔습니다.
내 대답이다.
운이 나를 시작하라고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좋은 운은 아니니 길게 보고 작게 안정적으로 해 나가서 이후 35세 이후에 운이 온다고 생각하고 하면 되겠다. 솔직히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으나 자존심이 강해서 못할 것으로 보이니, 되도록 작게 시작하면 내실면에서는 좀 어려움도 있겠으나 올해 내년만 지나면 내후년부터는 나아짐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가씨의 물음이다. 시집은 언제 가겠습니까?
아가씨의 남자는 진중계수로 있으니 어린 남자가 인연이 될 가능성이 많으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위로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자가 될 수 있다. 재작년에서 작년까지 남자친구가 있었겠으나...
3살 연하의 남자 사주를 불러 준다. 사주는 생략한다. 사주를 보고는 이 남자와는 인연이 되기 어렵다. 아가씨는 좋아 하나 남자가 부담스러워 해서 아마도 인연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실제 이 남자가 피하고 있는 듯이 느껴져서 요즘은 연락하기가 꺼려진다고 한다.
결혼은 병술년 정도에 해서 정해년에 애 놓겠으며, 결혼후는 옷장사 몇년하다가 애나 키우면서 집안 살림이나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주었다.
첫댓글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셨네요,,언제나 흔적없이 훔쳐만보는입장인데도,,며칠 빠지면 괜시리 섭섭해지기도 하네요. 많이 바쁘셨나바요,,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오랜만이라 무지 반갑습니다. 언제나 빨간 딱지(new)가 붙나 기다렸는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