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죽은 삶)의 부활
<요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으로는 사람들이 모두 죽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또한 살아가고들 있다. 이런 존재들을 일컬어 죽은 삶이라 한다. 즉 겉 사람이라는 목숨적 존재와 속사람이라는 영적인 존재를 구분하는 말인 것이다. 세상에는 무수한 영들이 존재하고 있고 사람들은 그 영들로 물들어 있다. 모두 사단의 온갖 잡 영이다. 그래서 사단과 결탁된 옛사람은 다 죽어있는 자들이고, 이들의 생활은 죽은 삶인 것이다.
반면에 오로지 하나님의 영으로 연합한 자만을 산자요, 영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영의 실제는 그리스도의 영을 말한다. 이 그리스도의 영을 성(거룩한)령 혹은 ‘양자의 영’(롬8:15)이라고도 하는데,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자를 그리스도인 이라 부른다(롬8:9). 이렇게 부활 생명이신 주의 영과 합하여 한 영이 된 자를 ‘살아난 자’라 말한다(고전6:17).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결코 가벼운 종교적 관행으로 부르는 호칭이 아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자를 의미하는 신분을 표시하는 용어다.
<롬8:9~10>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인(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롬8: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본문에서 분명히 알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영인 ‘양자의 영’과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구분하고 있다. 종의 영이란 죄와 사망의 법을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갈라디아서 3~4장과 연계하여 중요한 단서를 발견하게 되는데, 믿음의 초보 단계에서는 몽학선생인 율법교사의 가르침으로 율법에 갇혀 있다가, 때가 차면 그리스도의 믿음이 와서 우리를 해방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말이다. 이 믿음을 ‘아들의 영’이라고도 한다(갈4:6)
<갈3:23~27>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갈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즉 종의 영인 율법(죄와 사망의 법)이 성장과정 속에서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었다는 것이다. 그때는 양자의 영을 받지 못했기에 아직 아들이 아니며, 아들이 아닌 자는 아무리 훌륭한 ‘종’일지라도 여전히 죽은 자요,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 받지 못한다. 혈과 육으로 낳아진 천연적인 사람이 처음 믿는 때는 종의 영과 결탁된 상태로서 아직 율법과 세상의 종이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 받고, 주의 영과 한 영이 되기 직전까지의 전 과정을 ‘종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 때, 혹은 몽학 선생 밑에서 후견인과 청지기의 가르침을 받는 때로 규정한다. 뿐만 아니라 더욱 조심해서 유의할 것은 이때를 ‘어렸을 때’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속사람의 속성으로 보면 어린애로 간주하지만, 실은 아직 거듭나지 못한 종의 영의 상태라는 말이다. 이러한 믿음을 혼적인 믿음이라 한다.
여기서 ‘어리다’라고 한다 해서 거듭났다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성경에서 어리다는 말은 아직 육신적이고 혼적인 상태로서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자요, 진리를 모르는 자들을 일컫는 말로서, 다만 미래적으로 아들이 되는 장성한자를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용어이다. 즉 어떠한 장성한 자라도 모두 율법과 종교적인 믿음의 때를 거치게 마련이기에, 목표로 하는 장성한 자를 기준하여 아직 어린 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를 ‘어린 아이’라 부르는 것일 뿐이다. 분명한 것은 어린아이는 아직 부활 생명이 없는 죽은 자요 종의 상태이다. 이 종된 상태에서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아들’이 되는 신분적 변화는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는 것으로서 가능하다는 말이다. 물론 세례는 십자가이다. 주와 함께 죽어 함께 장사되면 필연코 함께 부활한다. 이것을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라고 표현했다(갈3:27).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이요, 기름은 진리의 영이다. 이러한 자를 다른 말로는 해(日)를 입은 여자라고도 했다(계12:1). 해는 참 하나님이시며, 그리스도 영이신 성령을 상징한다.
그래서 주님은 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다(요3:5). 무슨 말인가? 원문에는 ‘물에서 나와 성령으로 낳아져야한다’고 표현 되었다. 즉 주님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므로 물속에 잠김은 세상(뱀의 정신 사상)에 대해 죽고 장사됨을, 다시 물에서 올라오심은 죽음에서 부활하심을 예표적으로 보여 주셨다. 이것은 주의 종에게 가르침을 받아서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처리되면(침례), 성령이 임하여 부활생명을 받게 되는 원리를 설명하신 것이다.
가장 착각하기 쉬운 것은 지금은 구약의 율법시대가 끝났기에 시대적으로 은혜시대요, 신약시대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구약과 신약의 구분은 역사가 아니라 개개인의 신앙의 상태를 따라 나누어지는 분기점이다. 즉 예수그리스도를 부르고, 진리를 언급하며, 천국 복음을 외친다고해서 사람들이 거듭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고 깨닫지 못한 자들은 아들의 영을 받지 못한 자로서 여전히 구약이고, 율법 종교성에서 종노릇하는 어두움에 속한 자들이다. 육신 안에서 죄 가운데 있는 자이며 죽은 자이다.
죽은 자는 생명의 씨가 없다. 이렇게 씨가 없다는 의미에서 어린아이이다. 좋은 말로 어린아이라고 할 뿐이지, 처음그대로의 사망 상태이다. 외모는 청년이거나 장년인데 씨가 없거나, 있어도 여물지 않은 자들을 가라지라 한다. 십자가로 탈바꿈 되지 못한 자가 복음의 씨 인줄 알고 열심히 뿌리나 구약의 율법이 섞인 혼잡한 영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대다수의 기독교의 목사들의 영적인 상태가 씨 없는 무정이니, 그들의 가르침을 받는 신자들 역시 여전히 거듭나지 못한 죄인들이다. 자칭 살았다 하나 실제는 죽은 자들인 것이다(계3:1)
그렇다면 이러한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성경이다. 이렇게 살아난 자들의 증거는 열매로 나타난다. 그것이 필라델피아 교회 생활이다. 이 말은 필레오(형제사랑)와 델포스(한 자궁)의 합성어인데 한마디로 형제사랑 교회다. 지금 자신이 속해있는 교회가 과연 그러한지 판단해보시라. 모두가 형제요 자매인가? 아니면 성직자와 평신도가 구분되는가? 이것이 니골라당이다. 이것을 주님이 아주 미워하신다고 했다(계2:7,15)
산 자는 죽은 자와 한 시도 동거할 수 없다. 부활하여 살아 난 자들은 무덤 안에서 머물 수가 없다. 주검의 냄새가 역겨워 신속히 도망하여 나올 것이다. 그래서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죽은 영들의 괴수)들이 모인다. 그 곳, 큰 성 바벨론은 장례식의 연회가 베풀어지는 곳이다. 부활 생명을 가진 자의 가장 큰 특징은 장로의 유전으로 가득한 세속교회를 박차고 오직 말씀만 따라서 교회생활을 행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전통을 따라 갈지라도, 외적으로 찬란하고 고상하며 화려한 기독교 문화를 계승하여 발전시킬지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사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 일 뿐이다. 주님을 따르며 진리를 고수하는 것은 이것을 부정하며 초개와 같이 여기고 거부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물로 여기던 것들이 더러운 배설물이었음을 깨닫고 주저 없이 버리는 일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 하늘 문이 열린 자요 부활한 자만이 할 수 있다. 이런 자를 일컬어 ‘안티바’라 한다.
버가모 교회의 이기는 자인 안티바란 ‘아버지(뱀의 사상)를 다 거부 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안티바는 삶의 순교자요, 다시 태어난 자인 것이다(계2:13).
* cf: 안티바: 안티(거부, 부정)+파테르(아버지)의 합성어
<마8:22>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
<눅9:60>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첫댓글 감사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