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종려주일 대표기도
허 병철
만세 전에 저희를 택하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하나뿐이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께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고
또 오늘 종려주일에 우리들을 도척 성도교회로 불러 주신
하나님 은혜가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머리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슴으로는 느끼지 못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너희가 예수님을 바라 보아라 고 말씀하시지만
우리들은 우리의 촛점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하는 소리에는
호산나 찬송라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자여 했다가도
조그마한 양심에 가책도 없이 세상에 휩쓸려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소리지르던 빌라도 뜰의 군중같은 죄인입니다
주님 가신 길을 나도 걸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세상의 눈총때문에
시시 때때로 주님을 버리고 돈 몇푼에
주님을 팔아버린 가룟유다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회칠한 내마음속에 깊이 묻어버리고
또 마음의 빗장을 몇개씩이나 질러놓고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는 저 제사장들과 같은 무지한 죄인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사모합니다
간절히 기도드릴때도 있지만 필요에 따라 주님을 사랑하고
필요에 따라 주님을 버리는 이 죄인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tv나 메스컴을 통해서 세상에 감동되는 일을 보면
거기에는 감동되어 눈물을 흘리면서
나를 사랑하시어 영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영생으로
이끄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괴로움과 부끄러움을
참으셨던 주님 십자가 사랑에는 감정이 무덤덤한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 종려 주일을 맞이하여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
사울에서 바울로 변화된 바울사도처럼 교인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 하는 이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중심이 되어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바라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될때
우리들의 영안이 뜨여지게 하시고 귀가 열려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안타깝게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보게 하시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시다
로마 병정의 채찍질을 당하면서도
너희가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너희 가족을 위하여 울라
하시던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십자가의 고통이 너무 괴로워
아버지여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다 이루었다 라고 우리 죄를 대신 주님을 보게 하시고
주님 음성을 듣게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세상의 것의 눈을 돌리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 말씀만 전하고 주님만 찬양하겠다고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 말씀을 붙잡고
앞으로 인주일 동안 주님 고난에 동참하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그리고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도척교회 성도님들의 삶이 되게하여 주옵서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