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안동영어마을이 지난 15일 안동 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찾아가는 안동영어마을 정규프로그램(초등)’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고려해 학생들의 이동 없이 원어민 강사가 초등학교로 방문해 영어 수업을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무박 2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1일 6시간 동안 3일간 실시한다. 주요 과목은 Home, Music, Travel 등의 다양한 주제이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몰입식 수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원어민 강사 또는 내국인 담당자가 수업을 보조해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구성했다.
안동대 이장창 안동영어마을 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요자의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자 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고 유익한 영어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영어마을은 2009년부터 안동시의 재정지원, 안동교육지원청의 학생수급, 안동대학교의 전문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안동시 관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정운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