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의 줄거운 남도 여행기
2012.6.15.밤 8시10분경 서울 신도림에서 출발 2012.6.16.밤 0시30분경 순천에 도착 깜깜한 밤중에 전혀 생소한 객지에서 하루밤 쉬어가겠다고 찜질방을 찾아 헤맨지 한시간남짖 드뎌 24시 사우나 찜질방을 찾아 01시40분경 순천 조례동에 한 찜질 사우나에서 하루에 피로를 씻어내고 수면에 들어갔다.
16일 새벽05시에 기상해서 사우나를 나와 우리는 해장국집을 찾았다. 아침을 해장국으로 배를 채우고 여수 엑스포장으로 차를 달리기 시작했다.렛츠~고~ 메스컴에서 외부차는 여수 진입을 못 한다는 소문을 듣고 엑스포장 멀리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고 갈려고 했는데 일찍 진입을 해서 그런지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엑스포장 주변까지 차를 몰고 갈 수가 있었다.
우리는 엑스포장 주변 차도에 주차를 하고 아침 07시30분경 엑스포장 정문에서 일인당 33,000원하는 보통권 티켓을 구입 줄을서기 시작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줄을 서고 있었다. 평일은 아침 9시부터 개장을 하는걸로 알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인지 8시가 되자 개장을 시작했다. 입장을 하자마자 사람들이 마구 달려간다. 왜 그런지도 모른체 우리도 걸음을 재촉했다. 메스컴을 통해서 알기는 했지만 그정도인줄 몰랐다. 달려가서 줄을 선 곳은 아쿠아리움 바로 수족관앞이었다. 줄을서서 기다리는게 2~3시간이나 기다려야 입장을 한단다.
우리도 줄을서서 밀려서 밀려서 입장을 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줄을서서 기다리는것에 비해 수족관에 모습은 실망스러웟다. 서울의 코엑스에 3분의1정도밖에 안되는것 갔았고 또 수족관 시설은 물론 규모나 물고기 희귀종도 코엑스만 못했다. 실망을 뒤로한체 입장료가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가는곳마다 줄을서야하고 관이라는 실내 시설물은 기다리는게 일이었다.
시간은 없고 볼것은 많고 날씨는 덥고 우리는 빅오쇼가 열리는 관람석옆 식당에서 막걸리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고 스카이타워쪽으로 갔다.
스카이타워도 줄을서고 있는데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단다. 전라도쪽 친구들과 3시쯤 광양에서 만나자는 약속이 있어서 시간이 많이 급박했다.
또 근도 친구가 엑스포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고 해서 우리는 국제관 몆군데를 들러서 그냥 나와버렸다. 야간에 빅오쇼를 봐야 하는데 못보고 와서 많이 아쉽지만 짭은 시간속에서 다 구경 할 수는 없었다. 우리는 엑스포장을 나와 근도를 만났고 근도와 함께 돌산대교를 넘어 식당에 들러 비냉을 먹었다. 이때 점심 식사 비용은 근도가 지불을 했다.(칠구육십사) 우리는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여수에 오면 향일암을 들러야하지 하고 향일암으로 차를 몰았다
금오산 향일암의 아름다운 비경을 머리속에 저장하고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곰골산촌 이라는 예약된 숙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이곳으로 바로 온 친구들과 만나서 토종닭 백숙에 술도 한잔하면서 줄거운 담소를 나눳다. 우리가 늦게 도착한 관계로 저녁 식사도 즐기기도 전에 금새 날은 저물어 어둠이 찾아오고 모기가 달려들까봐 야외에서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다가 숙소로 들어갔다.
그 틈을타서 몰래 도망간 친구들도 있었고 함께 숙박을하고 아침도 못 챙겨 먹여 보낸 친구도 있었는데 너무 미안하고 아쉬웟다.GN,GD 미안혀...글고 고맙고.. (실명을 안쓰고 이니셜을 쓴 것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우리는 밤 1시까지 줄겁게 신나게 웃어도 보고 서로의 마음과 생각들 친밀감을 돈독케 하는데 한층 더 뜻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난 피곤하지만 그런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동조 했을뿐... 우리는 너댓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아침 기상을 했다.
이곳에서도 이침식사도 안되고 그렇다고 우리가 준비해 간것도없고 아침식사을 해야하는데 시골 산중이라서 우리는 일단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팬션을 나왔다 나와서 동광양IC 부근에서 근도와 금님이를 보내고 우리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로 향했다. 가다가 순천에 외곽 어느곳에서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낙안읍성으로 향했다.
민속마을 낙안읍성에 도착 성곽 안에 들러서 인절미도 맛보고 귀경도 하고 동동주에 파전으로 한잔씩 하면서 우리 어렸을때 동심은 물론 선조들의 지혜와 넊을 기리는 뜻있는 탐방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점심때를 향해 있었고 우리는 낙안읍성을 나와 목포로 향했다. 장흥 강진을 경유 목포에 도착한 시간이 12시를 넘었다. 목포에 들러 홍어 삼합을 먹기로 하고 내가 아는 식당으로 안내를 했다.
식당 이름은 인동주마을 이곳에서 홍어 삼합에 인동주막걸리 간장계장을 든든히먹고 유달산을 가자고 하는데 주말이라 상경길이 막힐것 갔다는 생각에 귀경을 서둘렀다. 서해안을 타고 몆군데 휴계소를 들르면서 서서울 톨게이트에 입성 서울에 도착하니 저녁7시가 조금 넘은시간이었다. 차도 안 막히고 무탈하니 고생을 안하고 귀경했다. 이로서 2박3일의 우리 동친회 외박 나들이 여행은 끝이났다. 많이 부족하고 마음에 안 들고 성에 안 차더라도 다 털어버리고 좋은 추억만 가슴속에 간직한체 이세상 끝날때까지 두고두고 꺼내서 펼쳐보면서 빙긋이 웃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다음 기회가 된다면 더욱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9월 모임은 도시락을 지참하고 서울의 고궁이나 명승지 탐방을 하는걸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2012.6.19. Fool 한은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