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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벌레낚시(fly fishing)의 초보자들이나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날벌레(fly)를 손수 준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날벌레낚시꾼(fly fishers) 대부부은 묶기(tying)를 날벌레낚시의 필수작업일 뿐 아니라 다른 낚시에는 없는 고유한 분야로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으로 손꼽는다. 초보자들로서는 날벌레낚시를 시작하자마자 묶기(tying)를 시작하기는 어렵겠지만 곧 강한 관심을 쏟게 될 것이므로 미리 좀 알아두는 것도 유익하다. 묶기(fly tying)를 손수 해 보기 위해서는 재료(material), 도구(tool) 및 연습(tying practice) 등이 필요하겠으나 여기서는 우선 중요한 재료(material)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한다.
![scene.gif](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nglerstown.com%2Fscen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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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hook)
바늘은 모든 낚시의 기본이며 특히 날벌레를 묶기 위해서는 좀 자세히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바늘의 크기를 정하는 방식을 제조업체별로 다르고 또한 같은제조업체 안에서도 바늘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다. 제조업체별로 다른 방식을 취하는 것과 바늘의 번호를 정하는 방법 등이 상당히 헷갈리게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작은 바늘의 번호는 크고 큰 바늘의 바늘은 작다. 다른 말로 하면 #6 번의 바늘은 #24 번의 바늘보다 훨씬 크다.
제조업체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우선 한 종류의 바늘을 선택하여 공통점을 찾아보기로 한다. 뜬날벌레 바늘(dry fly hook)의 경우를 먼저 알아본다.
날벌레(fly)의 모양은 그 것에 덜재료를 붙이기 시작하는 바늘의 부위가 어딘가에 따라서 많이 좌우되므로 우선 바늘의 부위별 명칭을 이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바늘은 귀(eye), 허리(shank), 굽이(bend), 끝(point), 미늘(barb) 및 품(gape) 등으로 나눈다.
그림에서 보듯이, 끝(point)과 허리(shank) 사이의 거리를 품(gape)이라 부르고 품(gape)이 바늘의 크기를 정하는 기준이 된다. 번호가 같으면 품(gape)의 거리는 같다. 다른 말로하면, 어느 한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 가운데에서는, 같은 번호 #8 번의 바늘은 그 것이 뜬날벌레(dry fly) 바늘이든 물애벌레(nymph) 바늘이든 그 품(gape)이 모두 같다. |
품은 이렇게 같은 번호 내에서는 동일한데 허리(shank)는 그렇지 않다. 같은 번호 안에서도 허리의 길이는 다시 세분된다.
어떤 바늘을 <표준 길이 허리> 라고 부른다면 이 것은 < 품(gape)의 두 배 거리보다 조금 더 긴 허리>라는 뜻이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표준 길이 허리>는 품(gape)의 두 배 거리에 바늘 귀(eye)의 폭을 더한 길이의 허리>다.
이런 규칙을 기반으로 해서 바늘 허리의 크기를 정하는 호칭법이 만들어졌는데 그 것을 <X 허리길이 호칭법(X shank length system)>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어떤 바늘이 <1X 단축바늘(1X short hook)>이라 불린다면 그 바늘은 품(gape)은 같지만 허리(shank)는 표준길이 바늘보다 짧다는 뜻이다. 반대로 <1X장축바늘(1X long hook)>이라 불린다면 품은 같되 허리는 표준길이바늘보다 더 길다는 뜻이다.
그러면 얼마나 짧거나 길다는 뜻인가 ? < 1X단축바늘 >의 허리는 한 단계 아래의 표준길이 바늘의 허리와 같다. 반면, < 1X장축바늘 >의 허리는 한 단계 위의 표준길이바늘의 허리와 같다.
이 것을 번호를 붙여서 표현 해보면, <1X장축 #8 번 바늘>이란 품(gape)은 #8의 품이고 허리는 #6의 허리( 번호가 작아질수록 더 큰 바늘이다. 그리고 바늘의 크기는 짝수만 있다.) 같은 바늘이라는 뜻이다. |
조금 복잡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이러한 호칭법 덕분에 바늘의 품(gape)과 허리(shank) 모두를 하나의 번호 아래에서 동일한 크기로 묶는 것보다 허리(shank)는 동일한 번호 아래에서 표준(standard), 장축(long) 및 단축(short)으로 구분해 놓음으로써 몇 배나 더 다양한 바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바늘귀(hook eye)의 종류에도 네 가지가 있다. : 원형(ball), 점감형(tapered), 고리형(looped) 및 점감고리형(tapered looped) 이다. 또한 바늘 귀가 향한 방향에 따라서도 세 가지로 구분된다. 즉 : 내린 귀(turned down eye), 올린 귀(turned up eye), 평활 귀(straight eye) 다. |
바늘 제조업체
날벌레낚시에 많이 사용되는 바늘의 제조업체들은 Mustad, Tiemco, Patridge, Gamakatsu 등이 있으며 모두 수입품이다. 국산도 바늘이 품질이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날벌레낚시용 바늘을 시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우리나라 날벌레낚시 애호가의 숫자가 늘어서 국산품도 시중에서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초보자들은 상표에 관계없이 자주 묶는 크기의 바늘을 4 ~ 5 종류 묶어서 조금씩 구입해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흔히 묶는 바늘의 크기는 8, 10, 12, 14, 16 이며 아래 위로 한 두 크기를 더 포함해도 좋다. 모기붙이(midge)류의 작은 바늘은 묶기(tying)에 조금 익숙한 다음에 시도하는 것이 좋다.
미늘(barbe) 제거하기
날벌레낚시를 하는 이들은 거의 잡고 놓아주기(catch & Release)를 실천한다. 잡은 물고기를 상처없이 잘 놓아주려면 미늘(barbe)을 집게로 눌러버린 민미늘 바늘(barbless hook)로 낚시를 해야 한다. 물고기에 상처를 주지 않는 것뿐 아니라. 주변의 나뭇잎이나 장애물에 걸리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바늘이 걸려도 미늘이 없어야 쉽게 뽑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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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thread)
바늘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실의 선택이다. 묶으려는 날벌레(fly)의 종류에 따라서 사용해야 할 실의 종류가 결정된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실의 크기는 3/0, 6/0, 8/0 이다. 이 중에서 가장 강하고 굵은 실은 3/0 이다. 바늘 크기나 전선을 규정하는 방식처럼, 실의 크기도 숫자가 클수록 실의 굵기가 가늘어 진다.
큰 날벌레나 동물의 털을 사용하는 날벌레를 묶을 때는 3/0을 사용하고 작은 날벌레 특히 뜬날벌레(Dry Flies)를 묶을 때는 6/0 이나 8/0을 사용해야 한다. 색상도 날벌레 모양에 따라서 다양하지만 검은 색이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처음부터 불필요하게 많이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고, 우선 6/0 굵기의 검은색 실패(spool) 하나를 구입해서 시작하면 무난하다. 나머지는 중간에 필요할 때마다 추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츰 쌀색(beige), 녹색, 붉은색 정도를 구입하면 된다. 뜬날벌레를 묶을 때처럼 실의 존재를 숨겨야하는 경우에는 8/0 같은 아주 가는 실을 재료와 같은 색상으로 사용하고, 실을 이용해서 곤충의 마디같은 것을 나타낼 때는 오히려 굵은 실을 재료와 대비되는 다른 색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금색 은색 실도 이런 용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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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깃(hackle)
날벌레(fly)의 부위별로 그야말로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모깃(hackle)이다. 모깃(hackle)이 명사로 사용될 때는, 1.) 새 새끼(chicken)의 목덜미(neck=벼슬에서 등의 중간까지 이르는 부위)나 안장(Saddle= 등에서 꼬리까지 이어지는 부위)에서 떼어낸 깃(Feather) 조각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2.) 또한 바늘(hook)의 허리에 깃털을 돌려 감아서 만들어지는 '융기된 털의 부분'을 지칭하기도 한다.
그러한 '융기된 털의 부분'으로서의 모깃(hackle)은 감긴 부위와 상태에 따라서 몇 가지 명칭이 있다.
송충이 모깃(palmered hackle) : 바늘의 굽이(bend)에 가까운 허리에 감아서 바늘 귀쪽으로 향하게 하여 지름이 같게 돌려감은 것을 지칭한다.
뜬날벌레 모깃(dry fly hackle) : 바늘의 허리 길이를 세 등분하여 바늘 귀 쪽에서 1/3 되는 지점으로에서 시작하여 앞쪽으로 촘촘히 겹쳐 감는 것을 지칭한다.
젖은날벌레 모깃(wet fly hackle) 또는 모깃 덜미(hackle collar) : 바늘 귀 바로 뒤에 직접 붙이고 그 바로 앞에 실을 몇 번 감아서 모깃이 뒤로 쏠리게 한 모양을 지칭한다.
3.) 동사로 사용될 때는, "hackling a fly " 또는 "wrap the flies hackle" 이라고 쓰는데 모두 " 날벌레에 모깃을 감다(모깃하다)'라는 뜻이다.
모깃(Hackle)의 분류 |
수탉 모깃 (Rooster Hackle)
수탉 또는 새의 수컷을 영국에서는 Cock, 미국에서는 주로 Rooster라 한다. 딱딱하고 빳빳하며 물을 흡수하지 않으므로 주로 뜬날벌레(Dry Flies)를 묶는데 사용된다. 깃털 잔고기(Feather streamers)나 바다 잔고기(Saltwater streamers)용으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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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 목 모깃 (Rooster neck hackle) 목 모깃(Neck hackle)은 닭의 머리 정수리에서부터 어깨 부위까지의 털가죽을 벗긴 것이다. 목 모깃은 모깃 배자(Hackle cape)라고도 부른다. 뜬날벌레 바늘 #12 번을 기준으로 그보다 크면 안장(saddle)을 사용하고 그보다 작으면 목(neck)을 사용한다. #12 번은 두 가지 다 사용한다. |
수탉 목 모깃(Rooster neck hackle)은 뜬날벌레 (Dry flies)를 모깃(hackle 감는 것)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제품에 따라서 크기 및 품질이 다양하다. 상급품 수탉 목 모깃(Rooster neck hackle) 하나면 #26번의 극히 작은 바늘부터 #8번의 큰 바늘까지 잘 묶을 수 있으며. 상업용이 아니고 |
자신이 사용할 품질로 600개 정도의 날벌레를 묶을 수 있다. 모깃(Hackle) 하나의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으므로 (왼쪽 사진) 뜬날벌레 하나를 묶는데 한 가지(stem) 또는 두 가지의 모깃이 필요하다. 고급 품질의 상품인 경우는 한 가지(stem)를 사용하여 두 개의 날벌레를 묶을 수 있기도 하다. |
수탉 안장 모깃 (Rooster saddle hackle) 안장 모깃(Saddle hackle)은 닭의 등에서 떼어낸 털이다. 안장 모깃은 안장 조각(Saddle patch)이라고도 부른다. 수탉 안장 모깃(Rooster saddle hackle)은 주로 작은 바늘의 뜬날벌레를 묶거나, 잔고기의 날개 (Streamer wing)나 털쟁이(Woolly bugger)의 꼬리, 바다 날벌레 등에 사용된다. |
사진에서 보듯이, 안장 모깃(Saddle hackle)은 조각(patch)의 크기가 모깃(hackle)보다 일반적으로 크다. 두 가지 정도의 크기가 시판된다. 모깃의 가지(stem) 하나의 길이는 목 모깃보다 훨씬 길지만 섬유(fiber)의 길이가 짧아서 주로 #18 ~ #14 의 작은 바늘에 날벌레를 묶는 데 사용된다. |
품질이 아주 좋은 것은 #10 ~ #6 까지 묶을 수 있기도 하다. 가지(stem) 하나의 길이가 길어서 극히 품질이 좋은 경우에는 가지 하나로 4~5 개의 날벌레를 묶을 수도 있다. 같은 가격을 지불한 경우라면, 안장 모깃(saddle hackle)이 목 모깃(Neck hackle) 보다 더 많은 날벌레를 묶을 수 있다. |
암탉 모깃 (Hen hackle)
암탉 또는 새의 암컷에서 얻는 모깃. 부드럽고 잔가지가 많다. 물애벌레(Nymph)의 발이나 젖은 날벌레(wet flies)를 주로 만들고, 뜬날벌레(Dry flies)의 날개 끝 (Hackle wing tip)도 만든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nglerstown.com%2Fsr-167.gif)
**얼룩 갈색 모깃 (Mottled Hackle) -
암탉 목(Hen neck)과 암탉 안장(Hen saddle)은 얼룩 (mottled)진 갈색털도 있다. 이 재료는 젖은 날벌레(wet flies)를 만드는데 아주 훌륭한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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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 목 모깃 (Hen neck hackle) 목 모깃(Neck hackle)은 닭의 머리 정수리에서부터 어깨 부위까지의 털가죽을 벗긴 것이다. 목 모깃(neck hackle) 은 모깃 배자(Hackle cape)라고도 부른다. |
(왼쪽 사진) 암탉 안장 모깃 (Hen saddle hackle) 과 암탉 목 모깃 (Hen neck hackle)의 크기및 모양 비교.
암탉 목 모깃 (Hen neck hackle)은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접할 수 있다. 아주 품질이 좋은 암탉 목(Hen neck)은 #18 ~ #10 까지의 바늘을 묶을 수 있다. |
(왼쪽 사진) 암탉 목모깃(Hen neck hackle)확대사진.
뜬날벌레(Dry flies)의 날개끝의 모깃(Hackle wing tip)도 묶을 수 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싼편이다. 큰 것을 사용하면 깃털 잔고기(feather streamer)의 날개를 멋지게 묶을 수 있다. |
암탉 안장 모깃 (Hen saddle hackle) 안장 모깃은 닭의 등에서 떼어낸 털이다. 안장 모깃은 안장 조각(Saddle patch)이라고도 부른다. 안장 모깃은 안장 조각(Saddle patch)이라고도 부른다. |
(왼쪽 사진) 암탉 안장 모깃 (Hen saddle hackle) 과 암탉 목 모깃 (Hen neck hackle)의 크기및 모양 비교.
암탉 안장(Hen saddle)은 주로 바늘 크기 #12~#6 에 이르는 큰 날벌레를 묶는데 사용된다. |
(왼쪽 사진) 암탉 안장(Hen saddle) 확대사진.
마투카(Matuka) 모양의 잔고기(streamer) 종류나 부채날개(fanwing)를 붙이는 뜬날벌레 등을 묶는데 쓰인다. 암탉 목(Hen neck)보다 싸다. |
날벌레묶기(fly tying)의 초보자들에게는 우선 경비를 줄이기 위해 목 배자(neck cape)와 안장조각(saddle patch)을 갈색(brown)과 반백색(grizzly)으로 하나씩 준비해서 시작할 것을 권한다. 이 것들을 가지면 초보 시절의 거의 모든 날벌레 모양을 만들 수 있고 전문가가 되어서도 거의 반 이상의 날벌레 모양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모깃류 넉장을 구입하는 것도 상당히 돈이 든다. 그래서 왼쪽의 그림처럼 반(1/2) 포장이나 혼합 포장(두 가지색상을 반 씩 담은)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 역시 돈이 만만치 않게 든다.
그래서 다시 줄인다면, 안장조각(saddle patch)만 갈색과 반백색 각각 하나 씩 준비한다. 안장조각 혼합 포장 하나를 구입하면 된다는 뜻이다. 양은 줄이되 품질은 가능하면 최상급으로 구입하는 것이 권장된다.
모깃(hackle)의 품질
모깃은 길고 가느다란 것이 상등품이며 잔가지(web)의 양이 적을수록 고급품이다. 잔가지(web)는 물을 흡수하기 대문에 부력이 떨어진다.
옆 그림처럼 세 장의 모깃을 비교하면 잔가지(web)의 양이 가장 적은 왼쪽 것이 1등급이다.
이런 모깃을 사용할 때는 잔가지 부분을 훑어내거나 자르고 위의 섬유(fiber 또는 barb) 부분만을 사용한다.
농촌의 일반 수탉은 모깃(hackle)이 짧고 굵으며 잔가지(web)이 너무 많아 사용할 수 없다. 날벌레용으로 사육된 닭이라야 한다. |
용어 정리 - 묶기재료(Tying material)에 관한 -
목 (Necks) - 새의 볏(벼슬)에서 시작하여 등의 중간까지 이르는 부위를 뜻한다. 털 조각의 가죽은 전통적으로 둥근 화병 모양이나 모래시계 모양으로 자른다.
안장 (Saddles) - 새의 꼬리에 가까운 부위. 털 조각의 가죽은 전통적으로 네모나게 자른다.
숫새 수탉 (Cocks or Roosters) - 새나 닭의 숫컷. 암새 암탉 (Hens) - 새나 닭의 암컷.
인도산 목/안장 (Indian Necks/Saddles) -인도에서 수입된 새 새끼를 뜻한다. 원래 식용으로 사육된 새.
중국산 목/안장 (Chinese Necks/Saddles) - 중국에서 세척, 염색 및 분류된 다음에 수입된 새털 조각. 그러나 미국산을 수출해서 인건비가 싼 중국에서 가공한 새털이다.
유전적 새새끼 (Genetic Chickens) - 날벌레 묶기용으로 특별히 사육된 새를 뜻한다. 새의 색상, 크기 형태, 성별 들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계획적으로 반복 교배해서 목표로 설정한 색상과 품질을 고정시킨다.
마투카 또는 몸통 조각 (Matuka or Body Pieces) - 새털의 부위중에서 목(neck), 안장(saddle) 및 날개(wing) 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를 뜻한다. 이 부위는 깃털의 끝이 동그랗고, 잔가지가 많으며(webby) 폭이 넓다. 전체적인 부위를 훑으면 새새끼 새솜(Chicken marabou)이 꽤 나온다. 새새끼 새솜(Chicken marabou)는 원래의 칠면조 새솜(Tturkey marabou)보다 짧다.
실꿴 모깃 (Strung Hackle) - 분류, 세척 염색과정을 거친 다음, 실에 꿰어 무게를 달아 파는 모깃(hackle). 대부분 긴 안장 깃털(Saddle feather)이다.
슐라펜 (Schlappen) - 안장 조각 (Saddle piece)이나 꼬리 깃털의 중앙 부분을 뜻한다. 잔가지가 가장 많은 부위로서 연어나 쇠머리(steelhead)용 날벌레 또는 잔고기(streamer) 등의 덜미(collar)나 턱수염(beard)로 사용된다. |
어떠한 재료들이 어느 부위에 주로 사용되는가 ?
몸통, 날개, 꼬리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재료들은 그야말로 다양하기 이를 데 없다. 자연산이나 합성제품으로서 날벌레묶기(fly tying)을 위해서 특별히 제조한 것들이다. 새로운 재료를 발견하는 것도 날벌레묶기를 하는 사람들의 여러기지 즐거움 중의 하나다. 날벌레 묶기의 재료들은 날벌레낚시 상점에서 구입하는 것 말고도, 수공예점, 선물용품 가게, 직물 상, 등 다양한 출처에서 제공받을 수가 있다.
몸통, 날개, 꼬리 등에 흔히 사용되는 재료들은 동물의 터럭 섬유(animal hair fibers), 깃털 섬유(feather fibers), 합성섬유(synthetic fibers) 등이다. 또한 장식실(chenille), 금속사(tinsel), 뜨게실(yarn), 솜실(floss) 등을 사용하며 몸통을 감는 재료로는 천연재료나 합성재료의 몸솜(dubbing)을 사용한다.
다양하기 짝이 없는 재료들을 하나 하나 설명하기 전에 우선 우리가 묶을 날벌레의 부위별로 어떤 재료들이 주로 사용되는가를 다음과 같이 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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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형태와 쓰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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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beads): 구슬머리(beadhead)류 머리 |
숫사슴 터럭(buck tail) : 잔고기(streamer)류 날개 |
사슴터럭(deer hair) : 민물딱정(busbug) 몸통재료 |
오리엉덩이털(CDC: cul de canard 뀌드까나르) : 낙하산(paracute)류의 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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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실 (chenille) : 뜬날벌레의 몸통에 사용 |
꿩 어깨 깃(phesant tippet) : 뜬날벌레의 꼬리 |
몸솜(dubbing) : 물애벌레의 몸통 재료 |
순록 터럭(moose hair) : 뜬날벌레의 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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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깃(goose biots) : 물애벌레의 꼬리 및 더듬이 |
모깃 배자(hackle cape) : 뜬날벌레의 날개 |
새솜(marabou) : 물애벌레(nymph)의 꼬리 |
산토끼 얼굴(hare's mask) : 물애벌레의 몸통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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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깃(turkey quill) : 물애벌레(nymph) 꼬리 재료 |
칠면조 꼬리(turkey tail) : 물애벌레 날개 집(wing case) 재료. |
꿩꼬리(Pheasant Tail): 물애벌레의 꼬리나 날개 집(wing case) 재료 |
수탉 안장(rooster saddle) : 큰 바늘용 뜬날벌레(dry fly)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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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든 안장 조각(dyed saddle patch) : 뜬날벌레 재료 |
얼룩 칠면조(Mottle Turkey) :물애벌레의 날개 집(wing case)이나 메뚜기(hopper)의 날개 재료 |
집토끼 털줄(rabbit strips) : 종커(zonker) 재료 |
송아지 꼬리(calf tail) : 뜬날벌레 날개 재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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