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처음에 반 배정을 고민하는 다현이와 친구들을 보고 공감이 잘 되었다 왜냐하면 나도 새학기가 되면 반 배정이 제일 궁금하기 때문이다 내가 친한친구랑 같은 반이 되는지 궁금해하는 다현이 처럼말이다. 다현이는 다섯 손가락멤버이다 다현이가 다섯손가락 애들이랑 다닐때 은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은따라는 말이 사실이 되고 말았다 설아가 "너는 이러니까 은따인거야,너 같은 애 또 따나 당할게 뻔해.평생 그렇게 살아"그 말에 다현이는 또 상쳐받았다 나는 그 상황의 다현이가 이해가 갔다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다닌 이유가 은따라서,불쌍해서라는 말이 더 충격적일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현이가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공감하게 해준 문장이 있었다 "존재감 없으면 어때?nobody면 어때?그게 나야.뮈 어쩌라고!" "나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아요.다만 역사에 소속될 뿐이죠" 이 문장들은 나의 자아를 형성하게 해준다 나는 이 책에 내가 찾은 문장들 말고 더 마음에 닿은 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애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학교생활에 관한 책이라서 더 몰입도가 좋았고 우리 주변에 자주 일어날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체리새우책에서 일어난 다섯 손가락의 이별과 불쌍해서 놀아준다는 말은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황영미 작가의 다른 작품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했다
첫댓글 "존재감 없으면 어때? nobody면 어때? 그게 나야.뭐 어쩌라고!"
"나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아요.다만 역사에 소속될 뿐이죠"
정말 멋진 말이지? 샘도 그렇게 생각해. 사람은 누구나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하지. 나를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존감은 나를 지키는 힘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