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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상담심리자료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고바우
7주 1강
목회 상담은 ‘대화’이다
목회상담은 목회적 돌봄 가운데에서의 ‘대화’라고 할 수 있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이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표현이며, 현대의 경영이 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된다.” 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
사람은 누구나 나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사랑과 인정 을 받고자 하는욕구) 사랑은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주는 것(경: 기울일 傾, 청: 들을 聽)으로부터 시작된다.
목회상담은 목회 상담가를 통해 내담자 교인이 하나님과의 교제가, 관계가 형성되어지게 하는 축복의 통로자가 아닐! (박성일 주)
한 두 번의 실패로 ‘나는 할 수 없어’라고 자신에게 주문함으 로써, 자신감과 용기를 잃어 버린다면 자신과의 대화 (Communication)d 원활하지 못해서 생겨나는 치명적인 문제가 아닐까!
예) 모차르트와 수강생과의 대화(모차르트: 1756-1791, 오트리아의 작곡가) - 자기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기에 수업료를 두배 내라는 뜻^^ 대화는 타고나는 것인가 NO, 대화의 능력은 외국어와 피아노와 같이 하나의 기술이다. 예) 자녀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는 부모님의 대화
1. 대화의 심리학 1
대화: 언어적 대화 + 비언어적 대화
엘버트 메러비언(심리학자, 미국, 1967)
말의 전달력은 8%, 신체언어(BODY LANGUAGE:거리 감, 태도, 몸짓, 손짓, 얼굴표정)의 전달력은 60% 사람의 말투(말의 속도, 높이, 음량, 음조): 30% “말은 무슨 말이지는 알아듣겠는데, 어쩐지 믿음이 가질 않는다.”
2. 대화의 심리학 2
말하는 사람-메시지-채널-듣는 사람=효과
피드백(FEEDBACK)
* 채널: 자기의 경험, 생각, 감정, 동기 주의 할 것: 우리가 대화할 때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 나에게 전달된 의미가 상대의 의도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 때 전달된 의미가 나의 기억장소 속에서 재해석 된 것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재해석된 것은 말을 하는 사람이 전하고자 하는 본질이 아니라 그 메시지를 들은 사람의 경험에 의해 재해석된 내용들이다.
슈람에 의하면 대화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공통부분을 형성해 나가는 작업이라고 하였다.
3. 대화의 심리학 3
말하는 사람---듣는 사람-----기대값-----평균
자신의 의사의 30%, 이를 30%정도 이해,
이해의 기댓값:15%, 상대는 15%만 의도를 이해
말하는 사람의 장애는 자기의 의도를 50%정도 밖에 표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듣는 사람의 장애는
1) 말 뜻을 미리 짐작
2) 이해하지 못한 말은 무시하며
3) 선택적 청취를 한다는 것이다.
이 장애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대화는 탁구와 같이 주고받는 것이다. 한 번 상대방에게 간 공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면 이는 진정한 의미의 대화는 아니라, 하나의 자기 자랑이요, 잡담, 수다이다.
4. 창조적인 대화 3가지 비법
가. 신뢰
1) 아!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무의식적인 고정방식)
2) 자기 자신으로 살아남으려는 노력
3) 판단금지
나. 경청
경청은 사실 그 자체가 먼저이고 감정적인 이해가 나중이 아니라 감정적 이해가 먼저이고 사실 그 자체가 다음이다. 그 사람의 말을 잘 못들었다면 “그 점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제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다. 명료화
들은 얘기를 명료화함으로써 우리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명료화는 감정이 전하는 깊은 메시지를 듣고 그것을 상대방에게 분명히 해 주는 것이다. 명료화는 ‘당신의 뜻에 동의 합니다’를 뜻하는 것 이아니라 ‘당신이 하신 말씀은 ....란 말씀이죠“를 의미한다. 명료화는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도록 돕는 일이다. ‘당신이 느끼기엔...’ ’당신이 생각하기엔.....‘
우리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게 될 때 새로운 환경이 생겨나 대화가 시작된다. 이 3가지가 바로 인간관계를 위한 비법인 것이다.
7주 2강
대화’의 결핍
인간의 감정은 마음인데 사람들은 감정 없이 서로 접근하고 있다. 또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서로가 상대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수용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로 불신과 불화를 초래하게 된다. 이는 ‘대화’의 결핍이다.
1. 부드러운 감성을 가진 대화자
부커 워싱턴, “한 삶의 힘을 보여 주는 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찍어 누르는 것, 또 하나는 끌어 올리는 것이다.”
1)찍어 누르는 대화(파괴적인 대화)
2)끌어 올리는 대화(창조적인, 건설적인 대화)
래니 어래돈도(‘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의 대화의 단계, ABC
1)A(Approach): 접근
2)B(Build bridge): 다리를 놓는 것, 양끝에서 강 중심으로, 시간, 집중, 기술, 신뢰, 자존심을 존중, 공통점
3)C(Customize): 그 사람에게 맞는 대화법,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2.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대화자 .
질문의 3가지 유형
1)폐쇄형 질문: ‘예/아니오’를 요구하는 결정 질문
-“숙제 다 했나요”
-“이 일이 마음에 들어요”
2)확인형 질문:
가) 반복하기
“학교로 갑시다”라고 할 때 “학교로 가자고요”
나) 바꾸어 말하기
“공부가 따분해서 하기 싫어요”라고 할 때
“공부하기 힘들다는 뜻입니까”
다) 요약하기 개방형 질문 대개 “누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어디서‘등으로 시작
“그 일 끝냈나요
“그 일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요”
3. 지피지기 대화자
가. 스타일을 알아내라
1)마슬로우의 인간의 욕구 5가지
가) 생리적 욕구(본능 충족과 의식주, 해결에 대한 욕구)
나) 안전의 욕구(안전, 안정을 촉구하는 욕구)
다) 사회적 욕구(사회계층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속감에 대한 욕구)
라) 존중의 욕구(인정, 존중 받고자 하는 욕구)
마) 자아실현의 욕구(자아개발, 자기실현의 욕구)
7주3강
지피지기 대화자
. 스타일을 알아내라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인정이 결핍, 일반적으로 아버지의 관계에서 형성. 상대방을 인정해 주는 태도를 할 때 감정이 풀린다.
애정 욕구가 강한 사람
애정이 결핍, 어머니의 관계에서 형성 이런 사람이 사표를 냈을 경우
‘당신이 최고야’가 아니라 ‘많이 힘들었겠구나 사표를 내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겠구나’라고 말을 해 줄 때 마음이 풀릴 것이다.
경쟁심이 강한 사람 주로 형제와의 관계에서 형성 “왜 나만 왜 제가 해야 합니까 제가 그렇게 만만해 보입니까...” 그 일에 충분히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
지피지기 대화자 문제 중심의 사람 우리는 문제 중심의 사람을 지향해야 한다. 문제와 감정을 분리할 수 있는 사람 동정 공감 감정이입
1. 경청의 의미
대화는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듣고, 가슴으로 듣고, 입으로 들어야 한다. 대화를 할 때는 귀 뿐 아니라, 눈은 상대방을 향하여 있어야 하고 그리고 상대방을 향한 진정한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결국 효과적인 대화는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사랑의 마음이 있을 때 상대방의 전하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그 메시지를 들을 때 상대방의 마음을 볼 수 있다(관심 觀心)
경청하는 태도
. 귀 담아 들어라(말을 무시하지 말고) . 도중에 차단하지 말라 . 판단하지 말라 . 비언어적 반응을 봐가면서 들어라 .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라
경청의 기법 및 단계
. 귀로 듣고(내용) . 눈으로 듣고(감정) . 마음으로 듣고(상대방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 . 입으로 듣는다.(파악한 의도를 표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거울의 역할)
경청하는 4가지 수준
. 상대방이 말한 그대로 흉내 내라(앵무새처럼)
. 상대방의 말한 내용을 재구성하라
. 상대방의 감정을 짐작하라
. 상대방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재구성하고 감정을 짐작하라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서 상대방의 감정을 잡을 때까지 기다리라”
마음을 듣는 소리聽(청)
Case1) K군의 사례
“나는 27세의 대학 3학년으로 사회학을 전공하고 장래에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헌신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3월에 휴학하고, 휴양 중에 있으며 이 기도원에 올라와서 2개월간 기도하며 나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기도원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 내 속에 반드시 고쳐야 할 점들이 있으며, 이것들을 고치지 않으면 내 인생에 큰 지장이 있을 거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치명적인 것은 아니나 좀 더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될 점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내 속에 나도 잘 알지 못하는 무엇이 들어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것이 나를 가끔 나를 지배할 때면 나는 우울해 지기도 하고, 세상을 향해 분노를 터뜨리고 싶기도 하고, 잠을 못 자게도 만들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하게 만듭니다. 나는 그것과 싸우고 있습니다. 귀신이 든 것일까요 아니면 소위 원죄라는 것일까요 나는 내 속에 있는 그 악마를 깨뜨리고 자유하고 싶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고 싶어요. 그래서 이처럼 상담을 요청한 것입니다.
K군의 사례_지금은?
Case1) K군의 사례_지금은 내가 지금 마음에 걸리는 것은 과연 내가 이 상태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청소년을 위해 일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낙방인생이 되는 것이 아닐까 두렵다. 술을 좋아하고 술을 먹으면 과격해 진다. 이 버릇을 고치고 싶지만 내 속에 또 다른 내가 숨어 있다가 기회만 되면 나를 사로잡아 못된 짓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제정신, 남자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불안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쫓기는 듯하고, 죽임을 당할 것 같고, “그래 나는 실패자야, 나는 손가락질 당해 마땅한 자야 썩어빠진 더러운 놈이야!” 그러나 한 구석에선 “그래 이제부터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인생을 살아야지”하는 결심이 든다. 하지만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자랑스러울 때도 있다. 나는 불우한 가정, 가출, 방황, 교도소...그러나 지금은 대학생이다. 그리고 나는 성공했다. 그런데 지금 처지에서도 능히 승리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나를 괴롭히는 질문이다. 그래서 상담 받기로 작정한 것이다.
Case1) K군의 사례_과거는?
Case1) K군의 사례_과거는 나는 전형적인 빈농가정의 3남 1녀 중 차남, 부모에게 늘 이런 소리를 들어왔다. “이 바보자식아! 너는 왜 너의 누나와 형님과 같이 되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바르게 행동한 적이 있니” “너는 언제 철이 들래” “너를 낳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런 말을 들으며 여러 밤을 울면서 지새웠던 것을 지금도 기억한다. 그때에 나는 무척 외로웠다. 그리고 그 분한 마음과 미움이 목까지 가득 차 올랐으나 눌러 참아야만 했다. 난 “어째서 형님과 누나와 같이 우등생이 되지 못하는 걸까 왜 나만이 실패자일까 내 속에 악마가 사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하며 살았다. 고등학교 시절에 술을 마시고, 사고를 치고 , 교도소에서 1년간 복역, 출감한 후 자동차 정비기술을 배우고 교도소에서 만난 P 목사님이 끝까지 도와 주셔서 취직, 나의 성격을 이해해 주시고 교회에서 봉사도 하게 해 주시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주셨다. 23세 때 큰 변화: 교회 중고등부 수련회를 선배 S씨를 통해 보조교사로 참여, 방황하는 학생들과 대화도 나눔. 그 학생들이 크게 변화가 됨. S선배의 격려와 교회 여러분의 도움으로 검정고시와 직장을 다니면서 지금 대학 3학년까지 올라왔음. 그러나 아직도 술을 끊지 못했고 자주 결심 한 것을 신실하게 끝내지도 못했다. 사람들이 두렵다.
Case1) K군의 사례_앞으로는?
Case1) K군의 사례_앞으로는 열등감을 이기고 자신감 있게 살고 싶다. 술을 끊고 싶다. 분노와 미움을 버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고 싶다. 대학을 잘 마치고 불우 청소년을 위해 일하고 싶다. 자신을 넘어 남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또한 신경쇠약을 치유 받고, 불안 증세도 고침 받아 나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모든 면에 건강하게 살고 싶다. 나의 속에 있는 죄책감, 불안감등도 함께 고침을 받고 진정으로 OK의 인간이 되고 싶다
1. 목회상담의 관심_가
목회상담은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입장으로 경청과 공감을 하며 접근 할 것인가 . 목회상담의 초점 목회상담자는 전인회복을 위하여 총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상담한다. K군: 신경쇠약의 문제 불안, 우울, 죄책감등의 정신적인 문제 학업을 계속해야 하는 문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능력을 받으며 넘치는 삶을 살기 원하는 문제
1. 목회상담의 관심_나
. 목회상담의 한계 정신과 의사, 심리치료는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 목회상담은 그 치료와 함께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는 삶을 계속 가지도록 하게 하는 것에 초점이 있다. 먼저와 나중의 개념이 아니라 양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교회 안에서 목회상담은 그 문제의 경중에 따라서 자기의 한계 밖의 일은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기독교상담의 여러 가지 상담도 그 경중을 따라 맡겨야 하는 것이다. 곧 목회상담자는 교회의 자원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목회상담자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
1. 목회상담의 관심_다
. 문제의 정의 K군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을 가로막는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다.
가) K군의 내면의 (무의식에 있는) 억압된 감정 우울증, 자기비하, 불안에 빠져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없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질 수 없다.
나)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자기 인식의 확장 자신의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고, 패배적인 인생관. 그는 자기 인식을 확장시키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결단 할 수 있도록 도움
다) 습관적인 고통 술 마시는 습관, 과격해 지는 습관, 소심해 지는 습관, 자기 비하시키는 습관, 불안해지는 습관
1. 목회상담의 관심_라
. 상담의 기술 일반적 상담의 기술을 활용하면서 말씀과 기도, 성만찬 등 교회의 자원을 활용하며 상담한다.
1. 목회상담의 관심_마
. 목회 상담 관계 상담자는 때로는 제사장이 되어(위로와 격려와 용납, 용서), 선지자가 되어(하나님의 뜻을 따라 교훈과 책망), 때로는 왕같이 양육하고 보호하고 지탱해 준다. 하나님 상담자 내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