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함대...아니, 일부 함대가 적진을 향해 돌진 했다.
아직도 다수의 군사들 마음 속에는 두려움이 있었던 겄이다
하지만 적진으로 나아간 일부 함대는 그들에게 '그래 너희는 거기서 계속 죽치고 있어라' 라는 듯이
앞으로 나아 갔다 곧 적함과 충돌이 일어나고 곧 치열한 '백병전'이 일어 났다
적함에 폭탄을 하나 떨구고 그게 터지면 봇물이 쏟아지듯 병사들이 건너 뛰었다
왜창과 조선 삼지창, 왜도와 낫(조선도는 웬만한 계급이여야 착용할 수 있었다)이 서로 불꽃을 튀겼다
시간이 지나자 몇몇 조선군의 손에는 낫 대신 왜도가 들리고 작은 총통이 쇠 몽둥이로 둔갑 했다
그리고 원인(쇠사슬)모를 배의 급정지 때문에 발을 동동 그르는 왜군은 자기쪽이 점점 당하는 꼴을
그대로 보고 있었다.
"젠장, 젠장, 젠장!, 부관!"
"예, 장군"
"아직도 원인을 못 밝혔는가!"
"송구 스럽지만...예 그렇...컥!"
왜장은 타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부관에게 분풀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에도 왜군은 계속 밀리고 있었다
거기에 흐름이 아군쪽에 오니까 합류 하는 아군의 수가 점점 증가 했다
"이 순신!,이순신!, 네 이놈을... 배를 적의 대장선에게 붙인다!"
"예"
곧 왜선은 이순신의 함척에 근접 했다, 함척의 궁수들은 활을 쏘고 병사들은 곧 있을 '백병전'
에 긴장을 하고 있다
쾅
드디어 배가 부딪쳤다 배 사이로 왜군이 밀려나오고 조선의 창이 왜군의 배에 박혔고
왜군이 가까이 근접하여 등뒤에 낫을 뽑아들었다 이순신은 거대한 쌍수도를 휘둘렀다
그가 한번 칼부림 할때마다 적이 한명씩 죽어 나갔다.
"이순신!"
왜장이 그를 불렸다 이순신은 그를 맞아 자세를 잡았다
왜장이 먼저 칼을 휘둘렀다 이순신은 그겄을 막았고 버텄다 얼마안가 이순신은
왜장을 발로차고 그의 큰칼이 왜장의 몸을 꿰뚫었다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돼자...
"적장의 목을 돛대에 달아라, 우린 이길 수 있다!"
"와~아~!"
왜장의 목이 돛대에 걸리는겄을 보고 있는 왜군 본진은...
"아~! 젠장, 젠장, 젠장"
'핵 폭팔 위기' 상태 였다
"장군 드디어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그래, 무었이더냐?"
"적이 바다를 가로 질러 굵은 쇠사슬을..."
"그만 하면 됐어, 즉시 '사무라이' 들을 상륙시켜 그래서 보이는 조선인은 전부 도륙 시키라 그래!"
"예"
육지로 많은 사무라이들이 상륙 되었다 그때
"궁수 위치로, 발사!"
사무라이들의 머리위로 하늘을 수 놓을 듯한 화살이 날라왔다 그리고 사무라이들은
거의 몸을 화살꽃이가 되었다
"불화살을 쏴! 저길 전 부 태워!"
"궁수 위치로..."
채 '발사' 를 외치기 전에 날아오는 화살들은 왜적 궁수의 가슴과 머리,목에 박혔다
어쩌다 쏘아진 화살도 불이 커지기 전에 멍석으로 불을 껐다
육지에 배치된 장군은 대장선의 붉은 기(旗)와 해시계를 번갈아 보았다
드디어 물살이 바뀌는 시간이 된 겄이다
"화차 발사!"
슈슈슈슈슈슈슈슈슉
신기전은 하늘을 덮어 버렸다 그리고 그겄은 쇠사슬에 걸려있던 왜선에게
맞았고 그들에겐 설상가상으로 조선군이 총공격을 하고 있었다
옆으로는 신기전 앞에는 화포 퇴각 밖에 없었다.
문듯 왜장은 고양이의 눈을 보았다 오시(午時)였다. 물살이 바뀔때 였다
지금이라도 퇴각 해야 살수 있다.
"퇴각해..."
"예?"
" '퇴각' 하라고!"
"퇴각 하라!,퇴각 하라!"
"젠장! 이순신 네 이놈을..."
"조선 수군 천세(만세는 왕에게만 허락되었음), 이순신 장군 천세"
"와~!아~!"
13척 조선군vs333 왜군
승자 13척 조선 수군
'9월 16일' '명량 대첨'
역사에 길이 남는 그날의 하루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 하게 했다
우리는 남이 이루지 못한 일을 해냈다
그날 우린 나라를 빛냈다
그날의 하루를 잊지 말아야 한다
첫댓글 킁....그래서? 끝났냐? 끝났으면 마지막에 完을 넣어야지!!
어... 지겨워... 이제 끝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