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곳 보라카이에 왔을때 해가 지는 노을녘에 보라카이의 어린아이들이 나무 판자때기? 를 물에 밀어넣고 타는 모습을 보았지요. 그당시 생각할때 ....와~~ 저거 꼭 배워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 생각을 지금에야 옮겨 봅니다. 지금 타는 실력이 수박이 스킴보드를 탄지 3주정도가 되는 시점이지요. 하루에 거의 2시간 정도를 탓으며 처음에는 너무 많이 넘어지고 힘이 들어서 정말 포기 하고 싶은 맘이 들때가 많았죠.
그렇지만 가오로 버티었습니다. 완벽한 보라카이 사람이 되려면 스킴보드를 탈 줄 알아야 될 것처럼 생각이 들었고 알럽보라카이 회원들을 위해서 한가지 라도 내가 줄 수 있는 재주? 가 있다는 것이 ..그것을 준비하는 맘이 행복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모자라지만 보라카이에 있는 한국인들 중에서는 아마 수박이 스킴보드를 젤로 잘 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처음에는 너무 어렵고 힘들지만 보드가 물과 해변 위를 밀려 나가는 느낌은 하늘에서 수직으로 날아가는 느낌 그 이상이라고 자신합니다.
어렵지만 어려우니만큼 그 보상은 엄청납니다. 이렇게 타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몸살로 일주일동안 꿈쩍도 못한 경험도 했구요.
보라에 오세요. 수박이 스킴보드 강습을 해 드립니다.
첫댓글 트릭같은것도 많이 가르쳐 주나여?
ㅋㅋ 트릭은 없구요. 일단 많이 넘어져 보아야 장땡이지요. 참.. 저는 이번 봄에 윈드서핑을 배워본 적이 있어서 쉽게 접근했던것 같습니다.
무료 강습인가요??? ㅎㅎㅎ
저........스노보드는...탈줄아는데...스노보드보다..더쉽나여~~ㅋㅋㅋ???
전 이런것 돈 받고 안합니다. 정말 가오 떨어 집니다 .ㅋㅋ 그치만 워러~~ 정도는 사셔야죠. 이슬이도 개안슴다.. 전 스노보드를 안타봐서리..쩝.. 샤 팀장님 와서 일단 해 보시고..
새벽(해뜰즈음)에도 연습가능한가요? 실전에 도움될만한 지상연습같은건 없는지요?
스킴보드를 탈 수있는 조건은 파도가 많이 좌우를 하지요. 해변위로 파도가 슬라이스 같이 밀려오는 타이밍이면 오케이 랍니다. 특히 새벽과 해질녘이 취상이지요.
스킴보드 나중에 꼭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