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지금 시각은 22일 오후 5시. 부대복귀 3시간전-_-;
이것저것 모으고 도트 잘라내고 음악 녹음하고 거기에 각종 스샷까지 찍는 시간만 2일 이상 걸렸다-_-;;; 그것에 비하면 글 쓰는 시간이 너무 작아서 쪽팔린다는 느낌도 들지만 시간이 없는걸 어쩌랴;
아무튼 월드맵 업데이트. 필자가 좀 추가하자고 넌지시 말한것도 꽤 된것 같은데 드디어 추가했다. 여기에 관해서 쓴 사람이 별로...아니 거의 없는 듯 하기에 약간의 가이드-_-역할을 해보고자 한다. 여러가지를 해보고 싶다만 일단은 사냥터 위주로 가도록 하자.
가는 방법은 각 마을에 위치한 NPC[스피넬]을 통해서 이동한다. 처음 마을에서 월드맵으로 이동할 때는 3000메소가 들어가고 월드맵간을 이동할 때는 1000메소, 1500메소가 든다.
※ 중국과 일본, 대만과 일본 사이를 이동할 때는 1500메소, 대만과 중국을 오갈때는 1000메소가 든다.
또 이번 맵에서는 꽤 순간이동워프가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중국 마을맵에서의 워프는 모르는 사람이 꽤 있을지도 모르겠다.




맵을 보면 알겠지만 크게는 어둠의 영역(?)과 빛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어둠의 영역, 묘지쪽과 월하죽림쪽을 가면 빛의 영역에 있는 까마귀나 구름여우같은 것보다 훨씬 레벨이 높은 몬스터가 덤벼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랫만에 잡아보네;]
일단 월하죽림쪽을 살펴보자. 월하죽림2와 월하죽림3에서는 거북이가 많이도 나온다. 이건 적정 레벨이 아니면 잡기 힘들다. 월하죽림1의 경우는 제등귀신이 힐이 가능한데다가 그리 강하지도 않아서 주니어레이스와 레이스 사이의 언데드몬스터를 사냥하는 사람들에게는 크로노스 외의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방망이질!]

[제등귀신은 힐사냥이 가능하다]
단, 월하죽림1에는 삼미호라는 몬스터도 같이 산다는 것이 압박. 다른 건 무시해도 경험치를 반밖에 받을 수 없는 상태이상은 반드시 피해야 할 대상. 일단 삼미호가 공격을 받으면 거의 100% 상태이상공격을 하니 어디 몬스터에게라도 부?H쳐서 반드시 피할 수 있도록 하자. 그 첫번째 공격 이후로는 일반적인 원거리 공격을 하니 첫타를 반드시 조심할 수 있도록 하자.

[일단 1타째에 저주공격]

[2타부터는 통상적인 원거리공격]
묘지(뭉뚱거려)쪽에서는 망령 사냥이 대세가 될 듯 하다. 잡템도 75메소로 다른 잡템보다 높은 편이고 지형도 저 정도면 꽤 괜찮은 편이다.(쿨리좀비까지 가세해주니 클레릭에게는 금상첨화다) 작아도 60레벨이니 만만하게 보지는 말자. 쿨리좀비가 57레벨이니 죽숲을 자유롭게 사냥할 정도가 되어 도전해 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역시 몰이사냥이 최고!]
어둠의 영역을 나와서 사냥터를 찾아보면 단연 눈에 띄는 장소는 까마귀의 숲. 무지막지하게 많은 까마귀가 마치 스티지를 연상시킬 정도다. 그냥 때리기만 하면 얻어터지는 것이 까마귀고 리젠율도 꽤 빠른 편이라 2~3인 파티로 사냥한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순간이동장소가 있는 까마귀의숲2가 1보다 더 유리]
별개로 일본 버섯신사 마을에서는 일반 마을에서는 팔지 않는 것들 잔뜩 팔고 있으니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당연하지만 일본 월드맵 고유 몬스터들도 이 아이템을 드롭한다.






대만 맵은 가장 처음의 순간이동워프 목록에서 볼 수 있듯 순간이동이 가능한 자리가 상당히 많다. 이는 실제 사냥에서 굉장히 유용한다. 대만 맵은 빌딩이 주류고 이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파이프(사다리)를 타야 하는데 이동워프를 알 수 있다면 순식간에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 이는 야시장쪽으로 가면 더욱 중요해진다. 빌딩 가운데에는 몬스터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옥상에 몬스터가 몰려있기 때문에 한번에 올라갈 수 있는 순간이동워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할 수 있겠다.
서문정거리에서 주로 등장하는 것은 '개'다. 특히 서문정거리1 에서 가장 높은 밀집도를 보이므로 여기서 적극적으로 사냥을 해 보도록 하자. 적정레벨은 대략 '개미굴1에서 사냥하기 시작할 무렵'이다. 들개는 뿔버섯, 좀비버섯과 레벨대가 같기 때문.
험악한들개는 서문정거리에서 꽤 주의해야 할 몬스터. 이 개-_-가 꽤 공격범위가 길어서 약간 당황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순전히 개인적인 감-_-;;;인데 체력이 좀 되는 몬스터라 잘 죽질 않는다. 이 점 주의하면서 사냥할 수 있도록 하자.

[대충 이정도. 사실 별로 안 긴데 지형때문에 길어보인다]
야시장에서는 음료수 모양을 한 버블-_-들이 있는데 필자는 그것보다 각종 자판기에 더 중점을 두고 써내려가고 싶다. 이유는 당연히 경험치 때문. 똑같은 60레벨인데 물도깨비는 220을 주는 반면, 인형자판기는 280이라는 경험치를 주기 때문이다.(다른 60레벨 몬스터(ex레드드레이크)도 경험치 220을 준다) 그리고 고정되어 있는 몬스터인데도 불구하고 그 수가 꽤 되는지라 '사냥만 못하고 돌아다니기만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을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이정도의 높이도 인식못하는 바보들[...]]

[280!]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을 때 나오는 작은 인형들도 전부 경험치가 따로 적용된다는 점이 상당히 이익. 예로 예티인형자판기는 135정도의 경험치지만 거기에서 나오는 예티 4마리까지 전부 잡으면 135+(81*4)=459 라는 경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

[자판기는 미사일보다 몸빵데미지가 더 아프다]

[초얍삽 사냥. 이게 다 경험치!]
퀘스트때문에 마지막으로 한 마디. 주걸륜은 [서문정거리3]에 위치하고 있고 야시장으로 가려면 이 서문정거리3에서 위쪽에 있는 포탈을 타고 계속 전진하면 등장한다. (정말 많이 물어보길래;;;) 포장마차 퀘스트는 80레벨이 되어야 받을 수 있으며 퀘스트를 주는 NPC는 [야시장사잇길2]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 대만과 달리 상대적으로 몬스터의 레벨이 낮다. 가장 높은 레벨의 쟁기소도 38밖에 되질 않으니 말이다. 게다가 맵도 다른 맵보다 적다. 그 때문에 흔히 말하는 '저렙사냥터'로 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짙다.

[덩치는 큰데 한방거리 orz]
특히 [상해교외][상해북부평원]의 경우 닭발(-_-)의 영향으로 많은 인원이 몰리고 있다. 닭발퀘스트가 끝난 이후에도 북부평원 맵 같은 경우에는 2, 4인 팀플레이가 가능한 지형을 갖추고 있고 교외 맵의 경우 헤네시스사냥터와 매우 유사한 지형을 보여준다. 헤네시스사냥터인데 뿔버섯과 파란버섯이 잔뜩 있다고 생각하면 좋으려나?

[좀 더 넓은 헤네시스사냥터;]

[상해북부동산 맵에도 닭이 나오는데 이 사실을 잘 모른다-_-;;;]
무슨 일인지 [중원산악지대]맵에서는 아무런 몬스터도 등장하지 않는다. 필자는 일단 실수로 집어넣지 않았을 것이다 - 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 이전 맵(서주평원,중원산악지대)에서 등장하는 흑염소나 쟁기소의 경우는 장거리 공격을 한다.
이벤트퀘스트에 등장하는 [양씨아저씨]는 [서주갈림길]맵에서 볼 수 있다. 또 서주평원3 맵에서도 여자 NPC가 하나 더 있다. 차후 퀘스트가 등장할 것 같으니 위치정도는 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이번 패치가 고레벨쪽에 있어서는 약간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게임사쪽에서는 월드맵으로 있는 그대로(번역만 해서) 옮겨온 건데 새로운 몬스터를 거기에 추가하면 그것도 약간 모순되는 사항이니까.
하지만 중레벨 유저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인기를 끌 만한 사냥터는 며칠 둘러본 필자의 눈에도 수두룩하다. 이제 필요한 것은 실제 이 글을 보고 실험에 들어가고 쓸만한 사냥터로 개발하는 독자들의 ??이다. 앞으로 퀘스트도 더 추가될 것 같으니 (보나마나 이걸 쓰고 부대로 들어가면 또 업데이트를 하겠지...OTL) 거기에도 한번 도전해보지 않겠는가?
-mazefind / [플라나]포션노가다
블로그: http://gametalk.idoo.net
소설연재: http://stylelog.crepot.com/mazefind/sinya

덧-
작은 제목 타이틀에 들어간 그림은 아트웍판에서 활동중인 [윈디아]오냔 님 작품입니다. 허락없이 마구잡이로 써먹은 죄에 철퇴를...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