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포크댄스란 민속무용을 말한다.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포크댄스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무용으로서 예술 무용과 대비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포크댄스는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춤으로 각 지방의 특성( 풍속, 습관, 종교, 기후, 음악, 의상)이 담겨있는 고유의 춤으로서, 인류 문화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포크댄스의 발상지답게 유럽에는 다양한 민속무용이 발달해 왔다. 유럽의 포크댄스는 크게 종교적인 것, 생업에 관련된 것, 전쟁의 승리에 대한 축하와 관련된 춤으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춤사위가 소박하고 단순한 동작이 많아 누구나 쉽게 춤을 따라 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료출처: 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 https://m.blog.naver.com/dibrary1004/30113217865
2. 발생
BC 6세기경 로마는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므로 초기에는 무용을 교육적으로 생각했으나 국가가 부강하고 평온해지자 무용은 점차 퇴폐해지고 무언극 중 화려한 모습을 즐기게 되었다. 그들은 점차 그리스 문명의 도덕성을 상실하였고 대중오락을 요구하고 노예와 포로들에 대한 고문과 살육을 그린 거대한 대중극을 즐기면 기독교인을 박해하면서 중세의 암흑기를 맞게 되었다.
1세기에서 약 1000년간 계속된 중세는 문예부흥 전까지는 심신이원론과 금욕적 내세주의를 바탕으로 로마시대의 퇴폐적인 신체활동을 금지하였다. 원시시대와 고대 문명국의 무용이 그 줄기를 찾지 못하고 오히려 죄악의 영역으로 취급되면서 독일,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아일랜드 등에 무용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시기에는 회화, 조각, 음악, 건축, 문학은 발전을 하였지만 무용은 암흑기를 맞이하였다. 종교의 박해를 받은 무용은 4,5세기 까지는 무용이 교회예배의 일부로만 행해졌지만 12세기말 교회 밖에서는 여러 축제에 춤을 추게 되었다. 14,15세기 죽음의 무용이나, 무용광 같은 무용 유행병이 시작되어 17세기까지 계속되자 교회 내의 무용까지 금지시키게 이르렀다. 그러나 무용가, 시인, 음악가 같은 연예인들은 시골을 유랑하면서 공연하였다. 민중들, 특히 농민들은 공연 목적 외에 생활의 화합과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해 춤을 추게 되었는데 이것이 포크댄스의 기원이되었다.
* 중세: 서로마제국이 멸망(476년)하고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4세기-6세기)이 있었던 5세기부터 르네상스(14세기-16세기)와 더불어 근세(1500년-1800년)가 시작되기까지의 5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시기 |
3. 용어
포크댄스는 독일에서는 Volkstanz, 프랑스는 Dancepopulaire 라 하며 동양은 민속, 민족, 향토 무용이라고 해석한다.
일반적으로 Folkdance는 외국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서민층에서 발생한 춤을 지칭하는 춤이지만 현재는 널리 통용하여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