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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랑 스크랩 성감을 높이는 운동 - 항문조이기, 케켈운동,PC근육운동 등
돌 아이 추천 0 조회 108 10.03.09 17: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접이불루에도 리듬이 필요하다

  

사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접이불루가 결코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또 특별한 사람만이 가능한 경지도 아니다. 나이가 환갑이 된 분도 얼마든지 믿음을 갖고 훈련하면 보통 3개월 안팎으로 핵심을 터득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을 교육시켜 본 바에 따르면 접이불루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필요하다. 어떤 환자는 이런 의식 전환을 뼛속 깊이 한 것만으로도 바로 그날 밤부터 접이불루가 가능했으니 말이다. 이렇듯 의식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얼마나 절실하게 받아들이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 그 다음이 눈으로 보이는 동작이다. 의식의 전환만으로는 뭔가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좀 더 구체적인 요령을 설명한다.

 

첫 번째로 골반 밑바닥 회음부의 에너지를 다스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회음부는 치골근과 대퇴내근, 둔근, 항문 괄약근, 복직근이 서로 연관을 갖고 거미줄처럼 퍼진 생식기의 중심에 위치한다. 그만큼 중요한 에너지 센터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중 불두덩 부위의 뼈인 치골과 꼬리뼈 부위 사이의 근육을 골반저근(骨盤底筋)이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PC(Pubo Coxisius) 근육이라고도 한다. 요실금뿐 아니라 성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부위로, 항문조이기 운동이나 케켈운동, PC근육운동 등으로 단련할 수 있다. 이 부위에 대한 근육 운동은 무엇보다 원기가 새나가지 않게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의미가 있다. 만약 기본 바탕이 약해서 원기가 쉽게 샌다면 그야말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어진다.

하지만 접이불루는 근육의 힘만으로 억지로 사정을 참는 것이 아니다. 너무 무리하게 근육운동을 하면 회음부가 뻐근해지고 울혈이 생기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효과에도 한계가 생긴다. 따라서 회음부를 단련할 때 수축하며 꽉 쥐고만 있지 말고 ‘수축과 이완, 수축과 이완’ 이렇게 리듬을 맞추어야 부작용도 막을 수 있고, 근육의 단계를 넘어서 에너지의 단계까지 충일해질 수 있다.

 

두 번째는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기 위한 훈련이다. 어느 방송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여했을 때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성감대를 목과 어깨라고 한 적이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인간의 몸에는 긴장과 이완의 균형을 위한 자율적인 신경의 작용이 있다. 바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다. 예를 들어 교감신경이란 누군가 나를 칼로 찌르려 할 때 방어해야 되고 위험에 대해서 긴장하고 결단하고, 의지를 내보여야 할 때 주로 활성화되는 신경이다. 당연히 목과 어깨 근육, 눈, 귀 쪽으로 기혈이 많이 모이는 탓에, 목과 어깨는 가장 쉽게 긴장되기 쉬운 곳이다. 이에 반해서 부교감 신경은 모든 걱정이 없고 편안하고 이완될 때나 명상을 할 때 주로 활성화되는 신경으로 소화기능이나 성기능과 관련이 깊다. 누가 나를 칼로 찌르려는데 발기가 왕성하게 되는 사람은 당연히 없을 것이다. 커진 성기를 무기로 쓸 일이 아니라면 말이다. 오히려 평소보다 성기가 더 작아지고 포피 속으로 음경이 움츠러들게 마련이다. 긴장을 많이 하면 소화가 안 되듯이, 늘 목과 어깨가 굳어 있는 사람은 성기능이 좋을 수가 없다.

결국 목과 어깨를 풀어주면 교감신경으로 굳은 곳을 풀어주는 의미가 있다. 또한 교감과 부교감은 양팔저울처럼 하나가 올라가면 반드시 하나가 내려가는 법칙이 있기 때문에 교감의 긴장을 풀어주면 부교감 신경이 당연히 올라가서 성기능과 소화기능이 좋아진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늘 경쟁하고 긴장하며 생활하다보니 이런 평형이 깨져 교감신경의 항진 상태가 고정화된 것이다. 그래서 목과 어깨를 평상시 늘 풀어줘야 하고 평상시 태도나 행동에 있어서도, 목과 어깨의 긴장을 의식적으로 내리는 훈련을 해야 생명력을 높일 뿐 아니라 위축된 성기능도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조식(調息)이라 해서 들숨과 날숨을 일정하게 하는 단전호흡법이다. 여기서부터가 접이불루의 핵심으로 들어가는 본격적인 관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호흡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호흡은 생명현상의 비밀을 풀어내는 중요한 열쇠다. 의식이 가는 곳에 호흡이 가고 호흡이 가는 곳에 기혈이 몰린다. 특히 배꼽 세 치 아래에 있는 단전은 생명의 중심이며 정기의 근원처로 호흡을 일정하게만 유지해도 단전의 힘을 높일 수 있다.

먼저 숨을 들이쉴 때는 혀를 입천장 위에 가볍게 갖다 대고, 코로 서서히 호흡을 하며 배꼽 위쪽을 이완해야 한다. 단전의 반대쪽, 꼬리뼈 위에 있는 명문에서 숨이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아랫배가 불룩 나오게 숨을 쉬면서 숨결이 들어오는 순간을 계속 마음의 눈, 즉 의식으로 지켜보며 느끼도록 한다. 생명력 넘치고 당당하게 호흡을 하되, 배꼽 위로 힘이 들어가고 긴장이 생기면 자칫 상기되어서 어지럽거나 두통이 생기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이 점만 유의하면 된다.

숨을 내쉴 때는 단전에서 명문으로 숨이 나간다고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숨이 빠녀나가는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말고 지켜보고 느껴야 한다. 내쉴 때에는 힘으로 배를 쑥 집어넣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몸의 긴장을 풀어서 저절로 배가 들어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치 자신이 죽어서 시체가 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숨이 넘어간 듯한 느낌으로 이완이 될수록, 깊고 자연스러운 호흡이 나온다.

네 번째로 지식(止息)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식이란 들숨과 날숨 끝에 숨을 멈추는 시간을 갖는 것을 말한다. 들숨 끝에 숨을 잠깐 멈추고, 날숨 끝에 숨을 잠깐 멈추는 것이 순리에 맞게 잘 이루어지면 이때부터는 내공이 깊어지고 힘과 지혜가 엄청나게 커진다. 사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고 여성에겐 멀티 오르가슴을 선물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호흡을 일정하게 하다가 억지로 멈추면 바로 기혈이 상기되어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세 번째 방법대로 들숨 날숨에 의식을 집중하고 호흡을 일정하게 잘 맞추다 보면 들숨과 날숨 끝에 멈추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생기니 절대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저절로 될 때까지 기다리자. 바로 곁에서 매 순간 지켜보고 지도할 스승이 없다면 이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기 때문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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