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 마리아, 요셉~~
안녕하세요~~
새신랑 카페지기 피터팬입니다~~^^
지난 10월 26일(토) 결혼과 함께 1주일간 신혼여행 다녀오고
신행예절과 함께 짐정리에 그동안 미비된 살림살이 준비하다보니
주말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결혼식에 참석해 주신 저희 보훈병원성당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주례를 맡아 주신 주임신부님의 관심과 격려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래에 신혼여행지에서의 사진 몇 장을 첨부했습니다..
신혼 여행지는 몰디브였으며, 몰디브의 많은 리조트섬 중의 하나인
'센트라 라스푸쉬'에서 1주일간의 신혼여행을 즐겼답니다.
이 지역으로의 여행에 대해서는 저희 성당 가족들께는 특별 우대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결혼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신 많은 성당 가족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말레(몰디브의 수도)의 대통령궁 앞에서..
잠시 저희 색시 소개를 하자면..
서울의 모 여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조인이신 아버님의 뒤를 따라 사법시험 준비를 하다가 2차시험의 난관 앞에서..ㅠㅠ
이후 동 대학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서울의 모 사립초등학교 영어선생으로 근무중이랍니다..
결혼식에 참석하신 분들께서는 주례 신부님께서 읽어 주신 저희 두 사람의 Love Story를 들으셔서 잘 아시겠지만,
저희 두 사람은 누구의 소개도 아닌 정말 드라마 같은 장면으로 첫 만남을 시작했답니다~~^^
방갈로 가는 갑판 위에서..
바다 위에 많은 방갈로가 저런 모양으로 즐비하게 늘어서 있답니다..
왼쪽 세번째가 저희가 머물렀던 방갈로~~ㅎㅎ
아침 창문을 열면 끝없이 펼쳐지는 인도양의 바닷바람으로 시원하게 풍욕(風浴)을 즐긴답니다..
방갈로 선상에 걸터앉아 먹는 컵라면의 맛은 역시 별미 중의 별미지요..
식사 때마다 제공되는 부페식도 따라 올 수 없는 저 맛~~!!ㅋㅋ
어느 날인가 아침에 나가보니 저희 방갈로의 바다로 가는 계단에 저 녀석이 떡~!! 하니 앉아 있네요..
이 지역에서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답니다..
저 녀석이 찾아온 방갈로의 방문객은 아주 큰 부자가 된다는 것과 또는 아들을 낳는다는 것..
그렇다면 과연 저희에게는~~??!! ㅎㅎ
부페식에서 먹다 남은 빵을 가져와서 저렇게 바다에 던져 주면 물고기들이 떼로 달려 든답니다..
실제 스노쿨링을 하다보면 바다 속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헤엄치고 다니는 것은 더 이상 신기하지도 않을 정도이구요..
간혹 새끼 상어도 보인답니다.. 크기가 약 60cm 정도 되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네요..
저희는 저 바다에서 거북이도 보았습니다.. ㅎㅎ
귀국하는 날 아침에는 운좋게 돌고래 가족들의 이동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ㅎㅎ
잠시 레스토랑에서 휴식 중에 한 컷~!!
이 리조트에서는 모든 식사와 음료가 무료로 무한리필 됐답니다..
물론 일부 제외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은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아주 멋진 신혼여행 축하드립니다. 축복의 가정 이루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