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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농협 파머스마켓 착공, 내년 4월 준공 | ||||||||||||
총157억원 투입, 1천여평 규모 매장시설 갖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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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암동 영주농협주유소 옆 부지(안동방면)에 신축되는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은 중앙회 지원금 77억원, 자부담 80억원 등 총157억원을 들여 2천100여평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져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건물 1층과 2층에는 1천여평의 마트 매장시설과 향토 음식점이 들어서고 금융점포와 사무실이 각각 60평씩 마련돼 현재의 영주농협 본점 기능을 이전하게 된다. 지하에는 240평의 물품 보관창고, 지상 3층에는 190여평의 회의실도 별도로 설치된다. 현 부지는 봉화 우회도로 및 국도 5호선의 기존 국도와 영주-안동 간 4차선 합류지점에 위치해 차량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건물 외에도 130여대의 차량이 동시주차가 가능하도록 지하와 지상에 대형주차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 등 1차 상품 판매에 주력해 지역생산농가를 보호하고 나아가 지역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2004년부터 파머스마켓 건립계획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공식에서 배석태 조합장은 "마트가 준공되면 수입농산물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힘들어 하는 농민들에게는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시민들에게는 믿고 살 수 있는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농협은 현 부지에 2001년에 벼건조저장센터를, 2003년에 농협주유소를 각각 신축했으며 파머스마켓 신축을 위해 2004년부터 교통영향평가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의 기술검토를 받는 등 2여년 동안 준비해 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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